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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 눈, 가스!
  10. 2007/12/05
    정말 싫은데...

2007/12/25

2층 처마에 페인트 칠을 하기 전까지 난 살아 있을 것이고,
그 작업을 하다 떨어져 난 죽을 것이라고 예상 했었다.
그러니, 페인트 칠 작업이 늦어질 수록 내 생명은 연장되고 있는 셈이었다.

그런데, 예수가 탄생했다는 오늘, 바로 그 작업을 했다.
다행히도 작업은 무사히 끝났고, 난 살아있다.

****

가끔씩, 도저히 해 낼 수 없을 것 같은 일들을 마주하며
주저앉을 때가 있다.
'내가 과연 해 낼 수 있을까?' 하는, 그런 두려운 마음만 가득한 순간들!
열심히 맞서 싸우다가도, 가끔 지겨울때가 있다.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

세상사람 모두가 내 마음처럼 살아가고 내 생각처럼 사고하는 것이 아니란 것을
잘 알지만서도, 가장 가깝게 살고 있는 사람이 자신만의 고집으로 나를 괴롭힐 땐
화가 치밀어 오른다.
네 성질대로 살려거든, 하나부터 열까지 배워라!
네 성미대로 살려고 나를 부려먹지 말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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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석의 쓴소리

이번 대선을 치룬 민주노동당에 대해 고종석씨가 한 소리 했습니다.
이정도의 자유주의자만 있다면...

고종석의 글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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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인지 된장인지...

2007년, 12월 19일!
똥 밟았습니다. ㅠ.ㅠ

정말,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보고 맛을 봐야 알 수 있는 걸까요?
대충, 아주 대~충 살펴봐도,
아니, 적어도 냄새만 맡아도 알 수 있는 거 아닙니까?


부디, 앞으로의 5년으로 인해
우리 사회가 '회복불능', '복구곤란'의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기만을 간절히 바랄뿐입니다.

그나저나,
20대, 30대의 보수화도 기가막힌데,
40대의 보수화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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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하루 앞두고...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네요.
세간에서 말하듯, '덜 나쁜 놈(?)' 찍는 날이기도 하죠.
구국의 결단인 양 '후보 단일화'하자는, 연합종횡의 시도가 난무하더니
그나마도 '좌절모드'로 흘러가나 봅니다.

누가 당선된다고 해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굴러갑니다.
물론, 어떻게 굴러가느냐가 문제겠지만요.

어쨌거나, 지난 대선이후 진보세력의 '세확장'이 게으름을 피운 건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민주노동당이 낸 권영길 후보는 이회창 후보가 다시 대선에 뛰어든 것 만큼이나
충격(?)적이었습니다.
불판을 갈자고하더니, 오히려 민주노동당이 그 누구보다 옛 불판위에 올려진 고기를
맛있게 먹고 있는 것 같습니다.

딴소리이긴 하지만, 허경영 후보의 선거 공약이 유독 눈에 띄더군요.
정치적, 이념적 스탠스가 왔다리 갔다리 해서 그렇지,
꽤 쓸만한 공약이 많더군요. ^^;

이제 대선을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이제는 '리더쉽'의 시대가 아니라 '멤버쉽'의 시대가 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100% 공감하면서, 이번 선거에서는 '비판적 지지'는 기대하지도 말라는 얘기를
누군가에게 해주고 싶습니다.
정말, 앞으로는  '짤없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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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의 어려운 점

좋은 점도 많지만,
어려운 점 한 가지를 이야기 하자면,
나만의 시간 갖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마을이 하나의 커다란 가족공동체처럼 굴러가다보니,
이런일, 저런일에 참여하고 거들어야 할 때가 많다는 거죠.

맑은 공기 마시며, 넉넉한 인심에 파묻혀 행복한 삶을 살고 있지만,
가끔은 도시의 '익명성'이 그립고,
문 꽁꽁 닫고 들어앉아 뒹굴거릴 자유가 '보고'싶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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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술, 술!

지난 10일간, 정말 술을 먹지 않고 지나간 날은 딱 하루!
어느 노래 가사처럼, '맨날 술이야~ 맨날 술이야~~' 모드.
실연을 한 것도 아닌데 이처럼 맨날 술을 먹는 이유는?
마을회관에 모이시는 분들이 늘상 부르시기 때문이죠.

"내려와서 점심먹어!"
"배추쌈 먹으러 내려오지?"
"물고기나 잡아서 매운탕 끓여먹자구! 지금 옷 챙겨입구 나와~"
...

그렇습니다!
지금이 바로,
농.한.기 인 것이죠.

아...
그래도 혼자서 뒹굴 거리며 충전할 시간을 좀 주셔요 ㅠ.ㅠ
아님, 술 해독에 지친 간이 쉴 시간을 조금만 주시던가요.
정말, 이렇게 살다간 도시로 뛰쳐나갈지도 몰라유~~

어쨌거나 저쨌거나, 내일도 마을에서 놀러가는 날이니
또 술 한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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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은겨?

드디어,
얼마전 바꾼 핸드폰에 음악 파일을 집어 넣을 수 있게 됐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얼리어답터 수준이었는데,
이제는 그 어떤 기계를 가져다줘도 어리바리 하네요.
세월의 무상함이여...
이제 나도 나이를 먹은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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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지도자라굽쇼?

이사 온 지 딱! 6개월 만에 일약  마을의 '새마을지도자'로 선출됐습니다.
말이 선출이지, 우격다짐으로 떠맡은 자리입니다.
파주에서도 2년간 새마을지도자를 했지만,
이곳에서도 맡게 될 줄은, 더더욱 이렇게 빨리 맡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워낙 젊은 사람이 없는 산골이다 보니 그렇겠거니...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
나이도 젊은데 벌써 새마을지도자를 맡았으니 말뚝 아니여!
한 20년 하는 거 아닌가 몰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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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눈, 가스!

오늘,
마을에서 돼지를 잡았고,
흐린 하늘에선 흰 눈이 소담스럽게 내렸고,
9월에 시켰던 LPG가스가 다 떨어져 두 통을 새로 시켰습니다.(6만 2천 원)

불쌍한 돼지,
새하얀 눈,
고마운 LPG가스가
12월 6일에 한 데 모여 '이야기'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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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싫은데...

요새 들어 부쩍, 아주 부쩍 그사람이 싫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예전엔 좋아했는냐? 그건 절대 아니죠!
최근들어 그 '싫어짐'이 끝을 모르고 내달리고 있다는 겁니다.
그사람의 생각은 말할 가치도 없고,
그 얼굴, 뫼기톤의 목소리, 심지어 목에 두른 파란색의 목도리까졍!

'권력의 충실한 시녀'임을 은근히 자부하는 사람들의 결과 발표는
신통력이 없는 사람까지도 앞을 내다보게 하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19일 이후부터는 TV 일찍끝고 일찍 잠을 자야 할 것 같습니다.
흑흑흑... 5년만 그렇게 생활하면 다시 예전처럼 늦게 자도 되는 날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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