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베큐 - 2007/01/16 22:27

 

● 물이나 기름도 사용하지 않는다.

이들 기능은 서로 상관 관계를 가지며 다음의 두 가지 건강한 조리방법을 누구나 간단하게 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Ⅰ 무수(無水) 조리법

음식 재료가 갖고 있는 아주 적은 양의 수분만으로 조리하는 것이 무수 조리법이다.
물을 넣지 않고 조리한다.
식재료의 풍미를 풍부하게 살리고 물에 용해되기 쉬운 비타민이나 미네랄의 유실을 최소한으로 억제한다.
예를 들면 감자. 감자 그 자체의 맛을 즐기는 요리법은 찌거나 삶는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그것들도 더치오븐으로 가능하지만 반드시 무수 조리를 시험삼아 해 봤으면 좋겠다.
요리법은 실로 간다하다. 사용하던 더치오븐이 충분히 시즈닝 된 상태에서 잘 씻은 감자만을 그대로, 껍질도 벗기지 않고 더치오븐에 넣은 다음 뚜껑을 덮는다.
감자의 갯수에 따라 다르지만 30분 정도 악한 불로 가열하면 감자 껍질은 곧 부풀어 찟어질 듯이 팽창 해 있을 것이다.
따끈따끈 할 때 접시로 옮긴 후 칼로 갈라서 취향에 따라 소금 후추를 뿌리고 버터를 녹여서 먹는다.
더치오븐으로 감자를 무수 조리할 때의 주의점은 단 한가지.
익은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자주 뚜껑을 열면 안된다는 것이다.
감자 자체의 수분이 뜨거워지면서 증기로 변하고 내부에 꽉 차면서 그 증기로 조리하기 때문에, 자주 열게 되면 수분이 다 빠져버려서 감자는 나중에 쭈글쭈글하게 완성이 되게 된다. 

Ⅱ 무유(無油) 조리법 

음식 재료가 갖고 있는 아주 적은 양의 유분만으로 조리하는 것이 무유 조리법이다. 
기름은 전혀 넣지 않는다. 때문에 기름 섭취를 최소한으로 억제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닭 한 마리를 무유 조리해 보자.
내장을 다 뻔 닭 한 다리를 물로 잘 씻은 다음 물기를 잘 닦아서 더치오븐에 넣고 뚜껑을 덮는다.
물도 기름도 넣지 말고 소금과 후추도 뿌리지 않는다.
닭만을 넣은 더치오븐을 아주 약한 불로 하부에서 1시간 30분에서 2시간 가열한다.
주의점은 뚜껑을 가급적 열지 말 것. 이유는 무수 조리 때와 같다.
뚜껑과 냄비 사이의 작은 틈으로 부터 맛있는 냄새가 빠져나오더라도 뚜껑 여는 것을 참는다.
완성 시간을 잘 계산 하면서 뚜껑을 연다.
많은 증기와 함께 피어오르며 재촉하듯이 식욕을 자극하는 냄새가 나며,
마치 금방 샤워를 마친 살결처럼 반짝이는 닭 한마리가 나타난다.
닭은 뼈까지 찌어지면서 살살 녹듯이 부드러운 맛으로 완성되어 있다.
취향에 따라 소금 후추 겨자간장을 뿌려 먹는다.
더치오븐 바닥에는 닭에서 추출 되어진 진액이 기름 상태가 되어 소량 남아 있을 것이다.
이것을 뜨거운 물에 풀어 소금 후추로 간을 한 후 물에 담궈 매운 맛을 제거한 다진 파를 뿌리고 마신다.
이만큼 맛있는 닭 스프를 마실 수 있는 닭꽂이 집은 없다고 할 정도로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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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6 22:27 2007/01/1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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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 - 2007/01/16 22:25

기본을 알고 스탭업
 
더치오븐이 자랑하는 조리방법별 가열법을 캠프 더치오븐으로 상정해서 설명하겠지만 이것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그렇구나, 이러한 방법도 있구나~ 저렇게 하면 이렇게 되는구나..."라고 이해 하며 참고 정도로 해주었으면 좋겠다.
같은 조리법이라도 최종단계에서 순서를 역으로 하거나 또는 생략하거나 시간 배분을 바꾸기도 한다.
어렵다고 생각하면 어려운 것이 되겠지만 실제로 한번 해 보면 생각하는 것 보다 간단한 것이 요리이다.
전술했던 바와 같은 "배우려고 하기 보다는 익숙해져라"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정신으로 더치오븐 요리를 즐겼으면 좋겠다.
 
기본 요리법 ① 로스트(Roast)
 
고기 등을 오븐으로 굽는 조리법을 로스트라고 한다.
로스트 비프, 로스트 치킨이라고 하는 더치오븐 요리의 대표선수들 모두가 얼굴을 비추는 것이 바로 이 로스트이다.
더치오븐은 재료로 부터 나오는 증기 상태의 엑기스를 도망가지 못하게 해서 조리한다.
그 때문에 직접 불에 구웠을 때 처럼 표면이 딱딱해지지 않으며 심까지 확실히 불기가 들어간다.
 
◎ 로스트(기본)
 
전반은 하부에서만, 후반은 상부에서도 약한 불로 가열한다.
전반에 하부만 가열하는 것은 베이스트시키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후반은 윗불효과를 위해 상부에서도 가열한다. 로스트 비프라면 이 방법이 좋다.

◎ 로스트(응용)
 
하지만 로스트 치킨의 경우는 취향에 따라 방법을 달리해야 할 경우도 생긴다.
노릇노릇하고 고소하게 구울것인지, 바삭하게 구울 것인지. 아니면 부드럽게 구울것인지.
불의 세기, 상,하 열원의 사용방법에 따라 전혀 다른 완성품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껍질을 바삭하게 하기 위해서는, 후반은 상부에서 강한 불로 가열하고 뚜껑을 어긋나게 해서 냄비 속의 습기를 날려버리고 건조시킨다.
반대로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는 상부에서 가열하는 것은 그만두고 하부에서만 가열한다.
이 조리법은 나중에 나오게 되는 [스팀]항목에서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물로 기본대로의 공정을 따른다면 노릇노릇하고 맛있게 완성이 된다.
 
