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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나와 관계된 이야기....

5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08/10
    이름으로 보는 뇌속 구조라는데...흠.....(9)
    시치프스
  2. 2007/07/13
    뉴코아-이랜드 투쟁을 지지합니다.(1)
    시치프스
  3. 2007/07/12
    이랜드 계열사들.....(1)
    시치프스
  4. 2007/07/10
    나의 술친구 '사바'가 외국으로.....
    시치프스
  5. 2007/03/05
    바람과 절실함......(2)
    시치프스
  6. 2007/03/05
    첫출근...
    시치프스
  7. 2007/02/28
    이라크 살람 아자씨와 바끼통과 저녁자리
    시치프스
  8. 2007/02/15
    바끼통회의와 여고생 이야기
    시치프스
  9. 2007/01/22
    그냥 자기전에...(2)
    시치프스
  10. 2007/01/07
    "남쪽으로 튀어"를 읽다...(2)
    시치프스

이름으로 보는 뇌속 구조라는데...흠.....

 

온통 HHHHHHHHHHHHHH .......

그리고, 가운데 덩그러니 있는 秘 (숨길비)라.....

 

이건 뭔뜻이지????????????????????

 

H가 무슨 의미인지 아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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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코아-이랜드 투쟁을 지지합니다.

트랙팩님의 [뉴코아-이랜드 투쟁을 지지한다] 에 관련된 글.

 

내가 뉴코아-이랜드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나 또한 노동자이기 때문이다.

그외에 무슨답이 더 필요하겠는가.....

 

나는 노동자이기에 그들의 투쟁을 지지한다.

 

하종강님이 쓴 '그래도 희망은 노동운동'의 책에 나오는 글이다.

 

'비정규직 노동자를 양산할 것이 분명한 법안 내용에 반대하는 노동자들과 사회 불평등 구조가

더욱 심화되는 부작용을 감수하면서 파견 노동자를 전 업종으로 확대하려고 하는 정부 중에서

어느 쪽의 주장이 과연 우리 사회 전체의 장기적인 발전에 유익할까요?

눈앞의 이익 때문에 나라의 백년대계를 거스르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도 희망은 노동운동-P72'

 

노동자의 임금이 인상되면 기업 경영에는 당연히 부담이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과도한 임금인상이 원인이 되어 도산한 기업은 거의 없습니다.

노동자의 적정 임금 수준을 유지하면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야말로

지금 우리나라 기업 경영자들이 시급히 해야할 일입니다.

그 책임을 감당하지 못하는 경영자는 바로 무능한 경영인입니다.

'그래도 희망은 노동운동-P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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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계열사들.....

계열사들도 조낸많다....

우리집 아파트 옆에 2001아웃렛과 홈에버가 있다.
이 두곳을 자주 이용했는데, 이번 결과가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차별철폐가 되지 않는다면

이 두곳을 이용하지 않을 생각이다.


▲ 이랜드 그룹이 운영하는 유통업체 5곳. ⓒ프레시안

 
▲ 이랜드 그룹이 운영하는 성인 캐주얼 업체 11곳. ⓒ프레시안

 
▲ 이랜드 그룹이 운영하는 숙녀복 업체 14곳. ⓒ프레시안

 
▲ 이랜드 그룹이 운영하는 아동복 업체 15곳. ⓒ프레시안

 
▲ 이랜드 그룹이 운영하는 이너웨어 업체 10개. ⓒ프레시안

 
▲ 이랜드 그룹이 운영하는 패션잡화 업체 5곳.ⓒ프레시안

 
▲ 이랜드 그룹이 운영하는 호텔 및 레스토랑 6곳.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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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술친구 '사바'가 외국으로.....

오늘 나의 술친구 '사바'가 1년간 외국으로 공부하기 위해 떠났다.

좀전에 공항에 마중을 나갔다 들어왔다.

어머니와 친구 한명과 함께... 조촐하게 떠나보냈다.

 

사바가 누구던가!!!

'바끼통'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했던 귀여운 사바.

'바끼통'에서 영어를 제일 잘해서, 통역을 담당했던 사바.

