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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띠...
얼마전 대여점 폐점하는 곳에서 바람에 나라 1권부터 18권까지를 샀다.
후하하 어찌 좋았던지. 더구나, 앞에 권들은 초판이서 발행인 이름에 박근영이라 써 있다.우후!
거기다 한권에 천원, 상태도 정말 좋다. 이히!
그러나 주인 아줌마 얘기가 거슬렸다.
"요즘 드라마도 하고 - 태왕사신기- 값이 계속 오를 책이에요"
ㅈ ㄹ 바람에 나라와 태왕사신기가 뭔 상관인지... 헐헐헐.
암튼, 그놈을 사고 꽂을 곳을 찾다가 테르미도르 마지막 권과. 호텔 켈리포니아 아프리카 앞 권이 없어진걸 발견했다.슬프다.
누가 빌려 갔는데, 기억을 못하는 건지...
둥..둥..둥..둥..둥.둥둥.! 공개 수배합니다.
제 집서 책 빌려가신 분들 다 갖고와서 광명 찾으서요,
구부리고 자는 거 힘들죠? 그죠?
갖다주시고 발 뻣고 주무시쇼들. ㅋ
흠.. 생각해보니 천재유교수의 생활도 없어진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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