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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오랜 친구들을 만났다
창자를 뒤집어 흐르는 깨끗하고 찬 물에 훌훌 풀고 뜨거운 햇볕에 뽀송하게 말리고 싶었던 마음을
나의 친구들에게 모두 풀어놓았다
눈물한톨, 웃음한톨 남기지 않고
웃을듯 말듯, 울상인듯 아닌듯 한 표정으로
모든것을 털어놓고
나의 '공식화'를 마치고나니
이제 조금 떳떳하다
꿉꿉한 어느 한구석은 여전히 찌릿하겠지만.
그 모든것이 기억된 뇌의 한 곳을 지져버리고 싶다는 생각은 안해도 괜찮게 되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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