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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9년만에 보니 팬들 많이 삭았군요"

 

 

 

신해철 "9년만에 보니 팬들 많이 삭았군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유순호 기자]


1990년대를 대표하던 록그룹 넥스트(N.EX.T)가 9년만에 원년멤버들을 다시 모아 가요계에 컴백했다.

넥스트는 24일 오후 8시 서울 홍익대 인근 한 클럽에서 새 리메이크 앨범인 5.5집 '리게임(Regame)'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 활동을 알렸다.

이번 앨범을 위해 1993년 넥스트 창단 멤버인 신해철 김세황 김영석 이수용이 9년만에 다시 뭉쳤고, 5기 멤버 데빈 리와 새 키보디스트 지현수가 합류 6인조 그룹으로 재탄생했다.

이날 넥스트는 1집 수록곡 '영원히'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무대를 열며 쇼케이스에 모인 500여 팬들을 열광시켰다.

신해철은 오프닝 곡을 마친 후 "9년만에 보니 (팬들이) 많이 삭았다. 넥스트의 팬 확보 전략은 우리끼리 새끼를 치는 것이다. 이렇게 새끼를 쳐서 많이 모여준 팬들이 장하다"는 농담으로 9년만에 팬들을 만난 뿌듯한 감정을 표현했다.

이어 '프렌즈' '인형의 기사' '더 드리머'의 리메이크 버전, 그리고 신곡 '라스트 러브 송'을 선보였으며 신해철의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곡 '그대에게'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마지막 무대 인사에서 신해철은 "넥스트는 2006년 6월 6일 6시 6분 666앨범으 작업에 들어갈 것이고, 5월중에는 다년간 계획해 왔던 심포니 넥스트 공연인 넥스트와 로얄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열 것이다"라고 활발한 컴백활동을 예고했다.<사진=박성기기자 musictok@>

sun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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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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