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2006/09/13 00:23

일식

 

달이 해를 먹는 현상. 해는 먹혔지만 해의 찌꺼기는 달을 감싸지. 욕망이란 그런 것이다. 달이 해를 감쌀 때 그나마 우리에게 해의 존재를 말해주는 것은 그 찌꺼기일 따름. 사진을 보면 빛나는 것은 해의 찌꺼기(옆으로 새어나온 빛) 일 뿐이란 걸 알 것이다. 도대체 달은 무엇을 가리고 있는 것일까.


※ 이 사진은 내 대학 선배의 블로그에서 가져온 것이다. 그도 어디선가 훔쳐왔으리라. 어쨌든 이 포스트는 그 선배에 대한 나의 질투로부터 작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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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3 00:23 2006/09/13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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