기본 요리법 ② 베이크(Bake)
 
빵 등을 오븐으로 굽는 조리법을 베이크라고 한다.
 
◎ 베이크(기본)
 
조리시간의 전반 3분의 2는 상,하 양방향에서 가열한다.
그 때 열의 세기는 <상 2 : 하 1>의 비율로 상부에서의 가열을 강하게 한다.
그 후 조리시간이 남은 3분의 1이 되면 하부로 부터의 가열은 중지하고 상부에서만 가열한다.
완성되기 직전이 되면 뚜껑을 어긋나게 해서 안을 들여다 보며 구워지는 정도를 체크하고 상부로 부터의 가열정도를 조절하면 좋다.
 
◎ 베이크(응용)
 
일본인이 솥으로 밥을 짓듯이 빵을 주식으로 하는 구미인은 로마시대 부터 오븐으로 빵을 구워왔다.
카우보이의 주식도 빵이다. 그들이 더치오븐을 포기할 수 없는 것도 "빵을 구울수 있다"는 이유가 클 것이다.
150℃로 15~25분 구우면 맛있는 빵이 구워진다고 하지만 대형 빵을 구울 때에는 온도를 낮게 설정하고 시간을 길게 하면 좋다.
케이크, 구운 사과 등, 더치오븐으로 베이크해서 만드는 메뉴는 이 외에도 아주 많다.
 
◎ 알미늄 호일의 사용법
 
가열법과는 관계가 없지만 베이크로 만드는 요리는 설탕을 사용하거나 요리 자체가 당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케이스가 많다.
그러한 당분이 주철냄비 위에서 직접 열을 받게 되면 타서 눌어붙게 된다.
그를 때에는 알미늄 호일을 더치오븐 안쪽에 깔아서 그 위에 재료를 얹는다.
사용한 다음의 냄비 손질이 편하다는 이유로 이러한 요리 이외에도 습관적으로
알미늄 호일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 있지만 이것은 추천할 수가 없다.
더치오븐은 사용해 가면서 자연적으로 기름을 흡수해서 더욱 시즈닝을 단단하게 해 나가기 때문이다.
 
 
기본요리법③ 스팀(Steam)
 
찌는 조리법을 스팀이라고 한다.
 
◎ 스팀(기본)
 
더치오븐으로 찌는 경우, 하부에서 아주 약한 불로 가열하면 좋다.
뚜껑 안쪽에 베이스트를 위한 돌기가 나와 있는 키친 더치오븐 쪽이 이러한 사용법에는 더욱 적합하다.
물이나 기름도 쓰지않고 소금이나 후추도 뿌리지않고 닭 한마리 전부를 (키친)더치오븐에 넣고 1시간 30분에서 2시간,
하부에서만 가열해서 만든 찜닭의 맛은 무수조리법의 항목을 시작으로 몇번이나 다뤘다.
닭을 담백하게 완성시키는 찜기나 찜통과는 달리 더치오븐은 닭을 농후하고 입에 살살 녹듯이 조리한다.
더치오븐은 그 압력기능으로 닭을 심까지 가열하고, 뼈속에서 까지 끄집어 낸 깊은 맛을,
닭고기의 깊은 곳까지 속속들이 베이게 한 다음 농축해서 못나오게 막아버린다.
재료 그 자체가 갖고 있는 맛을 120% 맛보게 해주는 것이다.
 
◎ 재료의 깊은 맛을 끄집어 내는 스팀
 
껍질도 까지 않은 감자를 그대로 물도 없이 더치오븐으로 찌면, (일반 냄비로)쪘을 때의 물컹한 혀 감촉은 없고,
(일반 냄비로)쪘을 때의 푸석함도 없이 따끈따끈하고 맛있게 만들어진다.
포크로 감자를 갈라서 버터를 떨어트리면 버터는 한순간에 녹아서 감자에 흘러 들어간다.
옥수수, 애호박, 브록커리, 피망과 같은 야채를 더치오븐으로 쪄서는 취향에 따라 소금을 뿌린 다음,
올리브유를 뿌리고 레몬을 짜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야채 그 자체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주방의 필수품이었던 찜기나 찜통은 선반 위로 올라가서 나올 생각을 못하고,
어느덧 슈마이나 죽엽밥 그리고 한국에서 배운 대로 말린 생선까지 더치오븐으로 찌게 되었다.
 
기본 요리법 ④ 보일(Boil)
 
조리거나 삶는 조리법을 보일이라고 한다.
 
보일은 삶는 정도에 따라 또 다시 시머, 포치, 스튜, 브레이즈 그리고 보일 라이스라는 5가지로 나눌 수 있다.
더치오븐은 뚜껑을 쓰지않더라도 보일을 하기 위한 냄비로서 우수성이 있다.
더우기 뚜껑을 쒸우면 더치오븐만의 뛰어난 작용을 한다.
각각의 조림 정도, 삶는 정도는 아래와 같다.
 
1. 시머(Simmer)
 
끓지 않게 하면서 오랜 시간동안 끓이는 조리방법.
더치오븐을 갖게 되자마자 "이것은 콘피(confit)를 만드는 데 좋겠다"라고 말한 사람이 있었다.
Confit란 수분을 제거한 닭을 기름으로 덥히듯히 해서 삶아서, 먹기 전에 오븐으로 바삭하게 구워내는 요리다.
맛있게 만드는 비결은 기름의 사용법에 있다.
충분한 기름으로 삶는 것인데 그 때 온도 조절이 어렵다.
바닥으로 부터 올라오는 공기방울이 표면에 도착하기 전에 조용히 사라지는 정도,
즉 끓기 바로 직전의 온도를 유지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것을 알미늄제의 통냄비로 만들려고 하면 온도변화가 커서 잘 안된다.
하지만 더치오븐이라면 온도 조절이 쉽고 뚜껑을 쒸움으로 인해 압력기능이 작용해서,
표면이 타는 일 없이 심까지 불기가 들어가 정말로 콘피를 만드는 데는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삶는 방법을 시머라고 하며 불조절에 주의하면서 계속해서 하부에서 가열한다.
 
