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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되기를 만들며...

'어른스럽게 행동해라', '어른대접 잘 해야 한다' 등등 어렸을 적 많이 들었던 말들입니다.

어찌나 들었던지 저보다 연장자의 경우엔 무조건 공경하는 것이 몸에 베였습니다.

헌데 사회생활을 좀 해보니, 공경하지 못할 경우의 분(?)들이 생기기 시작하더군요....

사회생활 16년째....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준의 질과 양을 넘어서 감당이 안되더군요..

 

'세상이 그러려니...하고 살아야 하는건가?'

'팔자려니... 하고 살아야 하는건가?'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나? 라고 자위할까?'

 

어느날 선배 한분이 고은선생님의 '만인보'라는 시집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당신께서도 지금부터 써 나가보시겠다고...

그 이야기에서 잠시 착안하여, 이런 게시판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어른이면서, 어른답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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