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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해도 되나요? 라는 제목으로 지난 겨울에 개봉을 했던 영화입니다.
전 비디오로 보게 되었지요. 사실, 미국식 코미디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끌리진 않았었는데 사라 제시카 파커가 나오길래 한번 본거였지요..
근데 보고 나니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사랑이 넘치지만 자유분방한 스톤 일가의 큰아들 ‘에버렛’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뉴욕의 성공한 비즈니스 우먼인 여자친구 ‘메리디스’와 집으로 온다. 둘은 이미 결혼을 약속한 사이로 이번 여행은 가족에게 처음 그녀를 소개하는 중요한 자리이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듯이 5명의 자녀와 그들의 가족들까지 스톤 가족은 ‘메리디스’에 대한 기대와 걱정, 미움으로 의견이 분분해진다. 그런 와중에 어머니 시빌을 상대로 외할머니 결혼 반지를 물려받기 위한 ‘에버렛’의 작전이 시작되고 ‘메리디스’를 쫓아 버리려는 여동생 ‘에이미’와의 신경전으로 폭발 일보직전에 다다른 ‘메리디스’는 급기야 여동생 ‘줄리’를 스톤 가족의 집으로 불러오게 된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처럼 ‘줄리’가 도착한 후 에버렛의 결혼계획에 숨어있는 진짜 의도가 드러나고 온갖 정신 없이 북새통인 스톤 가족들과 메리디스, 줄리 자매 사이에는 새로운 로맨스가 전개된다는 내용입니다.
줄거리는 뭐, 뻔하지만 그 영화에서 엄마의 사고방식이 참 좋더라구요.
장애인 셋째 아들은 동성애자로 흑인남성인 애인을 두고 있는데 동성애나 장애에 대한 엄마의 생각이 나름대로 진보적이었거든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헐리우드 영화에서 이런 생각을 가진 역할이 나오다니, 그래서 재미있게 봤답니다.
여전히 가족주의의 한계가 있긴 하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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