2. 포치(Poach)
 
끓는 물에 형태가 망가지지 않도록 주의 하면서 오랜 시간동안 끓이는 조리방법을 포치라고 한다.
시머와 마찬가지로 하부에서만 계속 가열한다.
포치드 에그, 생선이나 과일을 형태가 망가지지 않게 삶는 것이 포치이다.
물론 이것들도 더치오븐의 전매특허 요리이지만 이번에는 쌀을 포치 해 보자.
중국죽 얘기를 소개합니다.
다시를 내기 위해 닭 한마리와 함께 물과 쌀을 몇 시간 동안 끓여서 만드는 중국죽.
끓는 물의 온도가 너무 낮거나 너무 높아도 쌀이 풀 상태로 되어 버리고 만다.
물을 휘젓지 않고 쌀알을 끓는 물의 대류에 실어 둥실둥실 유영하게 하면 나중에는 꽃을 피우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 지게 불 세기를 조절하는 것이 맛있는 중국죽을 만드는 요령이다.
중국죽을 더치오븐으로 만들면, 일반 냄비를 사용할 때 와는 다르게,
먼저 탕 온도 조절이 잘 되며 자기 마음 대로 끓는 물을 대류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산화 감소기능의 작용으로 인해 가라앉은 닭으로 부터 불필요한 거품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냄비 앞에 딱 달라 붙어 계속 지켜보며 고생할 필요가 없다.
이것이 일반 냄비라면 화력 조절과 거품을 떠내기 위해 몇 시간이나 냄비 앞에 앉아 있어야 한다.

3. 스튜(Stew)
 
부드러워질 때 까지 오랜 시간 동안 졸이는 요리법을 스튜라고 한다.
 
장시간 동안 끓여서 만드는 스프나 카레 그리고 비프 스튜 등도 모두 더치오븐이 특기로 하는 요리다.
시머나 포치가 아주 약한 불로 가열하는 데 비해 스튜는 조금 강하게 가열한다.
중국죽을 만들 때 처럼 내부를 대류시킬 필요는 없기 때문에 하부에서의 가열을 강하게 하고 <상 1 : 하 2>의 비율로 상하에서 가열한다.
 
4. 브레이즈(Brsise)
 
고기를 기름으로 볶은 다음 소량의 물로 보글보글 끓이는 조리법.
 
카레나 스튜를 만들 때, 졸이기 전에 고기를 기름으로 볶아서 표면을 굽고 깊은 맛을 고기 속에 붙잡아 두고 나서 졸인다.
볶을 때는 뚜껑을 열고 하부에서 가열한다. 끓일 때는 뚜껑을 해서 스튜와 같은 열 배분으로 상하에서 가열한다.
더치오븐으로 볶으면 특별히 맛있게 만들어지지만 그 비결은 소테 항에서 읽어 주었으면 좋겠다.
 
5. 보일 라이스(Boil rice)
 
그 이름 그대로 밥을 짓는 조리법이 보일 라이스이다.
 
더치오븐은 쌀을 풍성하고 맛있게 밥을 지어준다. 반합으로 캠프에서 만드는 밥도 맛있지만
더치오븐으로 지은 밥도 그 맛이 일품이라 밥 짓는 전용 더치오븐을 준비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주철만의 불 조화와 본체와 워터 씰된 뚜껑의 무게에 의한 압력 기능, 그리고 여열기능 이것들이 조화롭게 잘 들어맞는 밸런스가 좋은 듯 하다.
더치오븐이기 때문에 특별한 기술을 써야 한다든가의 특이점은 없지만 물조절은 평소 밥 짓는 것 보다는 느낌 상으로 아주 조금 적은 편이 좋다.
하지만 다양한 요리를 해오고 많이 사용한 더치오븐은 시즈닝이 되었기 때문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밥에 기름 냄새가 베이고 만다.
때문에 하얀밥을 지으는 것은 처음에만 하는 것으로 하고 사용하면서 시즈닝이 되게 되면 하얀밥 보다는 다른 재료와 함께 밥 짓는 것을 추천한다.
예를 들면 닭 한마리를 넣어보는 것은 어떤가?
이 때 닭으로 부터도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물은 적게 하고 쌀과 거의 같은 분량으로 밥을 짓는다.
열은 하부에서만 가열하고 만약 캠프 더치오븐을 사용하고 있다면 마지막 완성으로 상부에서 강한 불로 가열하고 닭의 등쪽과 밥의 표면에 살짝 갈색이 돌도록 가열한다.
이렇게 하면 보기만 좋은게 아니고 고소함이 주어지게 된다.
물 대신에 스프 같은 걸 쓰지않아도 더치오븐이 닭에서 끄집어 낸 깊은 맛과 엑기스를 더 맛있게 해주는 정도의 소금과 후추만으로 먹는 것도 좋다.
 
기본 요리법 ⑤ 소테(Saute)
 
소량의 기름으로 재빨리 볶아내는 조리법.
표면을 태우지 않고 심까지의 불 도달을 마음대로 하는 것이 이상적인 소테이다.
표면은 날것 같아 보여도 심은 잘 익혀져 있는 것의 반대로, 표면은 잘 익어 있지만 속은 날 것에 가까운 맛을 심에 남기고 있다. 라는 것처럼 말이다.
이것은 주철제 프라이팬이 특기로 하는 요리법이기 때문에 같은 주철제인 더치오븐도 능숙하게 처리해 준다.
거기다 카우보이는 뚜껑을 뒤집어서 프라이팬 대신 사용하며 매일 아침 베이컨을 굽고 계란 프라이를 만들고 있었다.
오리의 얇게 져민 고기를 구울 때에는 반대로 더치오븐의 뚜껑을 뒤집지 않고 사용한다.
뚜껑은 완만한 돔 형태이기 때문에 중심 언덕에서 구우면 빠져나온 기름이 뚜껑 끝의 플렌지 부분에  흐르며 고이게 된다.
주철제이기 때문에 웰던이거나 베리 레어이거나 자유자재로 구울 수 있다.
고기를 굽는데 식상하게 되면 플렌지에 고인 기름으로 밥을 볶아도 좋다.
그 고소함은 잊을 수 없다. 불은 하부에서만 가열해도 좋다.
 
