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관념이 너의 언어로 채색되는 그 순간
잠들지 못하고 지루한 한밤을 보내던 내가
조용한 세상을 한순간 깨우는 섬광같은 번개를 만난 것처럼
새하얀 도화지를 온통 현란한 원색으로 번지게한 그 때를
다시 기다리는 아찔한 오후
지리멸렬한 시간의 공백을 지나
시작없이 밀려오는 감정을 꾹 누르며
기도하는 마음.
여전히 집안일은 힘들고
해야할건 많고
바다는 보고 싶다
아- 바다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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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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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가자~야야야야~ 모 이런 노래가 갑자기 떠오르는걸요~임시주부홧팅!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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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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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미/ 바라만 보네, 바다. 맘 고쳐먹고 식단좀 짜볼려고 노력중 :)부가 정보
n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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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김철효 간사 결혼식때 봤던 해운대 앞바다가 생각나네요. 온갖 조형물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게 해 주었던 그 시간들... 큰 전화기, 지하철 한 칸, 우릴 비추던 조형물, 하늘 바다 땅이라 이름 지어진 조형물까지... 지나고나니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시간들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여름 휴가 보내시길~부가 정보
정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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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에서 마셨던 C1은 또 어떻구..참, 콘도에서 밤새 허리 꼿꼿이 펴고 책보던 그 분 기억해? 크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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