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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뜨림

정면승부는 통했다 

터질 때가 되니 터져나오는 것이 삶이었어

마음에 담아둔 이야기를 그렇게 털어놓았어

 

이제 시작이야

이젠 너와 할 차례야

너와, 그런데

가족처럼... 조건도 기대도 사심도 없는 마음이라면 어떤 고민도 없을 텐데 말이야...

그 어떤 두려움과, 잼과 이성... 등.... 뭔가 걸리는 것들

내 스스로 입이 잘 열리지 않아

 

내 마음이 어떤 것인지 살펴보는 여정을 가고 있어

밑바닥까지 살펴야지

그래, 그래

그리고, 네가 행복했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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