기본 요리법 ⑥ 프라이(Fry)
 
기름으로 튀기는 조리법.
 
주철제 더치오븐은 능숙하게 소테하는 것처럼, 예를들면 프라이드 치킨을 더치오븐으로 튀기면 실로 간단하게 눈 튀어나올 정도로 맛있게 만들수 있다.
그것은 주철의 특성으로, 닭을 넣었을 때의 기름의 온도변화가 적은 것이 그 하나이고,
다음으로 튀기고 있는 도중에 뚜껑을 쒸우면 더치오븐의 압력기능으로
표면을 태우는 일 없이 심까지 열이 통할 수 있는 것이 또 다른 이유이다.
일반적인 냄비로 튀기면 열이 통하는 정도와 튀김옷의 구워지는 정도를 양립시키는 것이 어렵다.
더치오븐으로 조리하는 경우는 열을 통하게 할 때는 뚜껑을 덮고 튀기고, 표면을 바삭하게 구워낼 때에는 뚜껑을 열고 하는 등의 구분을 지어서 사용하면 좋다.
불은 하부에서만 가열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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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6 22:25 2007/01/1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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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 - 2007/01/16 22:21

주철제의 조리 기구는  어떤 점이  우수한지를 설명합니다.

빨리 식지 않는다
   주철제의 냄비는, 일단 모아둔 열을 간단하게는 놓치지 않는 특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철의 냄비는 알루미늄의 냄비에 비해, 약 1.5배의 차가워지기 어려운 특성을 가집니다.
온도 덩어리 지기 어렵다 - 균일하게 온도가 오른다
   가열때도 주철 제품은 얼룩짐 없게 온도가 오르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식재가 눌어붙는 일이 없습니다.또, 튀김을 할 때에, 기름에 온도차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식재 전체가  맛있게 오릅니다.
눌어붙기 어렵다
   먼저 온도 얼룩짐이 되기 어려운 특성과 주철 제품의 표면은 세세한 요철로 덮여 있기 때문에, 눌어붙기 어려운 특성이 있습니다.
 이 세세한 요철은, 주철의 사목이 모사해진 것으로, 조리때 이 표면에 기름이 스며들어, 더욱 가열된 공기가 비집고 들어가는 것에 의해서 눌어붙음을 막고 있습니다.
녹슬기 어렵다
   주철의 냄비에는, 탄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표면이 녹슬어도, 그 녹이 내부까지 침식하기 어렵다고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도로에 설치되어 있는 맨홀의 뚜껑은 주철제인데 이를보면.어느 정도 녹슬기 어려운가하고 이해되리라 생각합니다.
무겁다=안정감
   주철 제품은, 그 구조로부터 다른 소재에 비해 두껍게 됩니다.그 때문에, 단점은 몹시 무겁게 느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그러나, 고온의 기름이나 아트아트의 냄비 요리가 익고 있는 냄비가 뒤집히면, 큰 일입니다.
 주철 제품은 중량이 반대로 안정감이 됩니다.
빈혈 예방에 효과 있어
   주철 제품은 조리때, 이온의 형태로 조금씩 철분이 용해 되고 있습니다.
 이온 상태의 철분이 인체에 자주(잘) 흡수되기 위해, 대단히 몸에 좋습니다.
 1일에 필요한 철분량은, 성인 남성으로 1밀리 그램, 성인 여성으로 2밀리 그램입니다.
 혈액이 붉은 것은 적혈구에 철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만, 철분이 부족하면 적혈구가 잘 움직이지 않고, 세포의 기능이 저하합니다.
 특히 임산부나 아이에게는, 적극적인 철분의 섭취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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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6 22:21 2007/01/1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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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 - 2007/01/16 22:20

* http://blog.daum.net/goodrich/9711040 에서 펌

더치오븐 기능의 비밀

 

1. 왜 더치오븐으로 요리하면 맛있는 것일까?

● 주철(鋳鉄)제 냄비가 주는 메리트


스테이크를 굽는다면 철이나 강판을 두드리거나 프레스해서 만들어진 프라이팬이 아니라 무거운 주철제로 한정 한다.
스테이크가 맛있는 비결 중의 하나는, 굽는 방법이 베리 레어이거나 웰던이거나 표면은 먹음직스런 갈색으로 굽고,
자기가 좋아하는 정도의 익힘 상태로 불이 심까지 들어갔는지 아닌지로 판가름 나게 된다. 그 대비(對比)라고 할 수 있다.
베리 레어라고 해서 속은 생고기 상태고 차가워도 된다는 뜻이 아니다.
그렇게 보이게 굽기 위해서는 주철제 프라이팬은 꼭 필요한 물건이다.
프라이드 치킨, 텐뿌라 등의 튀김요리에서도 무겁고 묵직한 느낌의 주철제 냄비는 아주 중요하다.
그러한 냄비로 튀겨내면 소재를 기름 속에 넣어도 기름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는 없다.
맛있게 소재를 튀겨내는 비법 중의 하나는 기름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지만 주철제 냄비는 그것이 용이하다.
그 뿐만 아니라 스테이크와 마찬가지로 튀김요리의 심까지 확실하게 불이 전달은 되면서도 튀김옷은 바삭하게 튀길 수가 있다.
주철은 축열량이 많고 보온량이 높다.
그 때문에 국부적으로 가열 되는 경우가 없고 열이 전체로 퍼지면서 온화하게 전달이 된다고 하는 이점이 있다.
또한 20% 이상의 탄소를 포함한 철합금을 녹여서 형틀에 흘려 넣기 때문에 싼값에 대량 생산이 가능하며 거기다 터프하기 까지 하다.
그리고 가열 조리기구인 프라이팬이나 냄비의 소재로써 옛날부터 쭉 이용되어 오고 있다.
더치오븐은 이러한 우수한 특성을 갖고 있는 주철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더치오븐이 맛있게 요리를 만들어 주는 큰 요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 뚜껑이 갖고 있는 중요한 역할
옛날부터 미국인은 더치오븐의 뚜껑없이도 우수한 냄비로서 아주 귀중히 여기며 사용해 왔다.
그러나 그러한 주철 냄비에 꼭 맞게 만들어진 뚜껑을 사용하게 되면서,
단순한 형태의 주철냄비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요리를 맛있고 간단하게 소화해 낼 수 있게 되었다.
완전히 마법이라도 걸린 것처럼 무적의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
뚜껑은 다양한 작용을 만들어 냈고 그것들은 서로 상호 관련이 되면서 기능하면서,
더치오븐을 조리기구로써 보다 뛰어난 것으로 만들게 되었고,
예를들면 무수(無水), 무유(無油)라고 하는 조리법을 가능하게 한다.
먼저 기능을 알기 쉽게 설명해 봅시다.

