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분류 전체보기

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8/08/03
    아비 정전 (3)
    sara
  2. 2008/08/03
    너를 보내는 숲
    sara
  3. 2008/06/08
    콜록
    sara

아비 정전

내가 이걸 본게 언제였더라...

그냥 저냥 국영 한창 빠져있을때가 아니었던가싶다

 

오래전 비디오로 영화를

광화문 스폰지하우스에서 보고

감상에 빠졌다

 

장국영 추는

유덕화의 전화박스 앞장면

장만옥의 일상

 

모두 아련하게 떠올랐다

 

떠도는 아비의

정착하지 못하는 그를 지탱해준 무엇이었을가?

1 ???

 

왕가위의 영화는

이때가 훨씬 좋은듯해

 

 

) 극장에서는 제발 조용히

아무리 사람없는 극장이라도

소근소근 말하는소리가 사람을 정말 예민하게 하는걸 모르겠니?

나이도 들만큼 분들이

극장에와서

비디오로 볼때처럼

그렇게 떠들면

돈이 아깝다 .. 쯧쯧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너를 보내는 숲

모가리...

이 말이 왜그리 중요한지 영화를 보고나서야 알 것 같았다

 

역시 감성을 제대로 느끼려면

번역을 보면 안되는 것일까

 

잔잔하게만 보이는 영화지만

끊임없이 나오는 초록에

마음이 흔들리다

결국

 

오르골 소리에

멍해져서 나왔다...

 

이 영화 이상하게

나이드신 분들의 관람이 많았는데

 

그 분들은 이 영화를 어떻게 봤을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콜록

감기 당첨 ..

연일 계속되는 작업과

내 안에서의 긴장감

결정적으로 어제 밤

뒤적뒤적

잠 못이룬것이 원인이되어

 

결국 감기로 나타남

 

전에는 매일 반갑정도 피우던 담배를

정말 못 견딜때 하나들 피우고

친구를 만나도 술먹는 횟수가

팍 줄어들어

그전보다는 나은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믿었건만

 

어제 내 안에서 뭔가 뻥 터져버리듯

 

한참을 울고 ...

소리지르고...

그러고 나니 재깍 찾아오는 것은

퉁퉁부어버린 목과

펄펄 끓어오르는 이마

그리고 

달아난 기운

 

 

 

그러고보면 그동안 집회에 몰두 되있었던 것은

돌아가는 시국도 시국이지만

 

말을 할 수 없는 내 답답함을 잊기 위한 게 아니었을까?

 

반성중

 

아무래도 난 잘못된 인생을 살아가는 것 같아

 

어제밤 친구의 충고 하나

넌 아직도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았어

 

내 자리가 있기나 하던가

 

콜록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