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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트리샤 콘웰-죽음의 닥터

 

드.디.어

스카페타 씨리즈 그 여덟번째 이야기 출간.

<죽음의 닥터>

 

지난 주말부터 배본에 들어간다고 했는데

그 주 금요일 운좋게도 공짜(!!!) 책을 손에 넣어서

이번주 월요일부터 짬짬이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는데

결국 어제 새벽을 기점으로 2권까지 마스터.

실은, 조금 아껴 읽을까, 도 했지만..

저절로 책장을 넘기고 있는 내 손을 제어하기 어려웠다는..

 

줄거리는 대충 이렇다.

버지니아 주 쓰레기 매립장에서 시체가 한 구 발견되고

결국 범인은 천연두보다 훨씬 무서운 바이러스를 고의적으로 유포하고 있다는걸 스카페타 박사가 알아낸다.

이에, 그녀는 죽음의 바이러스에 노출될지도 모르는 위험한 상황에서 조사를 계속해나가고

그녀 주변에 있던 누군가를 범인으로 발견하게 된다는 이야기.

 

법의학 스릴러 장르가 대체로 그러하듯,

이 책 또한

내 손가락이 페이지를 넘기는 속도에 비례해

내 머릿속의 상상력이 얼만큼 빠르고 선명한 그림을 그려내느냐가

관전 포인트!

 

* 첫번째 씨리즈 <법의관>에서 꼬마로 등장했던

조카 루시가 이번에는 FBI의 핵심요원으로 활약할만큼 성장한 모습으로 나온다

보이쉬한 그녀의 모습, 아흐- 상상만으로도 므흣.

 

* 항상 위기에 직면했던 스카페타 아줌마지만

이번만큼은 정말 절대절명의 위기를 맞이하는데

그녀가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르자 등줄기로 식은땀이 오싹.

 

* 그럼에도 불구하고

범인을 찾아내는, 딱 그 클라이막스가 너무 힘없고 짧게 전개되어

탁 맥이 빠져버렸는데

퍼트리샤 콘웰, 이번엔 뒷심이 너무 약했스..

 

* 새삼 느끼는거지만

케이블을 빨리 달아야한다

CSI를 못보는 나는 내가 아니다, 크흑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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