Ⅰ 워터 씰 기능(Water Seal)

예를 들면 가장 사용하기 쉬운 직경 12인치(약30㎝) 주철제 더치오븐은 전체의 무게가 9㎏정도 나가며, 뚜껑만 3㎏ 나간다.
실제로 조리가 시작되고 가열이 시작되면 냄비 속에 들어있는 식재료가 갖고 있는
수분이나 추가한 물, 술 등이 증기가 되어 냄비 속에 꽉 차게 되면서 뚜껑과 본체와의 사이에서 외부로 빠져 나가려고 한다.
그 때 수분은 본체와 뚜껑 사이에 있는 아주 작은 틈을 메우면서 수밀(水密)하게 된다.
이 때문에 밖의 공기가 내부로 흘러들어 오는 것을 막고 보다 밀봉성을 높이게 된다.
이것을 워터 씰(水密)이라고 한다.

Ⅱ 압력 기능

본체와 꽉 물리듯이 만들어진 뚜껑은 묵직하고 무겁기 때문에 워터 씰은 보다 강력해 진다.
그런 구조는 뚜껑을 돌려서 잠그고 밀폐한 후 가열해서 내부 압력을 올려
물의 비등점을 100℃이상으로 하는 압력솥의 뚜껑과 본체와의 관계와 가깝다.
그 때문에 더치오븐은 압력솥과 마찬가지로 재료를 단시간에 심까지 부드럽게 조리한다.
하지만 그 구조는 압력솥처럼 복잡하지는 않다.
구조 상 뚜껑의 무게 만큼의 압력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그리 대단한 구조는 아니다.
하지만 사용해 보면 그 단순성이 정말 뛰어나며 사용하기 쉬운 것이다.
프라이드 치킨을 만들 때 뚜껑을 덮고 튀기게 되면 튀김옷은 타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고기, 뼈는 심까지 확실하게 불이 통한 것을 알 수 있다.
특별한 기술은 필요치 않는다.
내부가 걱정이 되면 그 때마다 뚜껑을 열고 튀김 상태를 체크하면 그만이다.
<더치오븐으로 튀긴 프라이드 치킨이 맛있다는 걸 알게 된 사람이 바로 카넬 앤더슨이며,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이 자랑하는 독자적인 압력솥의 루트는 더치오븐이다>라는 이야기가 있다.

Ⅲ 산화 감소 기능

워터 씰 된 더치오븐의 내부에 외기가 침입하지 않는다는 놀라움을 알게 된 것은 참치 대가리를 요리했을 때였다.
잘 가는 초밥집 아들이 더치오븐의 얘기를 듣고 참치 대가리를 더치오븐으로 요리해보자는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신선합니다. 이 놈은...> 확실히 그 참치는 비린내도 전혀 없었다.
먼저 그 참치 대가리에 소금을 뿌리고 직화로 구워 보았다. 배가 고팠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 소금구이로 해 먹자는 이야기가 성립되었다.
하지만 굽기 시작하자마자 갑짜기 믿을 수 없을 만큼의 비린내가 퍼지며 역겨울 정도로 식욕을 떨어뜨리는 냄새가 온 사방에 퍼지게 되었다.
알미늄 호일로 쌓아도 마찬가지 였다. 그렇다면 바로 당초의 목적대로 더치오븐으로 참치 대가리 요리를 하게 되었다.
대가리를 더치오븐에 넣고 모닥불에 걸친 다음 뚜껑 위에도 숯을 올렸다.
조금 있으니 냄비와 뚜껑 사이에서 모락모락 뜨거운 김이 흘러 나오기 시작했다.
김에는 비린내가 전해 없었다. 15분이 지나도 비린내는 나지 않았다.
경험 상의 느낌으로 30분정도 지났을 때 모닥불에서 내리고 테이블에 올려 놓았다.
다른 때 와는 다르게 더치오븐을 둘러싸고 있는 멤버들은 즉시 얼굴을 뒤로 피할 준비를 하고 있으면서 뚜껑을 여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뚜껑을 열자 새하얀 증기가 성대하게 피어 오르며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이 반사적으로 얼굴을 피하며 그 중에는 도망가려는 사람마저 있었다.
하지만 그 김에는 비린내가 조금도 없었다.
김이 없어지면서 맛있게 쪄지며 구워진 참치 대가리가 모습을 나타내며 식욕을 돋우는 청정한 냄새까지 피어오르고 있었다.
<참치 대가리>의 가장 맛있는 조리법이 더치오븐으로 만드는 찜구이였다.

