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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열정사이ost_첼로를 들으며...

나른해지는 오전 사무실, '냉정과열정사이OST_첼로'를들으며,

혹시나 피렌체성당에서와 같은 서른살 생일의 약속이

나에게도 있을까 가만히 까마득한 기억을 끄집어 내어본다.

역시나 없었다 ㅡ,.ㅡ



냉정과 열정사이
(冷靜と情熱のあいだ, Between Calm and Passion, Calmi cuori Appassionati)

 

이상하게 난 재밌고 감동적인 책을읽고 나면 곧 영화가 나와 그 감동을 배로 즐기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왔다. 멜깁슨의 사랑이야기, 폭풍의언덕, 백야, 러브스토리, 냉정과열정사이 등등 ^^
사실 읽은 책이 몇개 안돼서 그럴지도 모른다 ㅋㅋ 영화부터 보고 책을 읽으면 왠지 재미없을것 같다.

책을 읽을때는 '아..남자랑 여자랑 같은것을 경험하여도 서로 이렇게 다르구나..라고 느꼈다'
10년동안 이태리 피렌체에서 몇번의 우연한 만남을 갖게되고, 준세이는 하나씩 진실을 알게 되면서 그녀를 간절히 그리워하지만, 깊은 우물처럼 마음에 상처를 입은 아오이는 입밖으로 소리내어 자신의 아픔을 얘기하지 않은것 처럼..
물론 남녀의 행동양식을 일반화시킬 의도는 없다. 다만 약간 느낌이 다른건 희미하게나마 알수가있었다. 뭐라고 딱 꼬집어 얘기할수 없지만..^^

책을 먼저 읽어서 그런지 영화를 볼때는 스토리에 대해 그렇게 집중하지 않아도 돼었다....그래서인지 여운에 남았던 것은..
준세이가 아오이에게 보낸 편지의 나레이션과
피렌체의 아름다운 장면장면 들..

나중에 안 사실이었는데,
준세이(順正)와 아오이(靑)는 서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를 때는 영어를, 서로 불필요한 대화를 할 때는 이태리어를, 그리고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 -비로소 일본어를 선택하는 식으로 영화가 진행되었단다.

정말 처음 책이(처음에는 남자작가와 여자작가가 동시에 써나가난 연재소설이었다고 한다^^) 기획될때부터 제목의 특이함, 영화로 완성되어(완성이란 말이 어울릴지 모르겠지만), OST음반의 곡들이 큰 인기를 얻게되는것 어느하나 독특하고 신기하지 않은게 없는 작품이었던것 같다..

책을 소장해 두지 못한게 아쉬울 뿐이다. 영화라도 다시 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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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기 좋은 계절이네요...

매일 일기처럼 푸념이라도 늘어놓겠다던 처음의 다짐과는 달리

시간이 갈수록 띄엄띄엄 업뎃이 약간은 버거워집니다. ^^

 

산책하기 좋은 계절이네요...

느린 걸음으로 하늘 한번 올려보고,,

땅 한번 내려보며 적당히 차갑고, 적당히 포근한 바람 맞으러.....

무슨말이 더 필요할까요..

저녁상 물리고 리모콘부터 집어들지 말고요...^^

혹은 블러그 삼매경에서 빠져나와 잠시 어깨라도 푸는건 어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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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시장의 붕괴는 음악 시장의 붕괴인가?

트랙백주소 : http://www.funnyplan.com/blog/?no=385

 

음반 시장의 붕괴가 음악 시장 자체의 붕괴가 아님에도 동일하게 이해되어 지고, 왜곡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반박하기 위해 자료를 좀 뒤지고 있었고, 정리를 하려던 참에 이현우의 인터뷰가 떳길래 핑계삼아 정리를 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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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가수들이 너무 불쌍하다" 
가수 이현우, "노래만으로 부와 명예 꿈꾸는 시대 지났다”
 

- 한국 대중음악이 유례없는 불황이다. 
예전에는 음반 시장이나 좋았지. 지금은 휴대폰 벨소리 등 음반 관련 산업은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콘텐츠를 제공하는 가수들은 다 거지다. 인터넷에서 공짜로 다운 받고 한 사람들이 가수들을 그렇게 만든 것 아닌가. 자기들이 그렇게 만들어 놓고, 왜 욕하는가. 음반을 사주고 그러면 가수들이 그러겠는가. 난 요즘 후배 가수들을 볼 때면 너무 불쌍하다. 내가 한참 활동하던 시절에는 100만장 넘는 가수들이 흔했지만, 지금은 10만장을 넘기기가 힘들다.

- 어떻게 하면 음반산업이 다시 호황기를 맞을 수 있을까.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데 어떻게 하겠는가. CD라는 유형의 형태로 앨범을 내는 것은 LP가 끝났던 시대처럼 마지막으로 달려가고 있는 것 같다. CD로 가공하는데 엄청난 돈이 드는데 그것을 거둬들일 방법이 없다. 다른 형태를 모색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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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현우를 좋아합니다. 개인인 이현우의 인터뷰를 꼬뚜리 잡으려는 것이 아니라 음악 시장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일반 사람들 혹은 음악 관계자의 의견에 대해 반박하기 위하여 인용하는 것임을 이해해 주길 바랍니다.

1. 음반 시장의 붕괴의 주범이 무료 MP3 때문인가?

이현우가 말했던 것처럼 음반 시장은 중흥기였던 2000년 이전으로는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음악 소비의 패러다임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인터넷으로 cd플레이어보다는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듣고, 휴대폰의 컬러링과 벨소리를 음악으로 꾸미고, mp3플레이로 음악을 듣는 시대가 된 것이다. MP3가 그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속화시켰을 지언정 음반 시장을 붕괴시킨 주범은 아니라는 것이다.

2. 음반 시장 = 음악 시장?  

음악이나 영화는 콘텐츠다.  콘텐츠는 콘텐츠를 실어 나르는 수많은 매체는 항상 새로운 기술에 의해 새로운 매체로 대체된다. 오히려 기존의 매체를 새로운 매체가 대체하면서, 강력한 새로운 매체에 의해서 시장이 더 커지게 된다. 이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단순히, 음반 시장의 붕괴를 음악 시장의 붕괴와 동일시 하려는 것은 흑백TV가 칼라TV로 대체된다고, 드라마시장이 죽는다느니 탤런트들이 다 거지가 된다라는 것과 다를바가 없다.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소비자가 음반을 사지 않아 가수들의 수입이 줄어들고 있다고 생각하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은 아직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음악은 이미 오프라인의 시장을 넘어서 온라인 음원 시장에서 더욱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3. 소비자는 무료 MP3만 다운로드받으면서 가수탓만 한다?

아래 참고자료의 설문자료에서 볼수 있다시피 소비자는 언제든 적정한 가격에 MP3를 구입할 의향이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한곡을 듣기위해 10곡이 들어있는 1만원짜리 음반을 사야한다면, 얼마나 불합리한가? 음반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이미 MP3로부터 화제가 되어 음반 판매 베스트셀러가 된 예가 있으며, MP3로 인해 신인가수들은 자신들의 음악을 홍보할 기회를 갖는다. 기존의 매스미디어에 의존해오던 음반 홍보방식은 댄스, 발라드 등 음악 편중 현상을 나았고, 제작자들은 유행에 편승해 컴필레이션 음반을 양산하다 자신의 음반을 팔 기회를 잃고 있었다. 가수는 자신의 가수로서의 자질을 키우기보다 개인기 연마에 힘썼고, 매스미디어에 한번더 얼굴이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음반을 잘 만들기 위한 노력보다는 뮤직비디오를 예쁘게 만들고, 누구를 어느 프로에 출연시킬까에만 집중했다. 음원권리자들은 자신의 주도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손해분을 만회하기 위해 일방적으로 기업들의 자유로운 음원 비지니스의 기회를 박탈하고 일률적으로 가격을 책정하면서 자신들의 이익 챙기기에만 급급해하고 있다.

4. 콘텐츠를 제공하는 가수들은 다 거지다?

예로부터 해적행위는 지속되어 왔다. 영화산업이나 음악산업이 해적 행위로부터 활성화된 것은 이미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이러한 해적행위가 특히 인터넷 사용자인 '네티즌'과 'MP3'라는 이름으로, 오프라인에서는 지속되어 왔던 복제와 공유가 더욱 악랄한 행위로 묘사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이제 3000만에 해당하는 거의 모든 국민이 인터넷 사용자라고 본다면, 국민 모두가 해적 행위를 일삼는 범죄자인 셈이다. 이러한 소비자들이 이미 오프라인의 음반구입 가격을 넘어서는 음원을 구입하고 있다고 볼때, 콘텐츠를 제공하는 가수들의 다 거지가 된 사연은 그 내부에서 원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지속되어 왔던 오프라인의 불합리한 유통구조와 귀신도 모르는 판매 집계, 제작사와 가수간의 불공평한 계약관계, 수익의 분배과정의 불합리함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반대로 현재까지의 음악의 소비 편중이 다양화 되면서 싱글음반이 활성화되고 콘서트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려는 움직임이 더욱 많아지는 요즘을 볼 때, 음악산업이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5. 음반 시장의 붕괴는 음악 시장의 붕괴인가?

그림 1) 음반 시장 추이

표 1) 온라인 음악시장 매출액
위 그림에서 보다시피 음반시장은 2000년을 넘어서면서 급속히 음반시장이 침체되었지만, 온라인 음악시장은 수직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2003년 온라인 음악시장은 1,85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년대비 37.6% 증가한 수치이다. 같은해 국내 오프라인 음반시장이 전년대비 35.9% 감소한 1,833억원을 기록했다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 온라인 음악 수익창출 무한지대 中 

이미, 온라인 음악시장이 2003년에 오프라인의 음반시장을 넘어선 것을 볼 수 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매출액을 합쳐보면 3,683억원으로 호황기인 1990년대 후반의 음반판매량에 버금가는 액수이다. 음반시장의 침체로 음악 산업 전체에 큰 타격을 입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억지이다. 2000년이후 불황기를 겪고있는 우리나라의 사정을 감안할때, 음반 시장을 대체하고 있는 온라인 음원시장이 음반시장의 매출 감소를 충분히 보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미, 관계업체들은 2007년에는 음원 시장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므로, 자신들이 음악 소비의 패러다임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기들끼리 우왕좌왕하고 있었던 책임을 소비자와 인터넷업체에게 오히려 전가하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으며, 그것을 빌미로 자신들의 온라인 음원시장에 대한 주도권을 차지기위한 몸부림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이미 음반 판매를 통해 자본을 축적한 거대 음반사들은 가수들과 매니저들을 앞세워 인터넷업체와 MP3 휴대폰 업체들을 압박하고, 뒤로는 축적된 자본으로 포털과 전자분야의 대기업과 제휴하여 자신들의 부를 축적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것이다. 가수들이나 음악 관계자들은 이것을 깨닫고, 누가 적인지를 깨달아야 할 것이다.

6. 그렇다면, 해법은 무엇인가?

디지털 패러다임으로, 가수나 제작사들은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접점을 좁힘으로써 대형 음반사들의 횡포와 불합리한 유통구조에서 오는 불공정한 수익배분을 회피하면서 더욱 합리적인 수익구조를 만들 수 있으며, 음반 하나를 채우기 위해 10곡을 채워 팔아야하는 쓸데없는 수고와 비용의 낭비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신인 가수들은 누구나 TV에 출현하지 않고도 자신의 음악을 홍보할 수 있게 되었고, 직접 판매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음악의 다양함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선택하고, 저렴한 가격에 자신이 원하는 곡만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온라인 음원 시장에 있어서도 해결해야 할 과제들은 산재해 있다. 독점적인 권리를 행사하고 있는 대형 음반사들의 가격 정책 통제로 인해 기업들은 자유로운 비지니스의 기회를 잃고 있으며, 음악 산업 종사자들끼리 자신의 이권다툼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소비자들은 이미 음원 또는 음반을 구입할 준비가 되어 있음에도 이러한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있는 자신들을 책망해야 한다. 영화를 보러가는 사람들은 자신의 차비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 영화는 영화관에서 볼 메리트를 충분히 제공하기 때문이다. 만일, 음반 판매를 하고 싶다면 이와 같은 메리트를 제공하여야 한다. 음반을 사면 그 음반에 들어있는 모든 음원을 휴대폰으로 다운받아 즐길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면 된다. 만일, 음원을 판매하고자 한다면, 소비자가 살만한 적정한 가격을 제시하면 된다. 그런 노력도 하지 않고서 소비자가 음반도 사지않고, 음원도 사지 않고 무료로 즐기니까 우리는 다 거지가 된다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말이 되지 않는 떼를 쓰는 것에 불과한 것이다. 무엇보다, 관계자들은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것이야말로 자신들의 파이를 키우는 것임을 관계자들은 깨달아야 할 것이다.

