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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눈은 떴는데,
바쁠거 없고, 할 일 없고, 멍하다.
누구 말거는 사람 없고
말 할 사람도 없고...
오늘을 어떻게 보낼지 나눌 사람없는 방.
잠시 아무도 없다고 생각한 방에서
누군가 눈을 뜨고 손을 내 얼굴에 살짝 올린다.
'아.. .있었구나. 나에게 말을 건네줄 이...'
미안해지기도 전에 바쁠거 없는 나를 바쁜 일정을 드리댄다.
그리고 대화는 단절.
어떤 말들이 와도 대답하기 싫고
말하기 싫은 나는 바빠진다.
누군가
내게 말걸어주길 원했지 않았나?
곁에 있을 때 잘하라...
그래도 있을 때 잘하라...
심퉁거리는 내가,
맘에 여유가 없음을 핑계삼는 내가,
소통의 공간을 찾으면서 소통하기를 두려워하는 내가,
누구에게 무엇을 나눠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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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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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요, 쥐새끼의 이중생활이라고나 할까...여기가 그래도 놀이터 역할을 톡톡이 한다오. 적응을 피(?)를 흘리며 하긴 했어도 받아 주는이 없어도 이렇게라도 내 뱉는거 나쁘지 않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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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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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신지 몰라도, 놀이터라...같이 놀다 다치는 친구들을 그냥 놔두진 마세요. rat님께서 흘린 피(?)보다, 받아주는 이 없어 외로움보다 더 상처가 오래가고, 더 외로울지도...
근데... 왜 이중생활(?)을 하시나요? 나쁘지 않은게 아니라 그렇게 하는 것이 즐거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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