어른들의 투정을 묵묵히 받아주던 사바.

나이가 어리지만 행동이나 말이 어려보이지 않았던 사바

(어린것이 나이많은 사람들하고만 어울린다고 욕했지만..ㅎㅎ;;;;)

지금은 통번역 공부한다고 안되는 머리로 고생하고 있는 사바...

집에 부담을 안주겠다고 매일 새벽마다 전화 아르바이트하는 사바.

번역일 한다고 출국전날까지 밤을 지새우고 아침에 쌩얼로 공항에 나온 사바.

 

내가 여친이 없을 때 거의 맨날 불러서 술마셨는데...

사바가 외대앞에서 자취할 때는 외대앞 주변에서...

최근엔 고대앞에서 하숙을 할 때는 고대앞에서 자주 마셨다.

나의 술버릇과 맛탱이 간 모습등...학교 졸업하고 직장생활하면서

사바랑 참 많이 자주 마셨다.

남들은 '둘이 사귀냐?'고도 물어보고, 둘이 차라리 사귀라고도 말하고 했었는데..ㅎㅎ;;;

술마셔서 사귈수있다면 많은 여인들을 사겼을텐데...ㅎㅎ;;;

 

 

사바야!!! 몸건강히 공부잘하고 와라!!!

 

1년뒤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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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절실함......

뭔가를 이루기 위한 바람과 그것을 이루기 위한 절실함은 어떤 관계일까??

나 자신의 변화를 위한 바람과 그 변화를 위한 절실함...

나와 관계된 누군가의 변화를 위한 그 변화의 바람과 나의 절실함....

 

가끔은 그 바람과 그 절심함을 위한 나의 행동이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르겠다.

 

난 가끔 나를 잘 모르는 이들에게서 이런 이야기를 듣는다.

"당신은 당신 자신이 상처받는것을 두려워 하기때문에 그렇게한다."는 말을....

가끔 이러말을 들을때면 부정도부인도 못하겠다.

그랬던것 같았다.

그럼. 어떻게 해야하나...

내 자신이 상처받는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맘속의 의지대로 해야하나.....

이후를 고려하지말고.......맘대로......

 

흠..........................................

...............................................................................

 

힘들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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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출근...

오늘 새로운 회사에 첫출근을 했다.

지금까지 몇번 회사를 옮겨다녔는데...

이번엔 얼마나 있을지 모르지만...

근무하는 동안에는 재미있게 일하고 싶다.

 

근디..일이 쓰나미처럼 밀려올것 같은 분위기가 팍팍느껴졌다.

그동안 반년 동안은 7시전에 거의 퇴근하고 널널했는데.

널널함 보다는 뭔가를 하고싶은 욕구가 더 커서리...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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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살람 아자씨와 바끼통과 저녁자리

어제 이라크에서 업무(?)차 한국에 온 살람아자씨와 저녁을 함께했다.

사촌인가가 하는 사업을 현재 도와드리고 있는데 그 일때문에 몇일 방문했다고 한다.

 

벌써 몇년전인가!!!
2004년인가 '전범민중재판'때 한국에서 증인으로 오셨을 때 한두번 뵙고

이번이 두번째인것 같다.

 

어제 자리에는 살람 아자씨, 고마리님, 꼬미,싸바,안나(처음봄), 모일간지 기자(취재차왔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취재 안하고 함께 자리함) 그리고, 나

 

서울 중심가에서 벗어난 곳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콜라와 맥주한잔을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했다.

이슬람이다보니 종교의식에 따라 잡은 고기가 아니면 안먹기 때문에 아자씨는 라볶기(^^)를

먹고 우리는 라면과 김밥을 먹었다.

 

이라크의 상황은 현재 뉴스에서도 자주 나오지만...내전상태라고 한다.

시아-수니....

1천년 넘게 함께 섞여서 살았는데....미국을 비롯한 주변국들의 정치적인 이유로,

종교를 이용한 그들의 저열한 술수로......

이제 이라크 주민들 가슴속에 많은 한과 거리감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차라리 후세인때는 시아-수니 구분없이 살았고, 아무리 늦은 저녁에도 자유롭게 돌아니고

생계가 가능했는데...지금은 6시 이후에 가족들이 안들어면 모두가 걱정한다고한다.