- 끝 -

▽ 참고 자료

네티즌 "정보 유료화 반대안해"...LG애드 분석 
 MP3 다운로드 적정가격 얼마?
"MP3파일 공유 안되면 네티즌 음반 구입 줄어"
디지털 시대에 대중음악이 사는 길
[문화 비평] 국내 음반시장, 도대체 미래는 있는가
새 술은 새 부대에
온라인 음악 수익창출 무한지대 [키움닷컴 연구원 남혜진] 
파일공유(P2P)와 음반시장의 몰락?


online_music_040531_kiwoon.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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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가치와 사회계급 [발리바르-역사유물론 연구]

출처: http://currentinside.net/mirrh/view.php?id=AB&no=220 (Power to the People)

 

잉여가치와 사회계급

에띠엔 발리바르 지음/ [역사유물론 연구]. 푸른산

맑스주의 정치경제학의 위치
  엥겔스; 정치경제학은 가장 넓은 의미에서 인간 사회의 물질적 생활 수단의 생산과 교환을 지배하는 법칙에 대한 과학이다.
  맑스주의 정치경제학은 어떠한 새로운 개념도 도입하지 않았으며, 끊임없이 비판적 작업을 되풀이하였을 뿐이다. 이것은 경제학적 개념에 신비적으로 반영된 모순의 표지를 탐구하는 것이다.
  이 정치경제학 비판의 핵심은 잉여가치이다. 이 잉여가치에 대한 입장이 여러 논자들을 특징짓는다.

맑스주의의 문제제기
  맑스의 문제는 동일한 수준에서의 대체, 확장이 아니다. 차이는 대답의 수준이 아니라 이에 앞선 질문의 수준에 있다. 프롤레타리아 관점의 적절한 이론적 정식화는 정치경제학의 제 곤란을 해결하기는커녕, 그 속에 해결불가능한 제 모순을 도입한다. 맑스의 이론은 하나의 정치경제학이 아니다.
  맑스주의는 자본주의 경제위기의 해결책을 제시할 수 없다. 오직 프롤레타리아 계급투쟁의 제 조직이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흡수하여 정치적 위기를 격화하는데 이용할 수 있다.

사회구성체 개념의 도입
  맑스 이론의 제한; 맑스의 이론이 연구하는 것은 제 사회구성체 일반의 역사가 아니라 오직 자본주의 사회구성체만의 역사적 경향이다. 보다 정확히는, 혁명의 필연성을 낳고 발전시키는 모순과 이 모순의 통일이다.
  이것은 계급투쟁의 존재양식은 분석한다. 이 분석은 생산에서의 그 위치와 효과에 의해 현존 사회의 혁명적 변혁을 위해 투쟁하는 계급에 자신을 둔다. 이 관점의 변경은 이론적 단절(연구대상의 변경), 실천적 단절(계급적 관점의 변경)의 통일로 실현된다. 또한 이 두 가지 변경은 서로의 변경 속에서 실현된다.

맑스주의 내의 두개의 기회주의적인 경향
  ①객관주의적 경향; 맑스의 고립된 정식을 이용, 제국주의, 국가독점자본주의, 사회주의 정치경제학을 만들려 시도한다. 부르조아정치경제학의 이론적 제 개념을 수용한다. 맑스주의를 부르조아 정치경제학에 병렬시킨다. ②주관주의적 경향; 맑스주의를 하나의 '학과'로서, '비판'으로서만 사고한다. 맑스주의를 부르조아 정치경제학의 '비판'으로만 소극적으로 존재한다고 본다.

연구대상
  맑스주의의 독창성을 규정한 본질적인 두 가지 부분
①자본주의 생산양식의 이론적 정의 ②프롤레타리아, 부르조아 계급의 이론적 정의



1. 자본주의 생산양식과 잉여가치론 (118)
(1) 불가능한 자본주의 경제사
여러 가지 부르조아 경제학의 관념
  (신)고전파; 자율적인 경제 체계가 존재하며 이 체계는 '외부적' 요인들, 사회적·정치적·이데올로기적 제 질서의 개입에서 근본적으로 자유롭다.
  케인즈; 독립적 경제주체인 '국가'를 상정한다. 그러나 이것은 '자연적으로' 체계의 구조 속에 기입되어 있다.
  이 속에서 체계의 전화과정이란 의미에서 진정한 경제사란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경제적 사실만의 기술이 있을 뿐이다.

맑스주의자가 공유하는 부르조아 경제학의 관념
  균형, 변동, 성장 대신 경제적 진화의 법칙에 대한 관념을 대체시켰다. 이것은 생산체계 발전의 제 단계를 선험적으로 제시하고 그 대체를 증명하려 한다. → 이들은 역사적 계급투쟁에 대해 부차적인 기능만을 부여한다.
  이러한 관점은 카우츠키, 플레하노프, 스탈린이 공유한 관념이다. 이들은 이론적으로 부르조아 경제이론과 동일한 지반 위에 서있다. 생산력 발전을 구체적인 역사적 상황과 동떨어진 그 자체 설명 불가능한 자연적이고 보편적인 경향으로 생각한다.

(2) 역사적 생산양식의 문제 설정 (122)
독특한 역사적 제 조건의 연구
  특정의 사회구성체의 구조를 구성하는 사회적 제 관계(생산관계)가  축적, 성장 등의 경제적 제 결과를 설명하는 것이며 그 역은 아니다.(생산력-생산관계의 관계에서 생산관계의 우위) 사회관계로서 자본의 역사적 제 조건의 전화와 그 특징을 '경제분석' 속으로가 아니라 경제학이 인식하면서 동시에 부정하는 문제의 입장(계급투쟁!)에서 도입할 필요가 있다.
  자본을 상품생산의 사회적 과정으로 정의한다면, 단지 '하나의 생산요소'로 보이는 임노동이 자본의 본질적인 규정임이 밝혀진다. 여기서 경제발전의 원동력으로서 사회적 계급투쟁의 인식이 가능하다.
사회과정의 설명에 대한 새로운 결합의 설정
  고전파적 표상에 의하면 모든 '경제외적' 요인은 자연적 경제법칙의 객관성과 대립되는 '주관적' 결과이다.그러나 이 해결은 관념의 강조로서 가능한 것이 아니다.
  반대로 정치적·경제적·이데올로기적 제 관계의 결합의 독자적인 형태를 객관적인 것으로 생각하여야한다. 즉, 이들 모든 관계나 그 경향적 변형이 생산의 제 조건의 생산 및 재생산에서의 물질적 계급투쟁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생산양식 개념의 도입
  전제; 제 생산양식의 일반이론은 존재하지 않는다. 각 생산양식은 독자적인 이론에 의존한다. 다만 그 일반적인 과학적 문제설정이 필요하다.
①생산양식은 생산적 노동자, 비생산자, 물질적 생산수단 사이에 전제하고 재생산하는, 제 생산관계의 성질에 의해 기본적으로 특징 지워진다. 여기에 비생산자계급의 존재 때문에 생산양식은 사회적 노동의 착취양식이다.
②생산양식은 생산관계의 존재의 토대를 이루는 물질적 제 생산력의 성질에 의해 부차적으로 특징 지워진다. 모든 생산양식은 특정의 생산관계의 효과에 의해 현존의 생산력이 겪는 경향적 전화에 의해 특징 지워진다. 생산관계-생산력의 상호고립이나 절대적 조응이 아니다. ex. 자본주의-사회적 기술적 분업의 성질
③생산양식은 제 생산관계의 재생산에 필요한 상부구조의 형태와, 이 형태가 생산관계가 전화하지 않는 한에서 변동하는 한계에 의해 특징 지워진다.
(3) 자본주의 생산양식 :잉여가치 (126)
  자본주의 생산양식을 기본적으로 성격 짓는 것은 잉여가치의 생산과정 속에서 노동자와 자본을 대립시키는 생산관계이다. (잉여가치의 존재가 자본주의를 다른 생산양식과 구별한다.)
  상품가치의 잉여가치와 노동력 가치로의 분할은 사후에야, 자본주의적 생산 조직의 결과로 발생한다. 자본주의 생산양식에서 잉여가치의 생산이 동시에 가치의 형성과정이다.

잉여가치의 통속적 정의와 그 문제
  노동력의 재생산에 필요한 소비수단의 가치 이상으로 사회적 노동에 부과된 신 가치의 초과분이다.
  통속적 정의의 문제; ①잉여가치의 회계화로 본질이 은폐된다. (초과적 가치의 존재와 그것의 비생산적 계급의 영유도 공통적이다.) ②자본주의에서 왜 모든 생산물이 가치형태를 취하는가에 대한 문제의 해결을 전제한다. 잉여가치를 올바로 정의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양이 아니라 사회적 과정의 형태로 정의해야한다. (자본주의에서는 이 초과분의 확보는 생산과정 밖의 외부적 강제가 아니라 동력이 생산력에 합치되는 직접적 생산과정 내부에서의 강제를 통한다.)
  cf. 이 초과분이 확대된 규모로 생산수단의 축적에 기여한다는 것은 공산주의적 생산양식을 특징짓는 것이기도 하다.

상품의 가치의 형성
  상품의 가치는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a.생산수단에 대응하는 부분 b.노동력 가치에 대응하는 부분 c. 초과분에 대응하는 부분.
  생산수단의 위치; 생산수단은 노동력의 지출 속에서만 재생산되어 생산물에 이전된다. 생산적인 노동력의 소비가 없다면 생산수단의 가치는 재생산될 수 없다. 또한 생산수단은 이 소비의 '흡입'수단이다.
  여기서 불변자본과 가변자본간의 본질적 차이는 상품형태의 화폐적 표현 속에서 주기적으로 소멸한다. 이 차이는 자본의 가치 증식과정인 생산과정 속에서만 존재한다. 이 차이는 또한 자본을 전 사회적 규모에서 분석할 때만 이해할 수 있다.

잉여가치의 형성
  이러한 가치보존-가치창조의 이중과정은 잉여노동을 생성시키는 자본주의 고유의 메커니즘이다. 자본제 생산양식의 본질은 영속적으로 잉여노동을 노동의 필요조건 일반으로 하는 과정의 모순적 통일이다.
  이것은 곧 계급투쟁의 특정의 제형태의 내적 결합의 분석이다. 잉여가치란 이 착취형태들의 유기적 통일이며 생산과정에서의 계급투쟁이다.
  잉여가치의 정의에서 이것은 계급투쟁이 파생되는 경제적 메커니즘으로 정의하는 경제주의, 억압의 다양한 형태를 경험적으로 열거하는 절충주의를 모면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부르조아 정치경제학
  부르조아 정치경제학의 관점; ①가치형태란 무조건적 전제이며 설명되지 않는다. 오직 주어진 한에서의 가치의 양적 변동만이 문제이다. ②(고전파의 경우)노동시간과 상품의 관계에서 해결하지 못한 문제; 어떠한 조건하에서 노동은 측정 가능한 크기가 되는가./ 왜 노동이라는 양은 가치라는 대리자의 양적 형태로 간접적으로 표현되는가.
  부르조아 정치경제학이 회피하는 문제; ①생산물의 양적 결정이 가치형태로 이루어지는 것을 내포하는 사회적 과정의 구조란 무엇인가? ②노동력을 일정가치의 상품이게 하고 그것을 생산물 속에 기장할 수 있게하는 사회적 조건은 무엇인가? ③ 소비수단의 가치와 노동력의 가치 사이의 균등성은 어떻게 실현되는가? →노동력 가치의 결정은 노동자의 소비를 노동력의 단순 재생산으로 축소시키는 계급투쟁의 형태에 의존한다.

