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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 한참 꿈꾸었던 호젓한 여행을 다녀왔다
비록 일정이 꼬이고,,
말로만 듣던 휴가철 바가지를 경험했지만
그래도 새벽녁 덜 깬 정신으로 바다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는
그 사실에 만족한다
솔직히 여자 혼자 그것도 휴가철에 어디 간다는거
힘든 일이다
그 눈들 하며
아쉽다..
계속 누구를 기다리는 척하며
전화기를 만지작거리며 술한잔 하고..
비오는 바다를
좀 더 여유있게 즐기고 싶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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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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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촛불처럼당신은 고통을 태우며 실려 갔습니다.
분노를 남겨두고
시인은 가을을 누구보다 지혜롭게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도 보지않는
지나치기 쉬운 것에도
자신의 마음을 다름고 있으니
당신이 떠난간 후
시인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그 분노는 모두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나는 당신처럼
촛불도 아니며
시인도 아닙니다.
그러나 바다를 보면
밀려오는 파도와 먹구름은
천둥이 일것 같고
해일이 올것 같습니다.
이러한 느낌
그 속으로 몸을 던져 볼수는 없겠습니까?
천둥과 해일에 빠져죽든
아니면 천둥과 해일이 되어
쓸어 버리는 내가 되고 싶습니다.
비정규노동자가 되고 싶습니다.
"이씨니가 최씨니가 시키는대로 다 할줄 아나!"
-님이 오시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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