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표 사시라


 

<재복날다>라는 이름을 가진 민주노동당 지구당밴드인데요

이번주 토요일 저녁 선릉역(2호선) 근처 술집에서 공연을 한답니다

(지도부 사퇴고 자시고 비상 중앙위고 개뿔이고.. 상관없이 공연을 한다는 말씀;;)

티켓 한 장은 3,000원이고

그 티켓으로는 맥주 한잔을 마실 수 있답니다

고로, 제가 여러 동무들을 만날 수있는 이번주 수요일 티켓을 팔도록 하겠으니

안사실 분들은

알아서들 저를 피해다니시길 =33



누군가 쓴 글 >>

 

10월 8일로 잡혀있던 <재복날다>의 공연이 장소 섭외 문제로 한 달이나 뒤로 연기,
11월 5일 선릉역 라이브카페 <한끼한잔>에서 공연을 가진다.
공연 연기 덕분에 재복들의 내공이 상당해졌다는 누구도 검증할 수 없는 소문이 일파만파,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10월 30일 합주실을 급습, 확인했으나
본좌 귀가 막귀인 관계로 ‘이보다 더 훌륭할 순 없다’라는 아주 사적인 판단을 내림.
서울 소재 지역위 밴드 중 단연 최고가 아닐까 평가한다.
하지만 다른 밴드를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 판단에 대한 사후 책임은 본좌 지지 않는다.  

이미 공연장소에서 밤무대를 뛰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해들은 바,
민주노동당 당원들이 아닌 일반  시민들에게 티켓을 팔았다는 소문도...  
그리고 공연장소인 <한끼한잔>의 술 뿐만이 아니라 안주도 시식,
안주맛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는 둥 하는
여러 가지 소문이 떠다니고 있으나, 본좌 확인은 못해봤음.

여하튼 드디어 재복이들이 늘 곁다리로 하던 축하 공연이 아니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그들만의 자리를 가진다 하니
음악에 관심 있는 사람이든 관심 없는 사람이든 모두들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면 감사하겠다. 특히, 밤마다 외로운 솔로들,
토요일 밤 심히 더 괴로울 터이니 이 날 이 곳에 와서 외로움을 달래도록...

토요일 밤의 열기 속으로 재복이들이 잘 이끌어 줄 터이고,
공연이 끝나면 추첨을 통해 재복이의 음악교실 수강권도 나눠 줄 터이니
모쪼록 많은 티켓을 사줄 것을 티켓 제작자로서 간곡히 통사정하는 바임.      
      
길치들을 위해 아래 약도를 첨부하니
제발 장소를 몰라서 헤맸다는 둥, 못왔다는 핑계는 대지 말도록...

P.S. 중요한 정보를 빠뜨렸군. 티켓 가격은 한 장당 3천원. 맥주 한 잔 드림. 현장판매도 함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