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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다

2009. 11. 대학로

 

병원에 가는 날은 진이 빠진다.

시간 맞춰 가느라 맘이 바쁘고, 제시간에 가도 또 바뀐 시스템에 어리버리...

검사라도 있는 날이면 옷갈아 입고 이리저리 오라는대로 다니는 것도 뻘쭘.

가운입고, 한 손에 옷주머니 들고, 가방 매고, 한 팔에는 주사기 하나 꽂고.

가방엔 뭘 또 이고지고 갔는지...

 

눈물 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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