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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감자님의 [모이자 319. 다시 새만금으로...] 에 관련된 글.
[새만금 갯벌 살리기 거리굿판 ‘길 위의 뱃놀이’] 에 관련된 글
26일 뱃놀이 사진을 짱돌이 찍고 후기를 뜀풀이 적었습니다.
그리고, 새만금 뮤직비디오 나왔는데, 수진감자 블로그에 올라와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위 링크를 클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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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갯벌살리기 거리 굿판 '길 위의 뱃놀이' ‘물막이 공사를 멈추고 생명의 물꼬를 터라’ 새만금 방조제 끝물막이 공사를 한 달 앞둔 지난 26일 오후, 새만금 갯벌을 살리고자 염원하는 ‘갯살림’ 친구들이 마로니에 공원에 모여 ‘뱃놀이’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지난해 11월 26일 홍대 앞에서 펼친 첫 번째 갯벌살판에 이은 두 번째 갯벌살판으로 춤과 노래와 다양한 퍼포먼스로 새만금 갯벌이 살아야함을 길거리에 널리널리 퍼뜨렸습니다. 오후 한시에 모여 두 시간 가량 출항준비를 했는데요, 새만금에서 올라온 작은 배위에 전날 준비한 조개와 미역을 달고, 낙원상가와 아름다운 가게를 돌아다니며 어렵게 구한 장구와 그날 모인 풍물패 친구들과 장단도 맞춰보고, 팻트병으로 만든 재활용 악기로 뱃고동 소리도 연습하고, 얼굴에 페이스페인팅도 하고..... 마지막으로 별음자리표님이 일필휘지로 갈겨(?)쓰신 돛을 달고 아스팔트위에 배를 띄웠습니다. 오후 3시경 대학로를 출발해 창경궁 돌담길, 돈화문을 지나 새만금간척 시공사인 현대건설 사옥 앞에서 ‘새만금간척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공연을 벌이고 인사동 남인사 마당에 도착해 마지막 정리 공연을 마쳤습니다. *special thanks to 그레 퍼포먼스하다 운동화 잃어버리신 분, 거센 바람을 맞으며 십미터나 되는 만장을 드느라 수고하신 장정분들, 자전거 끌고 와주신 발바리 회원들, 봄날인 줄 알고 얇게 입고 와서 엄청 추위에 떨다가신 분들, 배끄느라 열라 고생하신 뱃사공들, 3월 19일, 새만금 현장인 부안에서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평소 갈고 닦은 솜씨로 일필휘지하고 계신 별음자리. '배는 바다로 가고싶다' 조개도 달고 미역도 달고... 이제 닻을 올리자! 풍물연습도 하고, 뱃고동 소리도 맞춰보고...좋아좋아! 자, 이제 저 아스팔트위에 배를 띄우자! 어긔야디어차~난 바다로 가고 싶은데.. 대학로를 지나고 있는 뱃놀이 행진 선두에선 풍물패의 신명나는 공연 수줍게 배에 올라 걸쭉한 창을 뽑아내고 있는 보쳉 새만금 간척시공사인 현대사옥 앞에서의 공연 트럼펫 연주를 선보인 사이.내 꿈은 본래 마도로스였다네. 다함께 살기위하여! 더불어 살기 위하여! 별음자리의 열창. 짱뚱어,도요새,칠게,백합... 우린 살고 싶어요! 인사동 한복판에서 벌인 마지막 공연. 정박한 배는 이제 어디로 가야하나. 뱃놀이에 함께한 '갯살림' 친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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