사회적 노동의 분석
  보다 근본적인 가치의 원천으로서의 사회적 노동의 분석은 착취의 문제이다.
  맑스의 문제지점; 가치의 양적 원리의 결과의 발견이 아니다. 생산물에 가치 형태를 보편적으로 부여하는 사회적 노동조직의 특수형태, 즉 계급적 적대관계를 내포한 사회적 노동조직의 특수형태를 설명하고 이들 조건의 역사적 전화를 문제삼는다. 착취를 경제적 메커니즘의 결과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노동의 이중성의 전면적 발전
  노동의 이중성의 발생은 생산수단을 노동력으로부터 분리시켜 이 노동의 직접적 유용성과는 독립적으로 인간 노동을 흡입하는 수단을 가능하게 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능하다.

(4) 자본주의 생산양식; 토대와 상부구조 (135)
자본주의의 '경쟁적/독점적 단계'
  이른바 자본주의의 '경쟁적 단계'란 사실 경쟁이 아직 덜 격심하고 불균등한 단계이다. (19c 유럽)
  이에 비하여 '독점적'이라 불리는 단계는 사실상 경쟁이 가장 격렬한 단계이다. ('민족적 질곡'이라는 것도 경쟁이 극도로 발전하면서 이루어진 것이다.) 독점자본주의는 경쟁의 폐지가 아니라 경쟁의 격화이다.

결정력이 불균등한 두 요소의 통일로서의 자본주의
  잉여가치의 생산과정은 자본주의적 제 생산관계의 기본적인 요소를 이룬다. 이것은 우리가 기본적인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이다.
  화폐자본의 금융시장과 상품기장에서의 제 자본의 운동, 따라서 그 고유의 모순을 동반하는 자본간의 경쟁과 집적의 운동은 이 기본적인 측면에 의존한다. 이것은 자본주의 생산양식의 부차적인 요소이다.

화폐소유와 법적 소유
  자본제 발전에서 역사적으로 개인적인 '법적 소유'의 일반화가 달성된다. 소유에 접근하는 수단으로서의 화폐소유와 함께 법적 소유도 화폐를 처분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

'전 인민의 국가'
  기본적 생산관계 그 자체는 형식적 평등에 기초한 생산자와 비생산자 간의 개인적 자유(적어도 시민적인)의 경향적 발전을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기초 위에서 자본주의 생산양식에서 발전된 상부구조의 제 형태, 특히 국가의 정치적 이데올로기적 제 형태를 생산관계와 접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자본제 국가는 역사상 처음으로 '전 인민의 국가'로 모든 개인의 '대표자'로 나타난다.

(5) 사회구성체 (137)
추상적 정의
  ①이것은 역사적으로 형성된 제 사회계급의 총체이다. 혹은 보다 엄밀히 말해 제 계급 상호간의 관계의 총체이며 이것이 역사적인 계급투쟁의 구조를 형성한다.
  ②이들 계급관계는 모두 실천적이기는 하지만 최종적으로 불균등한 결정력을 갖는다. 도식적으로 사회구성체는 생산, 유통의 제 관계('경제적'이지는 않으나 '경제적 효과를 낳는' 제 관계)라는 물질적 토대와 상부구조의 총체이다.
  ③'재생산의 총과정'의 연구가 필요하다. → 이것이 토대/상부구조의 역사적 조응의 열쇠이며 제 생산관계의 결정적 역할을 표현한다. 제 사회관계의 모순적 통일의 핵심이다.

철학적 주의사항
  ①사회구성체는 특수한 생산양식, 그것이 내포하는 계급투쟁의 발전으로부터 생기는 구체적 형태로만 존재한다. → 추상적 정의는 오직 실재분석에 도입될 때 정확히 볼 수 있다.
  ②사회구성체의 분석은 결코 전체성의 표상은 아니다. '진정한' 구조, '최종적' 원인을 알기 위하여 '모든' 측면을 '예외없이' 고려하는 것은 아니다. 통일된 전체성의 야망은 하나의 이론적 환상이다.
  ③과학적 분석의 목표는 계급투쟁에 대하여 불균등하게 작용하는 제 관계 속에서 그것을 규정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전체성의 표상이 아니라, 경향적인 결정, 제 결정의 불균등성과 복합성, 그리고 그것이 결합되는 구체적인 형태를 파악하는 것이다.
  ④이러한 의미에서 사회구성체는 혁명투쟁의 전술·전략의 정치적 실천의 두드러진 목표이다. →기본적인 적대관계(자본/프롤레타리아)가 다른 모든 적대관계에 의해 어떻게 '과잉결정'되며 또 역으로 어떻게 그것을 결정하는가를 밝히기 위해 계급적대의 다양한 제 형태를 서열화하고 접합시킬 필요가 있다.

계급분석에 대한 테제
  ①맑스주의 계급분석은 계급에 대한 역사/통계/사회학적인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그것을 계급분할의 영속적 과정과 그 연속적인 제 형태에 대한 것으로 설명하는 것이다. 이것은 자본주의 사회관계 자체의 분석-자본의 분석을 필요로 한다.
  ②맑스주의 계급분석은 제 계급을 통일, 즉 대립시키는 관계 내부에서의 제 계급의 본질적인 비대칭성을 드러낸다. 프롤레타리아와 부르조아의 관계는 위계제도, 대면하는 유사한 제 항(項)의 한 짝도 아니다. 적대관계는 일대일 대응관계가 아니다.(자본 자체의 분석 속에서 그것을 기초지을 수 있어야 한다.
  ③제 계급은 사회집단과 구별되어야 한다. 모든 사회집단을 계급이 아니다. 그렇다면 계급적대와 그 효과의 외측에는 어떤 다른 것도 위치하지 않는다. 사회계급의 역사는 착취의 발전에 의해 창조된 제 조건의 총체에 기초한 재생산의 역사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계급의 양극화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구성체에서는 경향적으로 프롤레타리아와 부르조아라는 두개의 현실적 계급만이 존재한다. 지배적이지 않은 다른 관계조차도 자본에 의해 경향적으로 파괴되어 자본은 계급적대를 단순화, 철저화시킨다.
  새로운 사회학적 집단-'중간층'조차도 계급은 아니다. 그것은 기본적인 계급투쟁의 발전의 효과로서 재생산 과정 안에 위치한다.

두 계급의 상이한 위상
  프롤레타리아; 토대에는 생산 그 자체에 있어서의 착취의 조직이 있다.
  부르조아; 토대에는 독자적인 제 모순을 수반하는 제 개별자본의 유통/축적의 과정이 있다.

2. 계급적대의 첫번째 위상; 프롤레타리아와 자본 (141)
계급분석에서 주의할 점
  맑스주의의 위대한 이론가들은 사회학자들과는 달리 실재로 제 사회계급의 일람표를 제시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지 않았다.
  V.I.Lenin; 역사적으로 규정된 사회적 생산체제 속에서 차지하는 위치에 의해 생산수단에 대한 관계(대개의 경우 법률에 의해 성문화된)에 의해, 사회적 노동조직에서의 역할에 의해, 따라서 그들이 자유로이 처분할 수 있는 사회적 부의 획득양식과 그 중요도에 의해 서로 구별되는 인간들의 큰 집단을 계급이라 부른다. 계급이라는 것은 특정의 사회 경제 구조 속에서 차지하는 지위의 차이로 인하여 그 중의 한쪽이 다른 한쪽의 부를 전유할 수 있는 인간집단이다.
  위의 정식은 계급투쟁 이전의 통계적 분류를 우선하지 않는다. 계급관계에 대한 맑스주의적 분석의 대상을 이루는 것은 직접적으로 제 계급의 적대구조와 그 변형과정이지 그에 선행한 분류가 아니다. 계급의 일람표를 구성하는 것은 법적/사회학적/수입상의 서열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생산수단에 대한 관계, 사회적 노동조직에서의 역할, 계급투쟁에 의해 결정되는 비생산자 계급에 의한 잉여노동의 전유 메커니즘이다.  

(1) 노동자계급의 '분파'와 경향적 분할 (144)
  노동자계급의 분파는 현존하는 제 생산수단의 사용조건이며 동시에 그 역사적 변형의 조건이다. 이의 분석이 필요하다.

프롤레타리아트의 정의
 프롤레타리아트로서의 노동자계급은 그 역사적 통일성에 의하여 정의해야한다. 이 통일성은 단번에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각 시기의 하나의 경향적 결과에 지나지 않는다. 프롤레타리아트는 처음부터 제 분할, 나아가 제 모순으로 정의된다. 프롤레타리아트의 통일성은 분할의 작용에 의해 직접적 생산과정/노동력의 재생산과정 속에서 경향적 통일성으로 형성된다.

비숙련 노동자
  이 노동자 부분은 '이동성', 즉 최대의 고용 불안정성을 갖는다. 따라서 교체가능한 노동자간의 직접적 경쟁도 최대이다. 이들에게 노동력 시장은 지배적 구매자의 독점일 뿐이다. 이들은 분업의 최첨단에서 완전히 기계제에 통합되어 자본제 생산과정의 중심에 위치하게 된다.(이들은 노동자계급의 '하층분파'가 아닌 것이다.)
  cf.실업; '호경기'나 '완전고용기'에 조차 실업은 존재한다. 자본은 노동력의 급속한 소모와 조합에 대한 투쟁수단으로서 인원의 급속한 회전을 유지해야하기 때문이다.

숙련 노동자
  이들은 노동자계급의 조합적/정치적 조직의 역사적 토대를 형성한 노동자계급의 주요한 분파이다. 그러나 이들은 노동귀족과는 혼동되어서는 안된다.이들은 표준노동의 위쪽부분의 직업부류의 노동자가 아니라 대공업에서 과업의 세분화로 인하여 스스로 전문화된 노동자이다.
  이들은 경향적으로 노동의 탈 숙련/과도숙련의 사이에 위치한다. 산업의 불균등한 발전은 새로운 숙련을 창조하지만 사실상 기존의 숙련을 소멸시키거나 비숙련에 접근시킨다.
  이에 비해 노동귀족은 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나 극히 소수이고, 특정의 생산부분에 제한되어 있다.

현재의 경향
  노동자계급의 사회적, 기술적 분업은 변동은 하지만 완화하지는 않는다. 특히 이들의 제 분파는 자본제적 분업의 동일한 경향의 제 효과에 종속되어 있다. (숙련의 정도와 무관하게)
  그러나 그 일부는 프롤레타리아트화의 경향을 벗어나는 것은 사실이다. 이들은 생산적 노동에 더하여 노동의 조직 및 지휘의 영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2)재생산 과정과 프롤레타리아트의 역사 (150)
프롤레타리아트의 형성이라는 문제
  분류라든가 단순한 기술학적 서술을 넘어서 무엇보다도 노동자계급은 그 고유한 역사적 전화와 독립적으로는 계급으로서 정의될 수 없다. '프롤레타리아트 자체'라고 하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노동자계급의 형성의 역사는 무엇보다도 자본주의 생산양식 자체 내에서 사회적, 기술적 분업의 역사를 포함하며, 이 분업의 역사는 노동자계급의 통일 및 그것에 상응하는 현실적 분할을 부여하는 제일의 요소이다.

노동력 재생산의 관점과 분석을 개입하는 필수적인 이유
  프롤레타리아트는 그 자신으로부터 자손에 의해 재생산되는 것이 아니다. 프롤레타리아트는 주어진 생산과정의 상태가 결정하는 사회적 제 조건의 총체에 입각해서 재생산된다. 이 과정은 생산과정과 모순될 수 있다.(학교-대학/가족/청년의 위기 등)

노동자계급을 형성시키는 것
  노동자계급의 역사적 전화과정에서 노동자계급을 형성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최대한의 잉여가치 생산성이라는 견지에서 상이한 노동자 분파를 사회적 규모에서 동일한 '집합노동자'안으로 통일시키는 기능적 관계이다. 주어진 노동수단의 기초 위에서 각자의 노동을 다른 사람의 노동을 최대한 착취하는 수단이게끔 하는 관계의 기능적 통일이다.
  프롤레타리아트 존재의 물질적 토대는 단지 기계체제로의 노동자의 통합, 그들 노동력의 '생산적 소비'만이 아니다. 노동자 사이의 경쟁을 보증하는 제 조건의 총체도 그 물질적 토대이다.
  현존의 제 조건에 따라서 잉여가치 생산을 최대한으로 하는 결합을 선택하는 것, 이것이 자본제 생산요소의 관리, '경영'의 주요 목표이다.

기술의 발전
  물질적 생산의 제 전형은 생산의 기술적 발달의 단순한 결과가 아니다. 자본이 그것에 필요한 노동력을 발견해 내려고 집적하는 제 조건에 의존하는 것이다.
  경제적 토대의 내부에서의 생산력의 발전은 그것이 그 실현을 가능케 하는 사회적 생산관계의 역사에 의해 지휘되고 지배된다.

