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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나는 너무 방심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것은 인정
허나 무장해제 상태에서 그렇게 치고 빠지기는 너무 의리없지 않은가
이건 일종의 반칙
물론, 열정이란 탄산음료 같아서
천천히 부풀어 오르다가 주체하지 못하고 넘쳐버리고 만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거품이 조금씩 없어져 나중에는 언제 그런적이 있기라고 했냐는듯
그 향기만이 남게 된다
그럴줄 알지만 나는 마신다
죽을줄 알면서도 사는것처럼
열가지 테이블에 열가지 이야기가 오갔듯
누구하나 같을수 없다는 것만 오직 진실이다
낙성대에 대학이 없는 것처럼
오이도에도 바다가 없을 줄 알았다
그런데.. 있더라
바다에 갈매기 거기에 낚시꾼과 장사꾼들 그리고 우리까지
그림속에서 막 튀어 나온것처럼 그대로 다 있더라
머릿속 이미지를 공식으로 만들어 둘수있다면
이 하루는 가장 단순하지만 가장 명쾌하게
또 음식을 찍게 된다면
그땐 반드시 먹기 전에
이보다 더
질서정연할수 있겠는가
여기 낚시꾼들은 팔운동만 하는게 아니었다
대략 낚인것들
이제 비린내에서 탈출,
갈매기는 이렇게 생기지 않은거 같은데..
얜 뭘까?
이제 엽서그림 시작이닷!
내가 좋아라하는 바다의 저 잔물결 >.<
아, 저 색깔..
특별히 이 사진에는 상을 주고 싶다
진짜 엽서그림 아닌가!
이런 엽서그림은 없겠지만
이 풍경속에 들어가있었음을 증명
돌아가는 일상
그래도 공평한 시간
.
.
생각해보니, 김씨아자씨도 한 장쯤 찍어줬어야 되는거 아닌가
그 생각을 미처
내가 미쳐
역시 난 못된 A형인 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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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아저씨가 누군지 매우 궁금. >_<근데 저 그림엽서들 정양이 찍은 거에요? 정말 예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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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인듯 사람인듯내가 찍은거 아닌데, 블로그홈에 떡하니 떠서 대략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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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에 가면 정말 바다가 있군요....지하철 4호선 종점. 오이도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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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거기.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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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제는 프로 사진작가같애..데뷔하는게 어때?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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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전에 샀던 파나소닉으로 찍은 건가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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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아니야, 아니라니깐..!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