 

독재자때를 지금 사람들은 그리워한다고 하니 얼마나 살기 힘든 상황인지를 말해준다고

살람 아저씨는 말했다.

최악을 피하기 위한, 차악을 이라크민들은 생존을 위해 그때를 더 원하는지도....

 

고마리님께서 살람이 예전에 볼때는 이라크의 변화와 희망을 꿈꿨던것 같은데...

이번에 보니 많이 지쳐보이고 체념한것 처럼 보인다고 안타까워하셨는데....

그 본인과 이라크민들은 어떠하겠는가!!!

 

어제의 조촐한 만남의 자리가 살람께 큰 도움은 안되겠지만...

우리들의 이러한 소중한 만남이 이라크에 돌아가서 살아가는데, 버틸 수 있는 작은 힘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 작은 힘을 이라크민들과 나누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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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끼통회의와 여고생 이야기

어제 나에겐 전혀 발렌타인데이스럽지 않았지만...ㅎㅎ;;

 

평화박물관에서 평박분들과 바끼통이 작년에 했던 '하비비'영화제를 올해 어떻게 할지
회의를 한다고해서 갔다.
내가 바끼통에서 **역을 맡고있지만, 온라인 회의나, 오프라인 영화제 준비등에 참여를

잘안해서(일부러 안함) 전혀 바끼통에 기여를 못하고 있지만,,


그 회의끝나고 하는 뒷풀이 자리에는 참석하려고 노력을 한다거!!!
그리고, 직장인이라는 이유하나만으로 가끔 술값을 다른 회원들보다 좀더 내준다는거!!!
그래서, 내가 바끼통회원들에게 큰 소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거...
내가 바끼통에서 생존하는 방법이라는거!!!

 

어제도 회의끝나고 인사동근처 주점에서 '프랭스, 꼬미, 사바 그리고 나'
넷이서 소주 각일병씩 마시고 11시 좀 넘어서 헤어졌다.

간만에 조촐하게 만나니 잼나고 즐겁고 건전하게 끝났다.


모임이 끝나고 나는 종로 안국역쪽에서 버스를 탔는데
버스 맨뒷자리에 중학생인지, 고등학생인지는 모르겠지만 3명의 여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게되었다.

 

1. 이야기 하나
아파트가 어떻고, 이사했는데 재개발 지역이 되었느니....
모르고 이사했다느니..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나이에 벌써 저런 야그를....하는 놀라움...)

 

 

2. 이야기 두울

172번 버스가 3학생 모두 같은 방향이 아니고,,한명은 좀 돌아가는 버스였는지

이번에 내릴까 아니면 좀 돌아가지만 같이갈까 하는 야그..

그 내용중에

나는 집가는 길목이 어두워서 무섭다는 야그

변태같은 사람들이 많이 나타난다면서 변태골목이라는 야그

그래서, 자기는 밤에는 '스위스칼(일명 맥가이버칼로 여겨짐)'를 꼭 들고다닌다는 둥

변태가 나타나면 칼뽑으면서 자기는 에이즈에 걸렸다고 소리 지를거라는 야그

 

(어두운골목, 변태, 스위스칼, 에이즈등의 단어를 들으면서,

남자인 내가 얼마나 그애들에게 무서운 존재일까하는 생각을 했다.

나도 어두운 골목에서 사람이 나타나면 섬뜩하다는 생각, 헤꼬지나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는데, 여고생인 그들에게는 오죽하겠는가!!!

그렇게 무섭고, 변태가 많이 나타나는 사회에서 돈을 많이 벌어야 성공받는 사람, 인정받는

사람이 되는 세상에.... 어찌 문학을 야그하고, 인생을 야그하는 그런 마음을 가질수

있을까하는... 그런 사회를 꿈꾸는것 자체가 불가능한 사회로 가는것은 아닌지......

 

바끼통회의는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한 활동으로 평화영화제를 이야기하고.

여학생들은 변태가 출몰하고, 칼을 가지고 다니는 사회이고...