제국주의의 두 경향
  제국주의는 자본수출을 통해 식민지의 수공업을 파괴하고 식민지의 단순노동력을 본국으로 수입하므로서 산업예비군을 창출한다. 이에 따라 제국주의는 노동자들 사이의 특권 범주를 만들고 프롤레타리아트를 분할시킨다.

프롤레타리아트화
  프롤레타리아트화는 우선적으로 노동자계급과 관련되어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상업.금융자본 및 국가 공무원으로 불리는 노동자와도 관련되어 있다. 그들의 노동력은 잉여가치의 생산이 아니라 자본의 재영유를 위해 착취당한다. 그들은 노동자계급의 제 분파를 경향적으로 통일시키는 계급적 통일의 원리를 그들 자신의 생산적 기능 속에 갖지 않는다. 그러나 이들의 생산과정은 일반 노동자의 그것에 접근하며 이들은 단일한 노동시장에 나타나게 된다. 마찬가지로 이들의 노동력 재생산의 조건도 일치하여 간다. (ex.제국주의에서의 학교교육의 일반화) 노동자계급이 피착취노동전체의 역사적 중핵을 이룬다는 것을 승인케하고 그 새로운 제형태를 분석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이러한 과정의 객관적 존재이다.
  즉, 프롤레타리아트화의 불균등한 과정 하에서만 역사적 프롤레타리아트가 존재하며, 프롤레타리아트의 구조는 주어진 사회구성체의 역사적으로 특정한 제 조건 속에서의 프롤레타리아트화 경향의 지표일 뿐이다. 노동력의 재생산의 관점을 도입하는 필수적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계급의 존재
  어떠한 시기에 통일적인 '계급의식'과 함께 계급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을 동일화시키는 것은 주어진 물질적 제 조건 속에서 그들이 상호작용하는 방식-제 계급 사이의 제 관계이다.
  사회계급은 그들의 관계에 선행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결과로서 생긴다. 사회의 사회계급으로의 분할은 그들의 역사적 투쟁에 선행하는 것이 아니라 계급투쟁의 결과인 것이다.
  계급 개념은 '공통의 본질'이라는 표상을 갖는 개념이 아니다. 맑스주의에서 계급개념은 어떤 집합을 이루는 제 요소의 유사성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차이의 체계 또는 분할의 체계를 지칭하며 이 차이는 물질적으로 결정된 적대의 효과 아래서 발전/전화한다.
  사회계급의 맑스주의적 분석은 분류가 아니라 사회계급의 분석, 이것은 사실상 계급투쟁의 분석이다.

프롤레타리아 정당
노동자계급의 상이한 분파가 착취에 반대하여 벌이는 투쟁은 '자생적으로는' 단일한 혁명적 실천에 도달하는 것은 아니며 그것은 또 다른 형태의 투쟁을 요구한다. 이 투쟁의 도구는 프롤레타리아 정당이며 이것은 프롤레타리아트 내부의 제 모순의 '해결'이다.

3. 적대의 두번째 위상: 자본과 부르조아지 (158)
질문의 방향
  부르조아란 무엇인가?; 이 질문은 어떠한 특정의 사회구성체에 있어서 자본의 분배와 집적의 제 형태를 묻는 것과 같다.
  왜 그러한가?; 프롤레타리아와 부르조아지는 사회적 생산의 총과정 속에서 대립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프롤레타리아트; 프롤레타리아트는 노동력으로서 주기적 생산과정에 물질적으로 통합된다. 생산과정에서 노동자계급은 '자본가'가 아니라 '자본'을 대면한다. 노동자계급은 그 자신이 가변자본의 일부가 되어있다. 노동자계급의 정의는 직접적 생산과정에서 임노동자의 상이한 제 범주의 기술에 의존해야한다.
부르조아지; 프롤레타리아트와는 다른 방식이다.
①경제적 위치; 제 자본으로 분할된 사회적 자본의 유통, 축적의 과정, 이 과정을 지배하는 사회관계가 특정의 경제적, 사회적 제 실천을 통해 실현되어야 하기 때문에 자본가가 존재하는 것이다. 근본적으로 자본가는 대리인에 불과하지만 필연적인 대리인이다. 부르조아 계급이 자본의 소득에 대한 소유권을 보유, 재생산하는 것은 부르조아 계급이 생산수단의 사회적 독점을 실현하는 자본의 재생산의 제 기능을 수행하는 한에서이다. 자본가는 이전의 지배계급과는 달리 '경영자'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관리기능과 소유기능의 상대적인 법적 분리는 이 생산관계의 영속성에 비하면 이차적이다.)
②국가의 매개; 국가는 자본제 생산양식의 개시부터 필수적이다. '야경국가'라는 것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

혁명 이후의 곤란
  자본주의를 법령으로서 '폐지'시킬 수는 없다. 실제의 소유가 법령을 앞서 법령을 지배한다.
  이제까지의 혁명은 '집단'으로서의 부르조아를 제거하여야 했으나 그들을 계급으로 정의하는 사회적 기능을 동시에 제거하지는 못했다. 프롤레타리아트가 이 기능을 인수하여야 했다. 이러한 상황은 새롭고 가공할 만한 제 모순이 발현되는 프롤레타리아트의 실천 자체 내부에서 해결하여야할 적대관계를 새로운 형태로 설정한다.

소비에트에서의 임노동의 전화(특히 재생산 부분에서)
  장기적인 학교교육의 일반화, 민주화, 실업의 완전한 소멸; 이들은 노동의 착취조건을 수정하였다.

세가지 검토될 문제
①자본과 소유관계의 역사적 전화. 법적 소유의 이용을 통해 사회적 생산수단의 계급적 독점이 실현되는 제 형태
②제국주의 시대에 있어서 지배적 자본분파의 성질
③그 구성 속에서 국가의 역할을 내포하는 계급으로서의 부르조아지의 내적 제 모순의 성질과 그 경향적 통일의 제 형태

(1) 자본제적 소유의 역사적 전화 (161)

자본의 집적
  자본주의의 발전은 불가피하게 (균일하지는 않게) 하나의 결과, 즉 자본의 집적에 이른다. 이 자본의 집적은 잉여가치의 상승을 보장한다.

집적의 두가지 형태
  ①잉여가치의 자본화에 의한 새로운 생산수단의 축적(맑스가 말하는 고유의 의미에서의 집적) ②구별되는 제 개별자본의 동일 소유로의 법적 결합(단순한 집중)
  이러한 집적은 자본주의 소유 제 형태의 근본적인 전화를 낳는다. 자본주의 생산양식은 자본이 임노동에 대항해서 소유의 법적 형태로 집적됨을 필연적으로 의미한다.

자본 소유의 제 형태
  이것은 각 부르조아지의 존재의 토대를 구성한다. 즉,
개인적, 사적(소)자본/ 익명의 회사자본, 주식자본/ 상호 긴밀히 결합된 공업.상업.은행 등의 거대기업의 독점자본/ 국가의 저축.신용 등을 맡는 은행 등을 비롯한 국유기업, 공공부문의 국가자본
  법적 차이와 무관하게 단순한 주식회사 자본과 독점자본의 구별은 필수적이다. 기업의 독점적 성격은 시장의 할당된 부분이나 매출액이 아니라, 연관된 제 자본을 종속시키고 그것이 생산하는 잉여가치의 일부를 취득하면서 시장의 일부를 지배하는 실천적 가능성으로 측정된다.

독점자본주의
  금융자본에 의존하는 경제적 제 관계의 체계이며, 생산의 집적, 다양한 법적 제 형태에 따른 은행자본과 산업자본의 융합이다. (여기서 은행은 단순한 단순한 중계자가 아니라 스스로 상이한 생산부문간의 자본의 배분을 통제하고 산업정책의 방향을 결정한다.)
  열거한 자본의 제 형태는 동일한 사회적 관계가 각각의 사회구성체에서 불균등하게 발전된 역사적 제 형태이다. 그들은 모두 전화도상에서 불안정한 하나의 체계를 형성한다.
  독점자본과 국가자본의 사이에는 우열이 존재하지 않는다. 둘은 모두 법적 소유형태의 관점이나 생산의 국제화의 관점에서나 '상급의' 형태이다. 독점자본이 국가자본으로 전화되는 경향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공/사(公/私) 구별의 부르조아 법 이데올로기
  공/사의 구별이라는 것은 허위이다. 사회적 자본의 제 분화인 한에서 '공적'자본의 운동은 '사적'자본의 운동과 다르지 않다.
  재생산의 총과정에서 사회적 자본의 분파로서의 분할을 분석할 때 그 법적 지위가 아니라, 재생산 속에서의 기능의 관점에서 자본분파를 연구하여야한다. 공적소유는 개별의 제 조건을 변화시키지만 경제과정의 기능을 변화시키지는 않는다.
  법적 차이로 인하여 사적/공적 자본의 모순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공적소유-국가소유는 제국주의 시대에는 사적영유, 즉 하나의 계급 부르조아지에 의한 생산수단의 영유의 제 형태중의 하나이다.


(2)제국주의와 독점자본의 지배 (166)
  자본주의 국가에서 부르조아계급의 배치구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자본형태가 지배적인가를 알아야한다.

국가독점자본주의론의 한 경향
  "공적 자본은 이미 최대한 이윤율로 가치를 증식시키고자 하는 엄밀한 의미의 자본이 아니다." "국가독점자본주의는 집단적 착취자로서 기능하는 단일한 메커니즘을 만들어 내고, 이러한 의미에서 단순독점자본주의를 넘어 제국주의 단계에서 현실적으로 구별되는 하나의 국면을 이룬다."
  우선, 이러한 시각은 제 자본의 법적 소유형태에 배타적 중요성을 부여하는 것으로 비판되어야한다.
  또한 이러한 시각은 경제학으로서의 맑스주의라는 관념을 가지고 잉여가치 분석에 기초한 이윤분석이 아니라 이윤분석으로 잉여가치 분석을 대체하고 있다. 자본을 착취의 사회적 관계로서가 아니라 회계상의 크기로 정의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 자본주의 생산양식의 결과를 그것을 결정하는 계급투쟁의 결과가 아닌 '이윤의 논리'의 결과로 분석하는 경향이다.
  그러나 독점자본이 그 경제적, 정치적 위치에 의해 초과이윤을 항상적으로 흡수할 수 있게 된 반면, 사적이든 공적이든 여타의 제 자본이 보다 낮은 이윤율에 만족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하여, 후자의 제 자본이 '가치저하'된다거나 사회적 규모에서 축적에 더 이상 기여하지 않는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이 차이는 생산된 잉여가치의 분배에 관계하는 것이지 생산의 수준에 개입하는 것은 아니다. 다른 부분의 자본도 독점자본만큼 착취가 일어나고 있다.

국가자본주의
  국가자본주의는 제국주의 시대에 제 국민의 경쟁과 전쟁에 직면한 사회적.경제적 제 조건의 결과이다. 자본주의의 제국주의적 단계는 세계분할의 완료와 함께 시작했다. 그러나 제 열강의 생산력의 불균등한 발전은 이 분할의 전환을 위한 투쟁을 야기한다. 따라서 사실상 국가자본주의는 제국주의의 필연적인 한 특징이고 그 토대를 이루는 독점자본주의의 지향은 아니다. (그러므로 국가독점자본주의라는 개념은 적절치 않다.)

(3) 계급으로서의 부르조아지의 통일과 모순 (170)
자본과 부르조아지
  동일한 사회구성체 내에서 공존하는 자본 제 형태의 다양성(그 기능과 집적이라는 의미에서) 및 그들과의 제 관계의 복합성에 대해서 사회계급으로서의 부르조아지의 동일한 복합성이 필연적으로 대응한다.

부르조아지의 분할
  부르조아지는 노동자계급과 마찬가지로 항상 몇 개의 분파로 분할된 계급이며 이들의 경향적 통일이 유물론적 분석의 대상이다.
  부르조아지의 각 분파는 사회 속에서 생산되는 잉여가치의 분배를 둘러싸고 경쟁한다. 자본의 상이한 대표자가 잉여가치 생산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경쟁이라는 형태를 통해서이다.
  자본의 제 형태의 발전에 따라 부르조아지도 법적.경제적 지위로 분할된다. 따라서 '간부', '관료' 등을 포함한 부르조아지 전체는 단순한 소유자의 연합이나 자본가 집단은 아니다.
  계급으로서의 부르조아지는 불평등이 크다. 그들의 정의는 공통적인 기술적 성격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자본주의의 역사적 전화와 관련하여 연구해야 한다.