그리고 보면 요리책에 보면 <정성껏 부유 거품을 떠 내는 것이 맛있는 스프를 만드는 비결입니다>라고 반드시 적혀있지만,
더치오븐에서는 이 대목을 무시해도 맛있는 스프를 만들 수 있다.
야채나 고기, 뼈 등의 재료와 물, 그리고 와인을 넣은 더치오븐에 뚜껑을 덮고 가열한다.
이것만으로도 맑은 스프가 만들어 진다.
거품이 섞여서 눈에 보이지 않게 된 것도 아니고 바닥에 잠겨 몸을 숨기고 있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해도 거품이 신경 쓰인다면 팍팍 끎여서 한번만 거품 떠내기를 하는 정도로 더치오븐은 맑은 스프를 만든다.
이처럼 워터 씰 현상이 일어나게 되면 더치오븐 속에서 상당히 고압 상태가 유지 되면서 어떠한 작용이 일어나며,
스프 만들 때 거품 걷어내기나 비린내 등의 안 좋은 냄새에서 해방시켜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산화와 엄밀한 관계가 있는 이들 작용을 더치오븐이 유효하게 밀봉해주는 것은 틀림없는 일이다.

Ⅳ 여열(餘熱) 조리 기능

음식 재료가 가열되어 지면서 그것들의 깊은 맛은 속에서 빠져 나오게 되며, 자기 주장을 하고, 싸움을 하면서 각각의 자리로 찾아간다.
가열 후 일정 온도를 유지하면 그 후 느린 페이스로 서서히 식어간다.
그 과정에서 음식 재료 들은 긴 여정이 될 듯하니까 여기서 부터는 자존심을 꺽고 서로 친하게 지낼까? 라고 대화 하기 시작한다.
더치오븐은 그러한 대화의 장을 만들고 요리의 맛을 맛있게 조절한다.
예를 들면 스프나 스튜, 로스트 비프, 죽엽밥...이러한 것을 더치오븐으로 만든다.
재료를 집어넣은 더치오븐을 가열하면 주철의 특성으로 열은 천천히 전달된다.
뚜껑과 본체의 작은 틈을 김이 워터 씰 하면서 압력기능을 늘리게 되며 식재료를 심까지 깊숙히 가열한다.
온도가 떨어질 때에도 그러한 단계를 하나하나 확인하듯이 천천히 내려 간다.
주철제로 무거운 더치오븐이 빨아들인 모든 열을 천천히 다 쏟아내기 때문에 보다 맛있는 요리가 만들어 지는 것이다.
이것은 에너지의 유효 활용이기도 하며 자원 절약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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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6 22:20 2007/01/1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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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 - 2007/01/16 22:17

3.A. 필요한 기타물품


좋은 가죽장갑 한 켤레라면 시간을 절약하고 뜨거운 불길 주변에서 진가를 발휘해줍니다. 작업용 장갑이라면 되겠지만, 소방안전장비가게나 벽난로 액세서리를 파는 곳으로 방열장갑을 파는 가게에 가볼 것을 권합니다. 이런 장갑이 대개 비용을 더 잡아먹지만, 더 두꺼운 가죽과 내부 절연층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권하고 싶지는 않지만, 글자그대로 뜨거운 숯을 손위에 올려놓을 수도 있습니다. 소방서에서의 제 경험을 본다면, 추가적인 보호 장치와 품질은 추가로 드는 몇 푼어치 이상의 가치를 지닙니다. 여러분은 자신을 위해 더 고가의 가격 대비 품질을 저울질 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필요한 또 한 가지는 삽입니다. 표준형 정원 삽이면 충분할 것입니다. 삽은 숯을 움직이거나 불구덩이에서 꺼내 오븐으로 올려놓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손잡이의 유형과 길이는 사용자인 여러분에게 달려있습니다. 긴 것이면 좋겠지만 하이킹이나 카누여행에는 실용적이지 못합니다. 짧은 “군대식” 접이식 삽이라면 하이킹과 카누여행에 좋을 것이지만, 짧은 핸들 때문에 불길에 더 가까이 가야한다는 점에서는 고생하게 됩니다.


주머니를 털어볼만한 가치가 있을만한 또 다른 품목이 있다면 고온 냄비용 집게가 있습니다. 보이스카웃 분대/패트롤 장비일람에 올라있는 것이라면 아마도 그 일을 하는데 최고로 잘 고안된 것입니다. 이것은 가격이 저렴하며, 잘 제작되어있고 무게도 가볍습니다. 집게는 특별히 고안된 이빨이 있어서 오븐 뚜껑을 매우 안전하게 쥘 수 있습니다. 손잡이에는 갈고리가 달려있으며, 이 갈고리는 더치오븐을 손으로 들 수 없을 정도로 뜨거울 때, 또는 숯 가운데 들어있을 때 주 손잡이를 쥐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3.B. 오븐의 준비


.....(생략)....주물오븐은 잘 보살펴주면, 자자손손 쓸 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 서너 사람은 고조할머니의 더치오븐을 갖고 있으며, 1800년대 쓰이던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저의 할머니께서 갖고 있던 오븐을 하나 갖고 있으며, 20세기 이전에 쓰이던 것입니다.


비록 이 책이 더치오븐을 위해 쓰인 것이긴 하지만, 관리법은 모든 주물 프라이팬, 철판 따위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주물이 장수하는 비밀은 실제로는 비밀이랄 것도 없습니다. 구입한 날부터 시작되는 지속적이고 제대로 된 관리가 오븐을 오랫동안 쓸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모든 고품질의 오븐들은 나중에 제거해야하는 보호막을 입혀서 선적합니다. 이를 위해서 스틸울을 가지고서 잘 문질러 주어야하는 노동이 필요합니다. 일단 제거를 한 후라면, 오븐은 잘 헹구어서, 타월로 닦아내고 공기 중에 말리세요. 마르는 동안이라면, 여러분의 부엌 오븐을 350도로 예열하는데 적절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마른 것처럼 보이면, 중앙 선반에 놓고 오븐 뚜껑을 조금 열어놓으세요. 더치오븐이 서서히 따뜻해지도록 해서, 맨손으로 거의 잡을 수 없을 정도가 되게 하세요. 이러한 예열작업은 두 가지 일, 즉 남아있는 물기를 금속에서 제거하는 일과 철의 미세구멍을 열어주는 일을 합니다.


