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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하게 방바닥을 닦아내고
옷장 속 먼지도 탈탈 털어낸 후
방향제까지 샥 뿌려둔 방
잘 정돈된 책상에 앉아
필름 2.0을 촥 펼치는 순간.
그 상쾌한 방안 공기 속에서
무슨 영화를 볼까 달콤한 고민이 쏟아지는 토요일.
밤새 쌓여
아무도 밟지 못한
새하얗게 눈부신 새벽눈길과 마주한 순간
사박하고 그려질 내 발자국이 만들어낼
나의 이름과
나란하게 쓰여질 이들.
무수히 많은 이름을 상상하는 그 흥분된 심장.
기대와 설레임
그따위 표현만으로는 도무지 설명해낼 재간이 없는
깊고 풍부하며 맛있는 마음이 되어
새 다이어리를 펼칩니다.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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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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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정양이 다이어리 선물받고 좋아하던 기억이 나요.미갱님이 선물해줬었나?? 암튼..체크무늬-기억 희미..ㅎ- 치마 위로 수줍게 얼굴 붉히던 그 다이어리가 오늘 문득 그리워져요..
그리고 벌써..일년이에욧..인생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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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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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답니다, 미갱님이 주셨죠~늘 여러사람한테 빚지고만 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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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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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다이어리 좀 올려보시와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