제국주의와 부르조아지
  제국주의는 세계경제의 불균등성과 제 모순을 강화시키는 것과 함께 각각의 자본주의 사회구성체에서 부르조아지의 불균등성과 제 모순을 강화시키고 있다. 이것은 동시에 금융자본에 대한 부르조아지 전제의 종속을 강화한다.

부르조아지의 계급적 통일성
  부르조아지의 계급적 통일성과 그 내적 모순 사이에는 양립불가능성이란 없다. 이 양자는 함께 발전한다.
  부르조아지의 통일성은 자생적으로 일치하는 물질적 이해관계의 동일성이 아니라, 대부르조아지가 잉여노동의 일부를 영유하는 모든 사회집단에 대해 행사하는 지배(헤게모니)의 결과이다. 이 부르조아지 내의 지배분파는 노동자계급의 계급투쟁을 고려하면서 축적과 착취의 '진보'를 대변한다.
  부르조아지의 계급적 통일은 그 내적 모순과 불가분 하다. 그것은 모든 역사적 현상과 마찬가지로 그 통일성을 제지하는 제 원인의 효과에 종속된 경향적 통일에 지나지 않는다. (이 지배의 가장 강력한 수단은 은행이다.)
  이해대립과 적대의 구분; 부르조아지와 프롤레타리아트 사이에는 이해대립이 아니라 '적대'가 존재한다. 왜냐하면 분배가 아니라 생산에서의 착취가 문제이기 때문이다. 부르조아지 사이에는 경제적 이해의 현실적 대립이 있기는 하지만, 단지 이해대립만이, 즉 불평등한 분배와 이 분배의 변경/강화를 둘러싼 투쟁만이 있다.
  그러나 여기서 부르조아지의 통일성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 부르조아지와 프롤레타리아트의 적대를 단순한 사회적/경제적 이해대립으로 기술하거나 대부르조아지를 소부르조아지를 '착취하는'자로 제시하여 이 대립/모순을 혼동해서는 안된다.

제국주의 시대의 은행의 역할
  "여러 은행들이 발전하여 소수의 은행으로 집적됨에 따라서 그들은 단순한 중재자이기를 그치고 자본가 및 소기업주 전체의 화폐 자본을, 또한 특정 국가 또는 여러 국가 전체의 생산수단 및 원료의 대부분을 뜻대로 이용할 수 있는 강력한 독점체가 된다. 다수의 단순한 중개자가 한줌의 독점체로 되는 이 전화는 자본주의가 자본주의적 제국주의로 전화되는 본질적인 과정의 하나를 이룬다." -레닌 [제국주의] 228쪽
  이리하여 금융자본의 발전은 삼중의 효과가 있다.; 생산과 유통의 자본제적 '사회화'/ 노동자를 포함한 사회 전체에 대한 대자본의 지배/ 금융자본의 지배에 의한 자본가계급의 조직화
  "...금융자본은 중소자본가들만이 아니라 극히 영세한 자본가나 기업주의 대다수도 그 권력에 종속시킨다. ...다른 한편에서는 세계의 분할과 다른 국가에 대한 지배를 둘러싼 타국의 금융집단과의 첨예한 투쟁이 전개된다. 이러한 모든 것들에 의해 소유자계급은 하나가 되어 제국주의 진영으로 넘어간다." -레닌 [제국주의] 308쪽

부르조아 국가의 분석의 필연성
  금융자본의 부르조아지 전체에 대한 지배는 부르조아지 내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노동자계급과의 적대관계의 부르조아지에 대한 효과이다. 이 모순의 경향으로서 부르조아지의 계급적 통일이 존재한다. 여기서 부르조아 국가의 존재와 활동이 고려되어야 한다.

부르조아 국가의 문제
  두 가지 방향이 동시에 고려되어야 한다.; 부르조아지의 이해에 따른 국가의 형성/ 지배계급의 형성에 있어서의 국가의 역할
  상품과 자본의 유통, 생산과정에서의 착취과정의 실천적 조직화는 부르조아 계급 존재의 물질적 토대를 만든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의 부르조아 계급을 만들기에는 불충분하다. 부르조아 계급은 시장, 상품생산으로서의 자본제 생산의 직접적인 산물이 아니다.
  지배계급의 조직화에서 국가의 역할은 '경제적'인(공경제의) 것은 아니다. 반대로 '다른 것'이다. 부르조아 국가의 존재와 지배계급의 조직화로서의 국가의 역할은 부르조아지 내부의 모순과 이해대립이 화해될 수 있음을 증명한다. 모순과 대립은 프롤레타리아의 착취와 종속의 유지를 위해서 화해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들은 '순수히 경제적인' 방식으로는 화해될 수 없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대부르조아지의 부르조아지 전체에 대한 경제적 지배가 발전하는 역사적 과정은 (억압적, 이데올로기적인)국가장치의 존재, 작용 및 전화를 항상 그 전제 조건으로 한다.
  cf. 통속적인 '생산-토대'와 '국가-상부구조'를 병렬시키는 것이 되어서는 안된다. 하나로 설명되지 않는 것을 다른 하나로 설명하려 하는 것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부르조아지의 형성에서의 국가의 필연적 역할
  국가의 기능은 사회적 규모에서의 자본의 유통, 착취의 조직화 과정에 필연적으로 내포되어 있다. 이 때문에 부르조아의 역사는 처음부터 부르조아 국가의 역사이다.
  국가의 존재와 독립된 시장의 존재라는 표상은 환상이다. 자본주의 시장은 국가의 개입에 의한 시장의 조직화, 즉 일반적 등가물(모든 통화는 국가통화이다.)의 정의와 국경, 관세를 전제한다.
  잉여가치의 실현이 의존하는 상이한 생산부문들 간의 상대적 균형, 따라서 시장을 매개로 하는 자본의 재생산은 제자본의 경쟁을 통해서만, 따라서 일정한 자본의 여타 자본에 대한 지배에 의해서만 실현된다. 국가의 개입의 분석은 국내시장의 '관리' 이외에도 자본축적의 특정 형태의 다른 제 형태에 대한 지배의 수단과 결과로서 고려해야 한다. '경제정책', 정확히는 정치 그 자체는 항상 자본가 상호간의 일정한 세력관계의 수단이며 결과이다.
+
'제국주의의 본질은 독점이다.'라는 정의
  이중의 경제주의를 모면하고 있다.; ①제국주의의 경제적 토대를 무시하여 제국주의를 대자본의 상황적 정책으로 환원시켜 버리는 것 ②제 생산관계의 전화를 그 제 측면 중의 하나(생산 또는 소유의 집적, '자유'경쟁의 소멸)로 환원시켜 버리는 것
  독점은 단순한 현상은 아니다. 그것은 자본주의의 역사에서 생겨나는 상이한 제 경향의 결합이다.(생산의 집적, 원료 및 노동력 원천의 독점, 금융자본의 발전, (신)식민지 정책, 세계의 분할) 그것은 단순한 정책의 산물이 아니라 필연적으로 부르조아 국가의 전화를 포함하는 제 사회관계의 전화이다.

지배적 자본 분파의 조건
  시장과 자본경쟁의 제 모순은 노동력의 재생산 과정에 의해 과잉결정된다. 이에 이와 관련한 이데올로기의 관점에서도 노동자를 자본제적 착취에 종속시키는 것이 문제이다. 주어진 시기에 프롤레타리아트에 대하여 이 세력관계를 조직하고 유지할 수 있는 부르조아 분파만이 부르조아지 내부의 내적 지배도 유지할 수 있다.

부르조아 국가가 착취를 유지하는 형태
  자본주의 역사에서 국가의 발전은 모두 그것이 불균등하게 달성하는 이중의 결과를 목표로 한다. 즉 프롤레타리아트 착취의 전체적 조건을 재생산하고 그 '정상적인' 연속성을 보증하는 것, 그리고 있을 수 있는 '타협'을 대가로 하여 부르조아지 자체 내부에서의 지도적 한 분파의 지배, 주어진 역사적 제 조건 속에서 가장 효율적인 착취 및 축적 형태를 대표하는 한 분파의 지배를 재생산하는 것.
  두번째 목표는 항상 첫번째 목표 하에서 추구되며, 따라서 부르조아지의 계급적 통일은 그 자신의 내적 투쟁을 통해서 착취의 유지와 발전에 의존한다. 그러나 첫번째 목표는 두번째 목표가 달성되는 경우에만 달성된다. 그 때문에 착취의 발전은 부르조아지의 계급적 통일이 깨지는 경향이 있을 때마다 바로 위협받게 된다.
  부르조아지의 통일의 수단은 프롤레타리아트와 피착취노동자 전체에 대한 지배의 수단과 동일하며 그것은 사회 전체를 국가 속으로 조직하는 것에 기초하고 있다. 이리하여 부르조아 국가가 자본제적 착취와 그 제 조건의 유지를 보증하는 특수한 형태가 국가기능으로서의 전 인민의 '참가'형태이다. 대부르조아지는 일반적인 헤게모니를 발전시키는데 성공할 수록 그만큼 더 잘 지배할 수 있게 된다.

가설
1. 국가라는 것은 부르조아지가 이전의 지배계급으로부터 그것을 그대로 탈취하여 자기 것으로 인수하는 부동의 역사적 형태는 아니다. 자본주의 발전은 국가의 구조를 전화시키고 이 전화만이 부르조아 계급이 형성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부르조아지와 부르조아 국가 사이에는 어느 것도 선행성이 없다. 다만 상호전화의 역사가 있을 뿐이다.
2. 모든 부르조아지는 역사적으로 '국가 부르조아지'라고 할 수 있다. 국가의 존재와 활동은 부르조아지의 지배와 계급적 통일의 과정에서 내재적이다.
  이러한 특징은 제국주의 시대에도 타당하다. 이것은 새로운 모순을 수반한다. 모든 부르조아지는 동일한 의미에서 '민족 부르조아지'이다. (자본주의의 역사에서 민족적 형태는 필연적이다. 억압적 측면과 이데올로기적 측면이 접합될 수 있는 유일한 형태) 그러나 제국주의 시대에 자본은 점점 더 '민족적'이지 않다. 그때 부르조아지의 역사는 '경제적' 조건과 '정치적' 조건의 내적 모순의 역사로 된다. 부르조아지에게 국제주의란 없으며, 최강 제국주의의 헤게모니 하에서의 제 모순을 소멸시키지 못하는 민족적 동맹만이 있을 뿐이다.

4. '....결론적으로 일체의 잡다한 운동과 문제해결이 귀착되는 계급투쟁' (181)
이제까지의 분석의 주제
  맑스주의적 분석에서 계급투쟁의 기본성격을 발전시키고 명확히 반영하는 것. 맑스주의 분석은 계급투쟁 이외에는 다른 대상을 갖지 않으며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계급투쟁의 결정을 벗어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
  계급투쟁은 자기자신 이외의 것에 의해서 미리 존재하는 자연적, 혹은 이념적 필연성에 의해서 설명될 수 없으며 오직 계급투쟁의 다양한 제 형태와 그 상호작용의 구체적 변증법에 의해서만 설명될 수 있다.

주의; 형식주의
  계급투쟁을 보편적인 열쇠로서, 모든 물음에 대한 대답으로서 생각할 때, 오히려 현실적 분석의 장애물로서 작용하게 된다. 이는 계급투쟁을 직접적으로 주어진, 절대적으로 단순한 본질로 삼아버렸기 때문이다.
  명제가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계급투쟁 자체를 그 복잡성 속에서 구체적으로 분석해야하며, 계급투쟁의 개념을 결정하고 그 개념을 차별화시켜야 한다. 계급투쟁을 하나의 해결/대답으로서가 아니라 하나의 문제로 생각해야한다.

최종심에서의 결정
  계급투쟁은 처음부터 몇 가지의 다른 형태로 전개된다. 이러한 전개는 분리된 것이 아니라 실천적으로 결합되고 또 바로 그 때문에 구별되어 서로 대체될 수 없다. 계급투쟁을 말하는 것은 곧 주어진 정세 속에서 계급투쟁의 상이한 형태와 그 접합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그 접합을 설명한다는 것은 그들 제 형태들 중 하나에 의한 결정을 연구하는 것이다. 유물론적 관점에서 이 결정은 최종심에서 생산관계의 영속인가 전화인가를 둘러싼, 생산관계의 효과 아래서의 물질적 생산 속에서의 계급투쟁이다.