분명 우리사회가 정상적인 모습은 아닌듯.....

 

그러나, 평박같은, 바끼통같은....그리고, 많은 그들과 같은....이들이 많이있고...

그 믿음이 있기에....

 

(퇴근하려니.... 맘이 급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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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자기전에...

1.

요즘 읽는책이 '그리스인 조르바'

100쪽정도 읽었다.  아직 소설이 잼나다 생각이 들지 않아서인지,

책이 손에 붙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손에서 걷도는 느낌이랄까....

어느 블로그 포스트에 올린 소감을 보고 읽어보려고 했는데...아직은 썩 ㅎㅎ;;;;

하지만, 점점 조르바의 행동거지, 말들속에서 호기심이 발동하는 단계라고나 할까.

 

2.

오늘 시사저널 직장폐쇄를 했다는 뉴스를 접했다.

기사 내용 중 '사측은 "직장폐쇄는 사용자가 가진 유일한 쟁의행위 수단으로, 지금과 같은 장기간의 전면파업으로 인한 업무중단에 대응하는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했다.

orz......

 

3.

오늘 연예인인 '유니'가 자살했단다.

그녀는 개인적으로 티비등을 통해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자살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었던 그 고통이 얼마나 컸을지...

편안한곳으로 가기를 바란다.

 

그녀의 자살로 '우울증', 인터넷의 '악플'이 또다시 주요 이슈로 떠오르는듯하다.

우울증, 악플러 둘다 서로 다른 결과의 형태이지만,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할 대상임에는 분명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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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으로 튀어"를 읽다...

지난해에 사놓고 앞장만 몇장읽다가 안읽었던 책....

'남쪽으로 튀어 1.2'를 이번 주말에 읽었다.

얼마전에...'달군'님께서 책속에 나온 말들을 발취해놔서...함 읽어봐야겠다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다.

잼나게 읽었다.

소설이 무겁지도 않고, 그렇다고 주제가 결코 가볍지는 않았다.

 

소설을 읽으면서 예전에 읽은 '아홉살 인생'과 비슷한 느낌의 성장기소설 느낌도 많다.

하지만, 소설 전체에서 흐르고 있는 주제는 아버지의 입을 통해서 말하고자 하는것을

초등학교6학년의 시각을 통해서 전달해주고 있다.

인간이 삶을 살아가는데 국가와 정부의 존재는 꼭 필요한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으며,

필요하지 않을수 있다는것을, 그리고 그것이 가능할것 같다는것을 책의 흐름에서

말해주고 있다.

소설에서 도쿄삶과 섬의 삶이 대비되면서, 섬의 공동체 같은 생활에서....

국가권력에 대한 필요성에 대한 의문과 인간의 자율성에 기반한 공동체삶의 가능성을

보여주고있다.

 

아버지는 과거 일본 학생운동에 몸바쳤고, 현재는 프리라이터라는 이름으로 집에서

빈둥빈둥 놀고있으며, 국가에 관계된 어떤한것도 관계맺으려하지 않는다.

국민연금이나..세금납부등을 거부하면서..찾아온 공무원들과의 싸운다.

 

국가와 정부가 인간의 삶에 결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아나키스트(?)로서 생활한다.

소설 후반부에는 섬으로 이사가서, 섬을 개발하려는 기업과 정치하수인과 싸움을

한판벌이고, 아무도 모르는곳으로 부부는 떠난다.

국가 와 정부의 힘이 닿지 않는곳에서 부부는 그들만의 자유로운 삶과 공동체를 만들기위해

떠난다.

 

그러나, 책속에서 국가와 정부, 자본가, 매스미디어의 행태만을 욕하진 않는다.

운동을 위한 운동을 하는 시민운동에 대해서도, 그리고, 운동진영내부에서 권력다툼을 하며

현재의 조직을 유지하려는 경향에 대해서도 비판을 하고있다.

그래서, 한번쯤 자신이 위치하고 있는자리에서 자신의 자리를 한번쯤 돌아보게하는

소설이기도하다.

 

함 시간되면 한번씩 읽어보세요..

 

남쪽으로 튀어! 1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윤옥 옮김/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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