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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는 왜 나무꾼을 떠났을까 고혜경 지음/한겨레출판 |
몇일전 지하철을 타고가는데...맞은편에 앉은 어떤 여자분이 읽고있던 책이다.
책 제목이 재미있어서 기억했다가 읽어봤다.
책 표지에 '옛이야기를 통해서 본 여성성의 재발결'이라는 부제가 있다.
책속에 나오는 옛이야기는 '심청, 콩쥐팥쥐,해님달님, 나무꾼과 선녀, 공주와 바보이반, 연이와 버들소년, 머리 아홉달린 거인'가 나온다.
우리 대부분이 알고있는 옛이야기속에서 여성성-남성성에 대해서 풀이(?)를 하고있다.
남성중심의 가부장사회에서 요구받아졌던 여성-남성성에 대한 이야기.
여성 내면에 존재하는 서로다른 양면적인 모습들. 어머니(부모)와 자식과의 관계들...
읽으면서 재미있었던것은 옛날이야기에 이런의미들이 있구나 하는 신선함이있었고,
책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여성-남성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아!! 그럴수있겠구나하는 느낌과 여성에 대해 쪼끔은 이해를 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다.
이 책도 책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면 추천을 해줘야겠다.
(저자의 말)
나는 진정한 여성의 아름다움과 자긍심을 길러 가려는 연장으로 이 책을 쓴다. 그리고 특별히 집단 무의식에 접근하기 위해 우리 옛이야기를 택했다. 이 땅의 누구나 들으면서 자라는 심청, 콩쥐팥쥐, 해님달님, 나무꾼과 선녀, 계모, 태곳적 할머니 이야기를 택했다. 그리고 외국의 이반 이야기를 빌어 왔다.
이 책은 상처와 치유에 관한 나의 이야기이다. 이야기의 치유력을 믿기에, '내 손은 약손'을 노래하며 세상을 향해 이 이야기 책을 내민다. - 고혜경(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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