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날이 선 신경과 감정을 다스리느라 단순한 일하기, 가벼운 영화보기, 드라마 보기, 그냥 자기 등등의 처방으로 하루를 보내고 오늘 아침 눈을 떴다.
눈이 왔더라. 집 밖을 벗어나지 않고 있는 이번 주말이었는데... 왠지 안타깝다.
산에 갈까 하는 생각도 있었고, 일단 뜨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는데...
어디로 갔든 근사한 주말을 보낼 수 있었을텐데, 그저 날 선 신경줄과 감정 땜시 이래저래 안달복달 하면서 보내고 있다. 눈이 일케 많이 왔건만 귀차니즘에 나가지도 않고 아파트 베란다에 서서 몇장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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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라도 가 보시지...ㅎㅎ
산오리/글게요. 북한산 가자는 급제안을 일땜시 거절한게 우찌나 후회되던지... 일이야 대충 하기는 했지만 아쉬움이 100만배는 되는것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