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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3

  • 분류
    日記
  • 등록일
    2008/07/13 20:45
  • 수정일
    2008/07/13 20:45
  • 글쓴이
    세느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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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백수 생활이 끝났다.

내일 새로운 직장으로 첫 출근이다.

 

내가... 참 사람사는 것이 이렇게 간사할 수가....

 

1. 난 정말 일하고 싶다

일도 하고 싶고, 경제적으로 퇴직금을 건드리고 싶지는 않고....

무엇보다... 내 업무가 기획업무였는데... 막연히 이렇게 쉬고 있는 것이....

지겹다 

 

2. 내일 아침 출근하는 것이 너무 귀찮다 

아침에 일어나 양복입고, 아.. 생각하기도 싫은 수많은 사람들 오가는 지하철타고....

그렇게 출근해서, 12시 점심시간 기다리고... 6시 퇴근시간기다려 또

수많은 사람 틈에서 집으로 오고.....

지겹다.

지겹다... 지겹다...

 

나이 서른 셋에 참...

세상에서 너무 많은 것을 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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