생산관계의 '우위'에 대하여

  각각의 생산양식의 특징은 우선적으로 그리고 본질적으로 기본적 생산(착취)관계의 성질에 의해, 그 다음으로 부차적으로 제 생산력의 성질과 그 경향적 전화과정에 의해 결정된다.
  이러한 정의로부터 생산양식의 분석과 계급분석(또는 그것의 '정의')은 오직 하나의 동일한 문제라는 것이 나온다. 계급분할의, 따라서 계급관계의 역사과정의 분석으로 되는 계급분석만이 생산양식의 내적 접합과 경향적인 역사적 운동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

계급투쟁을 서술하는 장소의 변경/ 계급투쟁의 시작으로서의 착취
  최종심급에서 본질적인 것은 무엇인가? / 그것은 계급투쟁을 생산양식의 단순할 결과가 아니라 생산양식의 정의 자체 속에 기입하는 것이다. 착취자체가 계급투쟁의 기본적인 역사적 형태라는 것이다.
  직접적 생산과정 속에서 계급투쟁은 다양한 형태를 취하는 착취에 대한 노동자계급의 '저항'과 함께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이 형태들 자체와 함께 이미 시작된다. 이미 프롤레타리아트에 대한 자본의 체계적인 계급투쟁이 이미 존재하고, 그것이 자본주의적 생산관계 발전의 영속적 원동력이며, 이 발전 하에서 그 발전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제 생산력 발전의, 따라서 보다 진전된 노동조직의 형태와 노동수단 발전의 원동력이다.
①(기술과 산업조직의 형태는 사용방식의 옳고 그름 이전에 인류의 진보를 말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오류이다.) 자본가 계급의 체계적인 계급투쟁은 노동자계급이 자본이 보다 '진보적인' 새로운 생산 '방법'을 도입할 때마다 어쩔 수없이 저항하게 한다.(생산방법이란 결국 착취의 한 형태이다.) 프롤레타리아트의 입장에서 새로운 분업형태가 발견되어야 한다. ②프롤레타리아트의 경제적 계급투쟁은 단지 방어적인 것에 불과하다. 그 반면 이 토대 위에 선 정치투쟁은 공격적이며 생산관계 자체의 변혁으로 나갈 수 있게 한다. 자본은 어떤 시기에나 어떤 자본이나 영속적으로 공격을 전개하는데, 이는 자본이 존재하고 재생산되기 위한 그 내재적 필연성에 의해서 노동을 초과착취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ex.[자본1]의 분석. 매뉴팩춰와 대공업의 역사적 분석. 양자는 상대적 잉여가치 생산의 계기적 형태이다. 생산력 발전에 있어서 계급투쟁의 역할)

주의; 생산관계의 우위에 대한 주관주의적/상대주의적 관념 (186)
  이 생산관계의 우위에 대한 정식은 자본제 생산양식이 생산력과 무관하게 존재할 수 있다거나하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관념론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생산관계의 존재란 노동과정의 그 물질적 효과와 실질적인 실현의 제 형태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한다.
  사회란 제 제도와 제 개인의 총합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하나의 분업과정이며, 이 과정 속에서 제 개인은 이 과정 자체가 생산하고 전화하는 주어진 제 사회관계의 효과 아래서 물질적으로 서로 작용함으로서만 자연에 작용한다. 노동과정을 단순히 제 요소(노동대상, 노동수단, 노동력)와 결과(생산물)만이 아니라 그 현실적 제 조건의 총체에 의해서 과정으로 사고해야한다. 문제가 되는 것은 과정을 그 자체로서 분석하여 그 사회형태를 정의하고 그 제 국면과 실현의 필연적인 연관을 지배하는 제 생산관계의 성질을 결정하는 것이다.
  즉, 노동과정 일반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노동과정은 전화되는 특수한 역사적 제 형태 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이지, 이 제 형태보다 선행하여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실천, 무엇보다도 사회적 노동은 제 개인 및 그들의 활동과 선행하여 존재하는  원료와 물질적 노동수단의 객관적 존재에 의해 결정된다. 그러나 이 결정은 오직 그것들 자체가 노동력을 생산수단에 종속시켜 하나를 다른 하나에 대해 배치하는 특이한 사회관계-생산관계를 실현하고 있는 한에서만 작용한다. (ex. 자본제 사회의 경우 맑스의 분석에 의하면 - 생산수단이 현실적으로 생산수단으로서 존재하는 것은 항상 이미 자본에 의한 노동력의 영유수단, 지출된 노동력의 '흡입' 수단인 한에서이다.) 노동과정과 사회적 과정이라는 두개의 과정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복합적인 과정만이 존재한다. 즉, 그 속에서 사회적 생산관계의 형태가 노동력과 제 생산수단의 배치 및 그 상호작용의 방식 속에서 물질적으로 실현되는 노동과정의 내적 조건으로 되는 과정이 존재할 뿐이다.
  즉, 생산력 속에서(그리고 그 노동과정 속에서) 노동력에 대한 생산수단의 우위는 각각의 역사적 생산양식에 고유한 형태 하에서 생산력 그 자체에 대한 생산관계의 우위를 반영한다. 사실 생산관계란 제 인격간의 관계가 아니라 제 계급과 물질적 생산수단과의 관계이다.
  주의; ①생산관계의 우위라는 명제가 '인간'의 우위나 생산수당에 대한 노동력의 우위로 오해되어서는 안된다. ②기본적 생산관계 자체(자본/임노동)와 거기서 유래하는 '부차적인' 생산관계(제 자본의 운동, 그들 간의 상호관계)를 혼동해서는 안된다.
  ex. 제국주의 시대의 급속한 생산력의 발전은 제국주의가 부여한 새로운 형태 하에서의 자본주의적 생산관계의 발전의 효과이다.
  생산양식 전화의 동인은 무엇인가? / [정치경제학비판]의 '생산력의 발전과 제 생산관계의 성질 간의 모순'에 대하여 ― '설명 불가능한 생산력의 자립적 운동, 혁명이 없는 한 부동의 생산관계(파국론!)'를 말하고 있는 것인가? ― 맑스가 분석하는 것은 생산력의 모순적인 발전, 거기서 역사적으로 현실화되는 기본적인 생산관계·착취관계의 효과 하에서의 생산력 발전에서의 모순, 따라서 실제로 독자적인 계급투쟁과 분리될 수 없는 모순이다.

프롤레타리아의 관점에서의 자본제적 사회관계의 연구
  프롤레타리아의 관점에서 자본제적 사회관계를 연구한다는 것은 제 개별자본의 운동의 분석을 자본 일반의 운동의 분석에 종속시키는 것, 즉 이윤 분석을 잉여가치의 분석에 종속시키는 것이다.
  이것은 이윤추구와 제 개별자본의 경쟁은 궁극적으로는 착취의 역사적 동력이 아님을 인식하는 것이다. 이윤추구와 경쟁은 단지 '자본제 생산의 내재적 경향이 제 개별 자본의 운동에 반영되어 경쟁의 강제법칙으로 관철'되는 방식에 불과하다. 이윤추구를 지배하는 것은 잉여가치 착취 및 새로운 착취를 위한 잉여가치의 축적이다. (제 자본운동의 과학인 정치경제학은 이 반대의 방식으로 부르조아의 이론적 관점을 실현한다.)

프롤레타리아와 부르조아 관계의 비대칭성
  동일한 의미에서의 계급, 계급일반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제 계급이란 불변의 개인처럼 서로 마주 대면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각각의 계급은 투쟁 속에서 전화된다.
  부르조아와 프롤레타리아의 계급투쟁의 역사는 단순히 세력관계의 발전은 아니다. 그것은 또한 투쟁장소 자체의 이동, 즉 '지배'계급의 정치적·경제적·이데올로기적 지형으로부터 '피지배']계급의 지형으로의 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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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유물론 연구

저자 : 에티엔 발리바르
역자 : 이해민
출판사 : 푸른미디어
출판일 : 1999년 8월 25일
페이지수 : 304
판형 : A5

마르크스 주의에 세 가지의 입장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하는 저자가 역사유물론에 관한 다섯 가지 입장을 모아 정리한 저서. 1장 칼 마르크스와 마르크스 주의를 비롯해 2장 <공산당 선언>의 정정, 3장 잉여가치와 사회계급, 4장 역사변증법에 대하여(<자본을 읽자>에 대한 몇 가지 비판적 소견)까지 총 4장에 걸쳐 내용을 수록하고, 역사유물론 해석에 대한 재해설을 책 끝에 덧붙였다. 

 
목차

서문
제1장. 칼 마르크스와 마르크스 주의
1. 마르크스의 정치의 제단계 ...19
2. 마르크스의 이론 ...47
제2장. "공산당선언"의 정정
1. 프롤레타리아트 국가에 대한 "선언"의 테제 ...76
2. 꼬뮌의 교훈 ...91
3. 정정 ...96
제3장. 잉여가치와 사회계급(정치경제학 비판서설)
1. 자본주의 생산양식과 잉여가치론 ...118
2. 계급적대의 첫번째 위상:프롤레타리아트와 자본 ...141
3. 적대의 두번째 위상:자본과 부르조아지 ...158
4. '...결론적으로 일체의 잡다한 운동과 문제해결이 귀착되는 계급투쟁' ...181
제4장. 역사변증법에 대하여
1. '물신성 이론'에 대하여 ...200
2. '최종심에서의' 결정과 '이행'에 대하여 ...223
주 ...242
'해설' 에티엔 발리바르의 역사유물론 해석/이해민
1. 머리말 ...275
2. 역사유물론과 유물변증법의 재정의 ...277
3. "자본" 해석 ...279
4. "제국주의" 해석 ...288
5. 프롤레타리아트 독재론 ...296
6. 맺음말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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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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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3. 이미지 보정의 기본기능

상상이와 함께하는 포토샵 #3. 이미지 보정의 기본적인 기능

 

1강의에서도 언급하였듯이 포토샵은 기본적으로 색상조정, 채도조정,명도조정, 콘트라스트 조정, 레벨조정 등 사진이미지의 보정에 필요한 대부분의 조정기능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오늘은 이런 기능들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자신이 원하는 FORMAT으로 변형하여, 싸이월드나 블러그와 같은 공간에 적당한 크기와 모양으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연습을 해봅시다.

 

다시말해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뽀샵 작업을 하기위한 기본적인 작업을 해 봅시다.

 

1.

우선 뽀샵을 하기위해서는 인물사진이 필요하겠죠 ^^

대장금을 보고 무척 좋아하게된 신비의 사진을 가지고 연습해 보겠습니다 ^____^




흠흠...뽀샵 작업을 하지않아도 될 만큼 이쁘군요 ^^

 

 

2.

우선은 전에 배웠던걸 이용해 원본이미지에서 필요한 부분을 선택해 작업공간으로 옮겨야겠죠 ^^

 

툴바의 젤위 왼쪽에 있는 사각형 선택툴(M)로 필요한 부분 드레그해서

컨트롤+C(복사하기)해서, 컨트롤+N(새창열기)으로 작업공간 열기, 컨트롤+V (붙여넣기)

(저번 강의 때 중요한 부분을 빼먹은것 같은데, 직접해 보시면 알겠지만 컨트롤+C(복사하기)해서, 컨트롤+N(새창열기)를 하면 포토샵에서 자동으로 복사된 부분의 크기만큼의 새 작업공간이 생깁니다. 그래서 따로 가로,세로크기와 해상도를 조절할 필요가 없답니다 ^^붙이기 해보면 정말 창크기에 딱맞게 붙여넣기가 되죠? 저도 처음에 디게 신기해했답니다 ㅡ.ㅡ 그리고 여담 하나더..만약 크기가 다른 창에 붙여넣기를 할 경우 창의 중심과 사진의 중간지점이 일치되게 한가운데 붙여넣기가 된답니다. ^-^)

 

 

3. 이미지 크기조절

기본적으로 이미지의 크기조절은 두 종류로 나뉩니다.

이미지사이즈 조절(alt + I + I )과 켄버스사이즈 조절(alt + I + S)로 나뉩니다. 화면의 위쪽의 Image메뉴에서도 실행이 가능합니다.

