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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8월엔 꼭 바다를 보겠다 마음먹었고 또 그럴 기회도 두어번 있었는데

번번이 날씨때문이거나 혹은 급한 업무가 생겨서이거나 하는 통에 캔슬되고 말았다

도와주지 않는 일상들하고는

그래서 바다로 떠나는 사람들이 마냥 부럽다못해 샘난다

아이구 배야 아이구 배야

오늘 저녁엔 이삿짐싸놓고 오빠를 꼬셔 산오징어나 먹으러 가야겠다

이런 날씨에도 바다가에선 꼭 썬크림 발라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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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언니에겐 늘 고마운 마음인데

학교다닐때부터 쭈욱 엄마처럼 언니처럼 그렇게 잘 챙겨준다

돈없던 시절에는 밥사주고 미용실데려가주고 지금도 만나면 그렇고

물론 얼마전 연하애인 연애상담으로 날 괴롭힌적도 있었지만 뭐 그쯤이야

아무튼 올여름도 천국으로 가는 티켓 몇 장을 주셨는데

갈수있을지는 모르겠다

날짜가 딱 겹치네

그래도 언니 지난번 그 어린학생은 영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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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라도 적어두지 않으면 까먹겠지

 

웰컴투동막골/ 정동스타식스

스팀보이/ 강변 CGV

친절한 금자씨/ 강남 씨티극장

나라요시토모 전시회/ 로댕갤러리

 

CGV 근처 포장마차에서 밤늦게 국수를 먹었는데 그게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다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어쨌는지는 알수없으나

정말 맛있더라

 

아무튼,

이제 고만 놀고 짐싸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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