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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가며 휴대폰으로 보는 것 #10

-1. 다리에서 본 일몰, 행주대교, 일산, 2007/12/14


0. 고향에서 본 겨울밤 하늘, 야사, 화순, 2007/12/15


1. 다정한 어미소와 송아지, 야사, 화순, 2007/12/16


2. 고향집앞 개울, 야사, 화순, 2007/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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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가며 휴대폰으로 보는 것 #9

 
0. 소랑 새가 어울리는 사진, 고깃집 OTL, 일산, 2007/12/07


1. 하늘이 들어 있는 영수증 끼움판, Little Sigon, COEX, 2007/12/08


2. 카푸치노와 카페라떼, 브라질에서 온 커피가게 Tiradentes, COEX, 200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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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가며 휴대폰으로 보는 것 #8


-1. 27층은 어디에?, 삼성본관, 2007/11/30


0. 시가있는 접시, 조선 15~16세기, 국립중앙박물관, 2007/12/01

竹溪月陶令醉
花市風香李白眠
到頭世事情如夢
人間無飮似樽前

대나무 숲 시내에 달빛이 서늘하매 도연명陶淵明이 취하고,
꽃 시장에 부는 바람 향기로워 이태백李太白이 잠드네.
눈 앞의 세상 일은 정겹기 꿈과 같아
인간 세상 술 없이도 술잔 앞에 있는 듯해.

1. 여행스케치, 나눔콘서트, 국립중앙박물관, 2007/12/01


2. 으뜸홀 천정, 국립중앙박물관, 200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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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가며 휴대폰으로 보는 것 #7


-1. 조선시대 보신각 종의 타종을 상상하며, 국립중앙박물관, 2007/11/24

 

0. 아침햇살을 맞는 버스속 독서, 수색로, 2007/11/29


1. 도솔암에 가고 싶은 마음, 잠실역, 2007/11/29


2. 라떼/낙엽/다즐링 그리고 수다가 뒤섞인 점심시간, 잠실, 200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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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채기

오른손 중지의 첫번째 마디를 가로지르며, 아주 작은 생채기가 생겼다. 마디는 뭔가를 나누며 구획하고자 하며 태어날 적부터 있었을테고, 생채기는 그 분할을 무마하려는 듯 가로지르고 있는 셈인데. 그 상처는 닫히지 않고 벌어지고 있으나, 곧 속살을 채우며 안에서부터 밀고 나올 것이다. 훌륭한 생명의 치유과정를 거치고 나면, 그 자리엔 언제나 마디만 있었고 있으며 있을것이라고 여길테다. 어리숙한 망각은 가끔은 몸서리칠 정도의 놀라운 거짓증언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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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그리운 지난 것 혹은 두려운 올 것로의 떠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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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 이미지
  • 설명
    아무 얘기나 써볼까라고 생각한 2004년 7월 27일이 처음이었다.
  • 소유자
    RED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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