 

이 기능은 판자체의 크기를 조정하는 것입니다. 이미지사이즈조절은 판이 커지는 비율만큼 이미지도 커지고,작아지며, 켄버스사이즈 조절은 판만 커졌다 작아지고 이미지의 크기는 그대로 유지된답니다.

 

 이 기능에서 유의해야될 점이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저번 강의때 잠깐 언급된 바 있는 픽셀과 인치 그리고 해상도의 관계를 잘 염두해 두어야합니다. 픽셀은 모니터상의 아주촘촘한 모눈종이라 생각하면 되고요 그 칸칸마다 하나의 색이 색칠이 된답니다(아 모니터니깐 빛이 주사된다고 해야 말이 맞겠군요), 인치나 센티미터 등은 실제 크기고요, 해상도는 단위인치당 픽셀의 갯수..그러니깐 이미지의 정밀도라고 보면 됩니다.

 

두번째는 지난 강의때 배운 무브툴(V, 툴바 젤위의 오른쪽)의 FreeTransform(자유변형)기능이랑 햇갈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무브툴은 판크기와는 상관없이 이미지의 크기와 모양을 자유롭게 변형시킬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있답니다. ^^

 

그러면 이미지나 판의 크기를 왜 조절해야할까요...당연한걸 물었는지 모르겠지만...-ㅗ-

필요한곳에 적당한 크기로 적당한 용량의 그림파일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싸이월드의 경우 조금 더 작지만 보통 이미지자료실 게시판같은경우 가로 픽셀을 5-600정도로 잡아 놓기 때문에 올렸을때 너무크면 창의 크기를 넘어서고, 너무 작으면 이미지가 잘 안보이겠죠 ^^)

 

 

4. 이미지 보정의 정수 색감조절

 

  ---> 

 

어두운 부분이 약간 밝아지고 얼굴이 잘안보여 붉은색을 약간 강조하였습니다.

원본사진의 모자부분이 너무 강조되어있어 대조비를 높이는 과정에 색이 날라가는 현상은 어쩔수가 없었습니다.(해결이 불가능 한건 아닌데 이과정에서는 좀 무리일것 같아 차후로 미룰게요 ^^)

 

화면의 위쪽의 Image메뉴에 adjustments의 기능들을 사용하면 되는데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래와같이 나뉘어 집니다. 근데 이게 이론적으로 잘 설명이 안된답니다. ㅠㅠ (저의 능력부족에 크게 실망했슴~)

사람마다 선호하는 색감과 밝기, 대조비의 정도가 다를 뿐더러 그 사진이 어디에 쓰이냐에 따라서도 다르고,.. 어쨌든 하나씩 직접해보시다 보면 조금씩 감이 잡힐것 같습니다.

(포토샵은 히스토리의 기능이 있다고 했죠? 따로 저장을 하지않는한, 너무많은 작업을 하지않는한, 창을 닫아버리지않는한.. 작업내역은 항상 히스토리 창에 남아있습니다. 마음대로 연습해 보세요 ^^) 

 

아래의 기능설명은

http://www.worldcad.co.kr//education/Photoshop1/htm/index.htm의 페이지에서 발췌하였습니다

 

- Level  : 작업 이미지의 명도(Brightness)와 대비(Contrast)를 조정할 때 사용작업 이미지를 밝게 하거나, 어둡게 할 수 있을뿐 아니라 대비차를 조정하여명암 상태를 확연히 드러나게 할수도 있음

 

- Auto Levels : 자동 레벨 메뉴, 메뉴를 실행하면 대화상자라 나타나지 않고 자동으로 명도가 조정 된다. Curve- Level과 마찬가지로 이미지이 명도와 대비를 조정할 떄 사용. 다른점이 있다면 커브 형태의 곡선을 자유자재로 드래그 하는 방식으로 조절

 

- Color Balance (*자주쓰는기능 ctr+ B 혹은 alt + I,A,B 의 단축키를 사용) : 원본 이미지에 다른 색상을 추가할 때 사용, 추가 할 수 있는 색상은 RGB와 CMYK가 있음

 

- Brightness/Contrast (*자주쓰는기능 alt + I,A,C 의 단축키를 사용) : 원본 이미지의 명도와 대비를 손쉽게 보정하는 기능으로 사용법이 용이하고 간단하여 작업 결과를 빨리 확인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Hue/Saturation : 색의 3요소인 색상, 채도, 명도를 조정할 때 사용

 

- Desaturate : 채도를 감소 시키는 기능, 채도를 제거하여 칼라이미지를 흑백이미지를 전환할 때 사용.

Replace Color- 색상을 교환할 영역을 선택한 뒤 이 영역을 다른 색으로 교체할 때 사용.  색상뿐 아니라 명도와 채도의 교체도 가능

 

- Selective Color : 잉크색상을 조절하는 기능, 잉크사용량을 조절해 색상을 바꿀 때 사용

 

- Channel Mixer : 채널을 혼합하는 기능

 

- Gradient Map : 그라데이션 색상으로 칠하기, 부드럽게 처리하기 위해 디더링이 가능하고 그라데이션의 색을 반전시켜 적용할 수 있다.

 

- Invert : 보색으로 반전하기, 주로 네커티브 이미지를 제작할 때 유용하게 쓰임.

 

- Equalize : 작업이미지에 분포된 명도를 평균화 시킬 때 사용. 주로 어두운 이미지를 밝게 만들 때 유용

 

- Threshold : 고대비조정기능. 고대비란 검정색과 흰색으로만 구성된 대비차가 큰이미지를 말한다. 대화상자에서 Level슬라이더를 조정하면 검정색과 흰색의영역을 조절할수 있다.

 

- Posterize : 원본 이미지를 포스터화 시킬 때 사용, 대화상자가 나타나면 채널당 사용할 색상수를 지정하면 된다.

 

- Veriations : 전체 이미지나 선택 영역으로 지정된 이미지의 색상과 명도 채도를 육안으로 확인하며 보정할 때 사용. 보정중인 결과는 샘플로 나타나므로 보정작업이 간편하고 쉽다.

 

5. 리터칭 도구

 : 화장을 할때도 파운데이션이 끝나고나면 리터칭이 들어가지요??(남자로 자라난 죄로 잘은 모릅니다만 ㅠㅠ). 어쨌든 전체적인 색감조절이 끝났으면, 리터칭에 들어가게 된답니다.

 

- 블러툴 : 이미지의 초점을 흐리게 합니다.

- 샤픈툴 : 이미지를 더욱 선명하게 해준다.

-스머지툴 : 손가락으로 문지른 것과 같은 효과를 줍니다.

- 닷지툴 : 이미지를 부분적으로 밝게 하여주는툴
- 번툴 : 이미지를 부분적으로 어둡게 해주는 번툴
- 스펀지툴 : 이미지의 채도를 조절하여 주는툴


다음에 배울 필터에 더 세세하게 다룰수 있지만, 리터칭 도구의 장점은 뽀샵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부분적인 보정을 할때 유용하다는 것이다.

 

 

자 그럼 이제 기본적인 이미지보정이 끝난 것 같네요.. 마치 연애인들이 성형수술을 하고난 듯한 효과는 아직 볼수 없지만... 하루종일 푹쉬고 싸우나에서 땀빼고, 맛사지 받고난 후 정도의 (너무 오바했나 ㅡ.ㅡ) 효과정도는 얻을 수 있었나용?

나름대로 재밌게 구성해보려고 노력을 했지만..역시나 썰렁하네요...

그럼 아쉽지만 이번주 강의는 이쯤에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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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인내력테스트 =ㅗ=

비오는날 영화같은 사진 한장 ^^ 출처는 그림아래에 적혀있네요~

 

일찍 퇴근하여 저녁요기하고, 잠시 TV를 보며 숨좀 돌렸다가 아무생각없이 작은방으로 향했다.

 

낮에 사무실에서 끄적거리며 이사온 진보넷블러그를 돌아볼 요량으로 인터넷을 키는순간 후두부가 딱딱해지면서 혈류량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ㅜ.ㅡ

 

비오는 날이면 가끔씩 격는 일이지만..해도해도 너무한것 같다..

 

10여년 전 인터넷이 처음 도입되어 대부분 브라우저를 키고 담배한대 피고 들어오면 겨우 페이지를 볼수있던 시절도 아닐진대..

 

우째 비만오면 인터넷이 접속이 되었다..끊겼다 반복을 하며.. 사람 속을 타게 하는건지..

 

이 글을 시작할때 띄워놓은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음악이 이제야 들리기 시작한다 =ㅗ=

 

다행인것은 진보넷서버가 싸이월드보다 한 10배정도 빨라서 블로그로 옮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 이런 생각을 하기전에 하나로 통신에 전화해서 항의를 해야하는게 순서겠지..

 

만 귀찮은 하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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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l#2 쿼리분석기의 간단한 구문연습

* 쿼리분석기의 구문

테이블에서 가로cell의 경우 각각을 컬럼(culumn), 세로cell의 경우 로우(row)라 칭한다고 하네요..유념하시고 두번째 강의 시작할게요 ^-^, 처음하시는 분은 조금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저도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무작정 따라하다보면 조금씩 '아~ 이럴때 쓰는거구나!'라는 말이 나올 듯 하네요 ^^

우선 쿼리분석기를 실행해서 Pubs라는 쿼리에서 마구잡이로 연습해봅시다 ^^

 

 

1) SELECT문의 기본구성

 : SQL에서 빼노을수 없는 가장 기초적인 명령어라고 하네요...기타의 C코드처럼 눈감고도 아무생각없이 타이핑이 가능할 정도로 많이 쓰이게 됩니다.

 

 - SELECT : 검색할 컬럼들을 지정

 - FROM : 검색할 테이블을 지정

 - WHERE :  검색할 테이블 내의 행을 결정, WHERE절이 없는 경우에는 해당 테이블의 모든 행들을 검색한다.

 - GROUP BY : 결과데이터를 그룹화 한다. HAVING으로 그룹된 데이터를 결정한다.

 - ORDER BY : 데이터를 정렬한다.

 

 

2) SELECT문 연습

 : 쿼리분석기의 빈공간에 아래에서 알려주는 구문을 따라 타이핑하고 실행해봅시다. 쿼리분석기의 실행명령문은 화면 위쪽의 PLAY단추(▶모양)나 ctr + E, alt + X 혹은 F5키를 사용합니다. 보통은 가장 편한 F5키를 사용하더군요 ^^, 쿼리메뉴의 결과를 텍스트로 표시할때는 ctr + T, 다시 표형식(그리드)로 보려면 ctr + D를 꾹 눌러주면되고요, 상단 쿼리 메뉴를 클릭해서 찾아봐도 됩니다. 

 

SELECT @@servername, @@version

-> 서버이름과 SQL버젼 정보를 가져와라(SELECT)하라는 질의다.

 

USE Pubs

-> Pubs라는 쿼리로 이동하라는 명령, 왼쪽 개체브라우저에서 선택하여도 된다.

 

SELECT * FROM titles

-> 가장많이쓰는명령!!!, titles라는 테이블에서(FROM) 모든것을(*) 가져와라(SELECT)는 의미

 

SELECT title_id, title, type FROM titles

-> titles라는 테이블에서 원하는 컬럼(title_id, title, type)만 선택해서 보여달라는 질의

 

SELECT title_id AS 책ID, title AS 책제목, type AS 종류별 FROM titles

-> 각각의 칼럼 이름을 변경하는 명령, AS대신에 =을 사용해도 되지만 AS가 ANSI 표준이므로, 이후를 생각하면 AS를 애용하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SELECT title_id, '책종류: ', type FROM titles

-> 결과 셋에 문자열을 추가하여 구분을 편하게 합니다. C언어를 배우신 분이라면 printf 구문을 생각하면 편하실거라 사료됩니다. ^-^

 

 

그냥 아무생각없이 따라하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실력이 조금씩 늘어남을 느끼실거에용..

너무 조급해하지말고 공부하길 바래요...^^*

 

** 추신 : 최대한 공부를 방해하는(잠오는) 사설이나 설치방법 등 은 생략하였습니다.

 왜냐면 잠오거든요 ^^

 

그럼 다음에 더 쉬운 내용으로 찾아뵐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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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 유리의벽


너와 나,

그리고,

우리의 사이엔,

유리의 벽이 있나봐.