이제, 깨끗한 걸레나, 아니면 차라리 페이퍼타월 가지고서 소금이 들지 않은 쿡킹오일을 얇게 발라주세요. 땅콩유, 올리브유, 또는 평범한 식물성기름이면 됩니다. 짐승기름이나 돼지기름도 됩니다만 이러한 동물성 지방질은 저장 기간 동안에 분해되는 경향이 있어 추천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기름이 오븐의 구석구석, 안팎을 발라주고서, 오븐을 중앙선반에 다시 올려놓은 후, 이번에도 오븐뚜껑을 조금 열어놓습니다. 350도에서 한 시간가량 더치오븐을 구워주세요. 이렇게 구워주는 것으로 해서 오일이 굳어지면 금속면위에 보호막을 형성해주게 됩니다.


구워준 다음, 오븐을 천천히 식혀주세요. 손으로 만질 수 있을 정도로 식으면, 한 번 더 얇은 기름 보호막을 칩니다. 굽고 식히는 과정을 반복하세요. 또다시 손으로 만질 수 있을 때 얇은 기름 막을 쳐주세요. 이번에는 오븐을 완전히 식게 놔두세요. 기름이 세 겹으로 쌓이는 것인데, 두 층은 구워진 것이고, 하나는 따뜻할 때 발라준 것입니다. 이제 오븐은 사용하거나 보관할 준비가 된 것입니다.


이러한 사전 처리 과정은 한번만 해주면 되며, 녹이 슬거나 보관이나 사용 중에 막이 손상되지 않을 경우에 그렇습니다. 이렇게 구워진 막은 거뭇해지며, 결국 연륜이 쌓이면 검게 변할 것입니다. 이런 검은 색깔은 잘 관리, 사용된 오븐임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사전 처리를 통한 코팅의 목적은 두 가지가 있는데, 먼저 가장 중요한 것으로, 그것이 공기 중의 습기와 금속표면간의 장벽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금속이 녹스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해줍니다. 두 번째 목적은 오븐 내부에 음식물이 들러붙지 않는 코팅막이 되어 준다는 것입니다. 제대로 관리가 된다면, 이 코팅은 시중에 판매되는 그릇의 코팅 막만큼 음식물이 들러붙지 않습니다.


3.C.  오븐 씻기

       

씻는데 있어서 알루미늄 제품은 일반적인 냄비나 프라이팬과 같습니다. 평소 다른 프라이팬을 씻듯이 비누, 물을 사용해서 잘 문질러 씻으면 되겠습니다. 대개는 주물오븐을 씻는 것이 냄비와 프라이팬을 문지르는 것보다 훨씬 쉽죠. 주물제 오븐의 경우, 씻는 과정은 두 단계를 밟습니다. 우선, 음식물이 남아있지 않게 하고, 그 다음으로는 코팅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음식이 들러붙은 것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오븐에 깨끗한 온수를 부어서 끊게 되기까지 열을 가하는 것입니다. 플라스틱으로 된 망사수세미나 거친 스펀지를 사용하되 비누는 쓰지 말고, 부드럽게 음식물을 벗겨내고 닦아내는 것입니다. 모든 자국이 제거되면 깨끗한 온수로 헹구세요. 비누를 추천하지 않는 것은 비누의 향이 금속구멍으로 들어가서 다음에 요리를 할 때 오염이 되기 때문입니다.

       

씻고 헹구는 일이 끝나면, 공기 중에 말려주세요. 불 위에서 덥혀주는데 만질 수 없을 정도로 뜨거우면 됩니다. 오븐의 안쪽과 뚜껑의 아래쪽에 얇게 기름을 발라주세요. 오븐이 완전히 식을 때까지 놔두세요. 바깥쪽은 녹이 스는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잘 닦아주는 것 말고는 거의 신경 쓸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제언하건데, 주물제품에는 수세미를 쓰지 않는 것이 좋으며 절대 비누는 쓰지 마세요.


3.D.  몇 가지해서는 안 되는 일


절대로, 반복하건데, 절대로 주물제품은 물속에 넣어두거나 안에 물을 담아두거나 위에 물을 남겨두면 안됩니다. 아무리 코팅이 잘 되어 있다해도 녹슬 것입니다.


주물제품에는 비누를 사용하지마세요. 비누는 금속구멍에 들어가서 쉽게 빠져나오지 않지만, 다음번에 먹게 되는 음식에 돌아와서 오염을 시킬 것입니다. 만약 어쩌다가 비누를 사용했다면, 사전처리과정(길들이기)을 겪어야하며, 현재의 코팅을 제거하는 일도 해야 합니다.


비어있는 주물 팬이나 오븐을 뜨거운 불 위에 두지 마세요. 알루미늄과 많은 다른 금속들은 더 잘 견디어낼지 모르지만 주물제품은 금이 가거나, 변형되거나 못쓰게 됩니다.


주물제품에 급격하게 열을 가하지 마세요. 음식물을 태우게 되며 오븐이나 팬에 손상을 주게 됩니다.

매우 뜨거운 주물 팬이나 오븐에 차가운 액체를 붓지 마세요. 그 지점이 금이 갑니다.


4.     요리할 때 몇 가지 요령

오븐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명을 했고 그것을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인가를 얘기할 차례입니다. 여러분은 또한 차콜 브리켓이 각각 화씨 25도의 값어치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개의 숯이라면 약 500도가 되겠지요.


4.A   요리기술


고기굽기(roasting): 열원은 위나 아래에서 동일하게 제공되어야합니다. 숯이 오븐의 아래와 위쪽에 1대1의 비율로 놓아야합니다.


빵굽기(baking): 대개 아래쪽보다 위쪽에 더 많은 열을 가합니다. 숯은 1대 3의 비율로 뚜껑 쪽에 더 많이 놓아야 합니다.


튀기기, 끊이기 등등 : 모든 열원은 바닥에서만 가합니다. 숯은 오븐 아래에만 놓습니다.


죽끊이기(stewing), 고으기(simmering) : 거의 모든 열은 바닥에서 가합니다. 오븐 아래와 위에 4대 1의 비율로 숯을 놓으며 뚜껑보다 바닥쪽에 더 많이 놓습니다.


