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2015/08/09 12:30

보다 냉철한 인식과 보다 담대한 상상력으로 비정규직·불안정노동자를 조직하는 운동을

「새로운 주체와 실천에 대하여」에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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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인|사회주의노동자신문          


필자가 「탈공업화와 새로운 프롤레타리아트」라는 글에서 제기한 주장들을 거칠게 요약하면 전통적인 공업은 자본주의 발전에 따라 비중과 규모가 축소되고 있다는 것, 이와 함께 비제조업·서비스산업을 중심으로 저임금과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새로운 노동자층이 등장하고 있으며 이들이야말로 19세 중반에 사회이슈로 등장한 프롤레타리아트의 개념에 더욱 가까운 계층이라는 것, 반면 조직노동운동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대공장과 공공부문의 정규직노동자들은 그 속에서 점차 특권화 되며 프롤레타리아트의 대열에서 이탈하고 있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사회주의자들은 중공주의라고까지 불릴 수 있는 제조업 중심주의에 빠져 있었으며 이것은 비제조업·서비스산업에서 나타나고 있는 새로운 노동자들을 정치적 주체로 세워내는 활동에 인식적인 장애물로 기능하고 있다는 것이다.

 

토론자로 참석해 주신 김혜진 동지는 이 글에 대한 논평과 논점을 제시했는데, 제기된 논점들 중 몇 가지는 매우 일반적으로 제기될 수 있는 문제제기라고 생각하고, 이에 대해 필자의 생각을 좀 더 명확하게 밝히는 것이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전문은 파일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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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9 12:30 2015/08/0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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