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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관념이 너의 언어로 채색되는 그 순간

잠들지 못하고 지루한 한밤을 보내던 내가

조용한 세상을 한순간 깨우는 섬광같은 번개를 만난 것처럼

새하얀 도화지를 온통 현란한 원색으로 번지게한 그 때를

다시 기다리는 아찔한 오후

지리멸렬한 시간의 공백을 지나

시작없이 밀려오는 감정을 꾹 누르며

기도하는 마음.

 

여전히 집안일은 힘들고

해야할건 많고

바다는 보고 싶다

아- 바다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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