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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8/08

5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8/08/24
    일다 연재가 끝났다 (1)
    sara
  2. 2008/08/17
    강릉 .. 바다(1)
    sara
  3. 2008/08/03
    아비 정전 (3)
    sara
  4. 2008/08/03
    너를 보내는 숲
    sara
  5. 2008/08/03
    거의 한달만에..
    sara

일다 연재가 끝났다

연재가 끝났다는 것이 이런 기분일지 몰랐다.

작년에도 고정적으로 칼럼을 썼고

몇군데 짧은 연재를 한 적도 있었으나

이런 묘한 기분으로 끝내기는 처음이다.

 

이번 연재는 처음부터 참 힘들었던 것 같다.

인터뷰 대상을 섭외하고

컨셉을 짜고

이야기를 끌어가고

그 이야기를 정리하고

 

과연 만만치 않은 작업이었다.

 

일단 섭와부터 계속되는 난제를 겪었으니...

아직도 장애여성들은

당연한 존재감마저 부여받기 힘든 것일까?

 

모르는 것은 아니다

나부터 그랬으니...

 

하지만

존재감을 알리는 것 그것이 운동이 아닐까?

 

아제 좀 더 다른 방법을 생각해봐야겠다

 

참 시원함보다 아쉬움이 더 들기는 처음일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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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 바다

 

 

여름 .. 한참 꿈꾸었던 호젓한 여행을 다녀왔다

비록 일정이 꼬이고,,

말로만 듣던 휴가철 바가지를 경험했지만

 

그래도 새벽녁 덜 깬 정신으로 바다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는

그 사실에 만족한다



 

 

솔직히 여자 혼자 그것도 휴가철에 어디 간다는거

힘든 일이다

그 눈들 하며

아쉽다..

 

계속 누구를 기다리는 척하며

전화기를 만지작거리며 술한잔 하고..

 

비오는 바다를

좀 더 여유있게 즐기고 싶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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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 정전

내가 이걸 본게 언제였더라...

그냥 저냥 국영 한창 빠져있을때가 아니었던가싶다

 

오래전 비디오로 영화를

광화문 스폰지하우스에서 보고

감상에 빠졌다

 

장국영 추는

유덕화의 전화박스 앞장면

장만옥의 일상

 

모두 아련하게 떠올랐다

 

떠도는 아비의

정착하지 못하는 그를 지탱해준 무엇이었을가?

1 ???

 

왕가위의 영화는

이때가 훨씬 좋은듯해

 

 

) 극장에서는 제발 조용히

아무리 사람없는 극장이라도

소근소근 말하는소리가 사람을 정말 예민하게 하는걸 모르겠니?

나이도 들만큼 분들이

극장에와서

비디오로 볼때처럼

그렇게 떠들면

돈이 아깝다 ..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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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보내는 숲

모가리...

이 말이 왜그리 중요한지 영화를 보고나서야 알 것 같았다

 

역시 감성을 제대로 느끼려면

번역을 보면 안되는 것일까

 

잔잔하게만 보이는 영화지만

끊임없이 나오는 초록에

마음이 흔들리다

결국

 

오르골 소리에

멍해져서 나왔다...

 

이 영화 이상하게

나이드신 분들의 관람이 많았는데

 

그 분들은 이 영화를 어떻게 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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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한달만에..

뭐 그동안의 일을 말하자면

너무나 바쁘고

너무나 몸이 아파서

글이라곤 쓸 생각도 못하고

골골거리다가

겨우겨우 몸과 마음을 추스리는 단게라는것?

 

얼마전부터 월말이면 몸이 아프기 시작한다

신기하게도 거의

생리주기와

마감과

알바의 일이 겹치기 시작하는데

큰 문제가 있다.

 

어서어서 좋은 글을 쓰고 싶은데

머리는 아프고

몸은 지친다

 

오늘 일이 있어 종로를 나갔다

여러 사람들

여러가지 물건들

 

몇가지 일을 보고 들어오는 길

잠시 이 거리가 낮설게 느껴지는데

어지럽다는 생각을 했다

 

가까우면서도 머언 ~~~

 

어쩌면 사람의 사이도

어느날 갑자기 낮선 어지러움이 몰려오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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