차마 깨뜨리기엔,

네가 너무 약해 보여.

그래서,

나는 널 만질 수 없어.



- by, 朱紅(루) - 2004년 4월을 몇 일 앞둔 날.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 나이를 먹어가면서 반가우면서도 두려울 때가 많아졌다.
어릴 땐 그냥 만나도 아무 부담이 없었는데 한살, 두살, 한해, 두해를 지나 살면서 남의 일이지하는 일들이 나에게도 불시에 닥쳐오고 어떻게든 헤쳐나가면서 겪는 적잖은 고통과 힘겨움에 지친 나의 삶들이 세상이 아닌 세상에 속해있는 맹수보다 더 무서운 사람들과의 끝없는 경쟁과 전쟁속에서 나 자신을 늘 한결같이 세워놓는 것이 쉽지 않다.

세상엔 좋은 사람도 많다.
소유하고 싶은 사람도 많고, 함께하고 싶은 사람도 많지만 소유함으로서 오는 외로움과 고독을 나는 잘 안다.
그것을 잘알기에 만남과 만남 사이에 유리를 설치한다.
가질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지만 바라만 봐도 좋은 그런 사람이 좋다.
아니 내가 그런 사람이고 싶은지도 모른다.
가지고 싶다하여 가질 수 있는 것은 죽은 것 뿐이다.

무형의 살아 있는 사랑과 유형의 사람은 소유하면 안되는 것들이다.
마음을 잘 비워내지 못하는 나와 같은 아이에겐 더욱 그렇다.
소유에서 오는 실망과 무감각, 당연함이 싫다.
유리속에 있는 나의 소중한 것들이 세월이 흘러 늙고 내용, 형태가 변할지언정 잘 보관하고 싶다.
채워서 무관심한 것이 아닌 늘 채워지지 않는 목마름처럼 처음 그 느낌을 간직하며 바라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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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2. 포토샵의 기본적인 사용법

기본적인 사용법

1. 시작하기전에...

포토샵을 처음 배울때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훨씬 많은 메뉴와 기능에 압도당해버린 분들이 많을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작업을 하다보면 의외로 자주쓰는 기능은 몇가지 밖에 안되는 걸 알게될 것입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그런기능들을 활용해 기본적인 이미지 편집과 수정하는 법을 배워봅시다 ^^
(그리기 기능도 있긴 하지만 포토샵에서는 거의 사용하지않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나 코렐드로우를 활용하세요) 저는 작업하기가 편하고, 속도도 빨라 메뉴나 버튼보다는 주로 단축키를 사용하여 작업을 합니다. (사실은 메뉴가 영어라서 어려워서 ^^). 그럼 단추키를 중심으로 하나하나 함께 포토샵을 정벌하러 떠나봅시다 ^^*

*** 포토샵을 처음 실행하면 workspace정리부터 하면 어디서든 작업을 쉽게할수있습니다. window메뉴의 workspace, reset workspace를 실행하세요 ^^



2. crt + N ( 컨트롤 뉴 )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그렇듯이 이 단축키는 새창을 여는(새로운 작업을 시작할때 쓰는) 단축키입니다.

 



name : 앞으로 저장될 파일이름
Preset Sizes : 주로 인쇄용으로 사용합니다.
Mode : 비트맵, 그레이스캐일(흑백), RGB(모니터에서, 보통 72), CMRK(인쇄,출판용,200-300이상)
Revolution : 해상도입니다.

3. crt + O ( 컨트롤 오픈 )
편집할 이미지를 불러오는 단축키입니다. 화면 오른쪽상단의 File Browser(버젼7.0에 새로 추가된기능)와 함께 사용하면 편합니다 ^^

4. crt + C, V, X, A, Z ( 문서편집때 꼭!!!! 써야할 윈도우 단축키 )

정말 중요합니다 ^^ 포토샵이 아니더라도 윈도우에서 돌아가는 모든 애플리캐이션에서 수시로 활용됩니다. 특히 포토샵에서는 인터넷이나 파일탐색기 등 다른 프로그램들과 연동하기위해 자주쓰입니다.
crt + C : 복사하기
crt + V : 붙여넣기
crt + X : 잘라내기
crt + A : 전체선택
crt + Z : 되돌리기(작업취소) ! 꼭 외워주세요 ^^


5. crt + alt + S ( 다른이름으로 저장하기 )


이것만 컨트롤과 알트가 붙었네요.. 무언가 이유가 있겠죠 ^^
앞의 new창에서 파일이름을 미리 지정해 두는 버릇을 안들이셨다면~.. 꼭 crt + s (그냥 저장하기) 보다는 불편하더라도 이것을 사용해주세요. 포토샵에서는 여러가지 파일 포멧을 다루어야 하기때문에 더더욱 필요합니다.
추가로 아래의 기능도 알아두면 유용합니다.(왼손의 손가락 끝이 약간 아플거에요 ㅜ.ㅡ)
crt + shift + alt + S : 웹용으로 저장하기(gif의 형태로 저장합니다)


이미지 포멧에 대한이야기..
- PSD : 포토샵 작업파일
- BMP : 장점은 이미지 파일중 가장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며 제작 편집 저장이 매우 쉽고 간편하다, 단점은 용량이 가장 크며, 웹브라우져마다 제한이 있다
- JPG : 장점은 많은 색을 쓸수 있으며 선명도를 %로 정할수도 있으며 선명도에 따라 용량도 줄일수 있다. 단점은 화질이 더러워서 중소규모 그림에서는 쓰이기 그렇다. 화질이 더러워서 메뉴에 사용하기 곤란하다
- GIF : 장점은 화질이 깨끗하면서도 용량이 적고, 움직이는 gif와 투명 이미지를 쓸수 있다. 단점은 트루칼라색도 쓸수 있지만 256가지 색만 저장해 담을수 있어서 화질을 좋게할려면 이미지를 잘라야함
- PNG : 장점은 화질이 BMP와 맞먹는 수준이다. 단점은 용량이 JPG나 GIF보단 크다.
내용출처 : [기타] 인터넷 : 엔지오



6. History (히스토리)

워낙 세밀하게 다양한 작업이 많기 때문에, 이 기능이 IT직 평균연령을 엄청 높여줍니다 ^^


7. Layer ( 레이어를 모르고 포토샵을 논할수 없다!! -_-;)

OHP필름을 여러장 겹쳐놓은 거나, 만화영화의 원리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8. 도구모음 혹은 툴바 (제가 생각하기론 강좌 전체에서 가장어려운 분입니다.

 

- M : 선택툴입니다.사각형, 원형, 선형
- V : 이동툴, 이동 뿐아니라 크기변형, 회전, 대칭 등의 모양변형의 기능을 수행한다.
- L : 자유선택 올가미툴입니다. 마우스가는대로 선택합니다.
- W : 매직완드 마술봉툴, 유사색상 올가미로 선택한다.
- C : 크롭툴, 필요한부분만 남기는 툴, 선택한 이미지만 남기고 나머지는 없애준다.
- K : 슬라이스 툴, 분할하려는 영역을 드래그합니다. 웹페이지 제작에 사용
- J : 힐링
- B : 브러시 툴, 붓이라 보면된다, 오른쪽 상단에 보면 무쟈게 많다.
- S : 패턴도장 툴, 비스무리하게 만들어준다. 이미지 보정에 사용된다.
- Y : 히스토리 브러시
- E : 지우개, 드레그해서 일정범위를 지운다.
- G : 페인트 통, 색칠하기, 그라디언트

- R : 블러 툴, 흐리게
- O :뽀샤시하게, 어둡게, 스폰지로 문지르는것처럼
- A : 페스셀렉트
- T : 텍스트툴, 이미지 위에 글을 넣을 수 있습니다.
- P : 펜툴, 원하는 모양을 그릴수 있게합니다.
- U : 다각형툴, 정해진 다각형을 드레그해서 그립니다.

- N : 노트
- S : 스포이드 툴입니다. 색을 가져옵니다.
- H : 손바닥 툴입니다. 캠퍼스(판)를 드레그해서 보는 위치를 조정 할수있습니다.
- Z : 돋보기 툴, 확대 축소를 담당합니다.

* 자주쓰는 기능은 두꺼운 글씨로 처리하였습니다.


9. crt + 0, -, + ( 내가 보고싶은 크기로 보자!!! 화면확대,축소 키 )


크게 중요하지는 않지만 크게 불편한 부분들을 없앨수 있습니다.
crt + 0 : 화면 크기에 맞게
crt + + : 화면확대
crt + - : 화면축소
crt + alt + 0 : 실제크기로 보기
이와 더불어 위에서 배운 H(핸드,손바닥툴)을 이용해서 보고싶은 파일들을 조정하여 볼수있다.


10. crt + C, V, X, A, Z ( 문서편집때 꼭!!!! 써야할 윈도우 단축키 )

정말 중요합니다 ^^ 포토샵이 아니더라도 윈도우에서 돌아가는 모든 애플리캐이션에서 수시로 활용됩니다.
특히 포토샵에서는 인터넷이나 파일탐색기 등 다른 프로그램들과 연동하기위해 자주쓰입니다.



* 오늘 배운내용이 제가 평소에 작업하는 내용의 90%이상을 차지합니다. 어려워 보여도 이게 다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하도 여기저기 따다붙이고 책뒤지고해서 출처를 밝힐수가 없습니다. 이해바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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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1. 포토샵을 배워봅시다..

내용출처 : http://www.greencom-artschool.co.kr/pro.asp?view=1&idx=22

#1 포토샵이란?
포토샵은 그래픽 전문회사인 Adobe사의 이미지 제작 편집 프로그램으로써 현재 전세계에 걸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이미지 툴이기도 합니다. 본래는 매킨토시용으로 제작되었으나 2.0(?)버전부터 일반 PC용으로도 컨버전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았으나 버전이 점점 업그레이드 되고 5.0이후부터는 그야말로 이미지툴의 제왕의 자리에 오르게 되죠. 포토샵은 기본적으로 색상조정, 채도조정,명도조정, 콘트라스트 조정, 레벨조정 등 사진이미지의 보정에 필요한 대부분의 조정기능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지 변형과 합성에 필요한 다양하고 뛰어난 기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진편집, 앨범작업, 아이콘 제작, 배너제작, 멜티미디어, 전자출판등등 포토샵의 활용은 끝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전문 디자이너들이 포토샵만을 고집할 만큼 절대적인 위치를 구축하고 있죠. 또한 필터라고 불리는 각종 효과들을 사용하면 간단한 조작으로도 특별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포토샵은 이미 수많은 필터들을 내장하고 있지만 타 회사에서 제작한 다양한 필터들을 추가하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사용하고 싶은 필터를 포토샵 플러그인 폴더에 설치하기만 하면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포토샵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1. 이미지 합성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포토샵의 가장 큰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데 , 여러 이미지들을 서로 합성하여 모양이나. 배경등을 바꿀 수 있으며 심지어는 성형수술(?) 까지도 가능한 강력한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입니다.


2. 홈페이지 타이틀 이미지나 메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요즘 인터넷의 보급으로 웹 서핑 인구가 늘어나면서 홈페이지를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만들 때 필수적으로 해야하는 작업이 홈페이지에 들어가는 각종 로고나 그림, 메뉴등 입니다. 이러한 작업들을 포토샵을 이용하여 멋있고 예쁘게 디자인 할 수 있습니다.


3. 문자 디자인을 할 수 있습니다.
포토샵에서는 각종 문자를 아주 멋있게 디자인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자들은 책표지 디자인, CD-ROM 타이틀 디자인, 포스터, 카탈로그등 인쇄용매체의 디자인 작업에 많이 활용됩니다.


4. 웹 포토갤러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마치 앨범처럼 포토샵을 이용해서 전자앨범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제 필름으로 현상해서 보는 시대는 가고 인터넷을 통하여 앨범을 제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자신의 가족들 사진이나 자신의 홍보용으로도 사용합니다.


5. 3D 나 애니메이션 작업의 기초 이미지로 많이 사용합니다.
3차원 그래픽을 제작하거나 애니매이션 제작시 기초그림으로 많이 활용이 됩니다. 또한 요즘 만화의 원고들도 포토샵으로 작업을 하여 채색을 하는 등 그 활용도가 더욱더 넓어지고 있습니다.


6. 멀티미디어 분야에도 사용하고 있습니다.멀티미디어의 발달로 영화나 일러스트, 게임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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