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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반대투쟁] 홍콩 입국보고

별다른 탈 없이 홍콩입국에 성공했습니다.

어제밤 1시경에 숙소에 도착을 했구요. 숙소는 미라도 맨션이라는 곳입니다.
나중에 설명을 들어서야 알았는데... 이 숙소가 영화 '중경삼림'의 촬영지라고 하는군요.

오늘은 오전에 한국투쟁단 교양대회를 했습니다. 교양대회는 투쟁에 관한 전반적 설명과 숙소, 이동, 그리고 투쟁에 관한 주의사항등을 들었습니다.


교양대회중인 한국민중투쟁단


교양대회에서 바위처럼 몸짓을 배우는 투쟁단


이후 민주노동당 원정투쟁단은 WTO가 열리는 장소인 컨벤션 센터를 사전답사하기로 하고 이동했는데요. 아펙때와 마찬가지로 경찰에 의해 막혀있어 접근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알자마자 경찰이 따라 붙더군요.


투쟁단에 따라 붙은 경찰들.


이 곳에서 아주 어이없었던 일은 부산 APEC때 와서 배웠는지... 일부지역에 컨테이너를 이용해 바리케이트를 쌓아놨더군요.
투쟁단원들 모두 배울게 없어서 이런걸 배우나 싶어 씁쓸해 했습니다.


APEC에서 배웠나?


현재는 숙소에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내일 투쟁을 위해 휴식을 취하고 있는 민주노동당 원정투쟁단에 격려의 마음을 보내주세요.

혹, 긴급하세 연락하실 일이 있으시면 +852-6400-9639 로 전화하시면 제가 연락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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