뚜껑 : 뚜껑은 불 위나 스토브 위에 뒤집어서 팬이나 철반으로 쓸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뚜껑을 놓아서, 실수없이 팬케잌이나 계란을 흐르지 않게 요리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뚜껑이 얕은 사발모양인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며, 뚜껑이 수평이 아니어도 재료가 자연스럽게 중간에 놓이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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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6 22:17 2007/01/1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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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 - 2007/01/16 22:11

* http://blog.daum.net/goodrich/9711040 에서 펌 

더치오븐 팁 & 테크닉

 

  • 더치오븐은 눌어붙지 않는 조리도구의 원조입니다.
  • 더치오븐 요리를 익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온도 제어입니다.
  • 레시피에 명시된 브리켓의 량은 어디까지나 가이드로써 사용되어야 합니다.
  • 온도를 제어하기 위한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160~175도 정도의 온도를 내기 위해서는 더치오븐 사이즈 + 3개의 브리켓을 뚜껑위에, 더치오븐 사이즈 - 3개의 브리켓을 바닥에 놓는 것입니다. (12" 더치오븐의 뚜껑에는 15개의 브리켓[12+3], 바닥에는 9개의 브리켓[12-3]을..)
  • 더치오븐 요리는 대부분 2/3의 브리켓은 뚜껑위에, 1/3의 브리켓은 바닥에 놓는게 좋습니다.
  • 대부분의 더치오븐요리에서, 바닥의 브리켓은 오븐 지름에서 1/2인치 안쪽으로 균등하게 원형으로 배열합니다.
  • 더치오븐에서 식재료를 튀기거나 노릇하게 구어낼때에는 각 브리켓간의 간격을 2인치씩 주고 바둑판 모양으로 배열합니다. (12" 오븐의 밑에 15~18개의 브리켓을 사용)
  • 오븐의 뚜껑에는 브리켓을 바둑판 모양으로 배열합니다.
  • 브리켓은 한시간 정도 열이 지속됩니다. 1시간 이상 요리를 할 경우, 매 45분 마다 새로운 브리켓으로 교환해 주세요. 몇몇 싸구려 브리켓은 균등하게 타지 않아 요리 중간에 꺼지는 수도 있습니다.
  • 바람이나 표고, 기온등의 요인들이 더치오븐의 요리 온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요리시 특정부위만 뜨겁게 되는 것(hot spots)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오븐과 뚜껑을 서로 반대 방향으로 매 10분 또는 15분마다 1/4회전 시켜 주어야 한다.
  • 위에 브리켓이 있는 뚜껑을 열거나 할때는, 재가 오븐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절대로!!!" 뜨거운 더치오븐에 차가운 액체를 붓지 마세요. 더치오븐이 깨질 수 있습니다.레시피상 요리 중간에 추가해야 하는 액체류는 미리 덥혀서 사용하세요.
  • 가죽장갑, 리드 리프터, 긴 집게, 그리고 재를 퍼내는 삽등은 오븐을 옮기거나 브리켓을 추가하는 경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 더치오븐에 뚜껑을 덮을때는, 덮고 나서 항상 1/4바퀴 돌려서 뚜껑이 잘 덮였나 확인해 주세요.
  • 더치오븐 뚜껑을 절대 땅위에 바로 놓지 마세요. 리드 스탠드나 판등을 사용하세요.
  • 스튜 요리를 할때는, 서빙하기 15분전에는 뚜껑을 덮으세요. 스튜는 잘 끓여야 합니다.
  • 더치오븐에서 바로 빵을 구울때는, 전체 요리시간의 절반쯤이 지나면, 바닥의 브리켓을 제거하시고, 윗불로만 구우세요. (추운날에는 밑불을 몇개만 남겨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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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6 22:11 2007/01/1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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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 - 2007/01/16 22:07

* http://blog.daum.net/goodrich/9648658 에서 펌

 

현재 미국, 일본등 아웃도어를 즐기는 사람들의 대표적 조리기구인 더치오븐은


 간단하게 말하면 뚜껑 부착의 주철제의 냄비. 그러나, 단순한 냄비와는 너무나 다름!

열전도성이 낮은 주철제이므로, 식재를 태우는 일 없이 열을 계속 더할 수 있고

또, 무거운 뚜껑으로 확실히 밀폐하는 것에 의해서, 압력솥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즉 더치 오븐은, 「굽는·볶는·익히는·찌는····」라는 대부분의 조리법이 이것 하나로 가능하게 되며, 게다가 간단합니다. 극히 맛있는 요리의 완성이라고 말할수 있고, 확실히 「마법의 냄비」입니다.

지금, 더치 오븐은 캠프 요리에는 불가결한 것이 되었습니다.
뭐든지 맛있는 것이 가능하게 되는 더치 오븐은 만능의 냄비입니다.
막 구운 빵이나, 지글지글 익는 스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캠프파이어의 불길이나, 혹은 텐트 사이트의 스토브 등
열원으로 숯 만이 아니고, 프로판 가스에서도, 더치 오븐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캠프 더치 오븐은, 뚜껑 위에 숯을 두고, 요리하는 함으로
위로부터도 열을 걸쳐 맛있는 오븐 요리를 즐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뚜껑을 열 때는, 기울이지 않게하여 맛좋은 음식안에 재가 들어가지 않게 해 주세요.
당신도 더치 오븐의 맛있는 세계로!

어려운 것은 신경쓰지 않아도, 더치 오븐과 맛있는 식재가 있으면
마법의 남비로, 자연의 맛있음을 재발견해 주세요.

더치오븐의 여러가지 유래등을 한 번 알아 볼까요.

 

더치오븐의 역사에 대하여

 

● 더치오븐이라고 불리우는 이유

 

더치오븐(Dutch Oven), 단순히 번역하면 "네덜란드(인)오븐"이라는 의미가 된다.
왜 그렇게 불리우는 것일까?

다양한 설이 있지만 미국에서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이야기는 "네덜란드인이 팔고 다니던 냄비이기 때문에"라는 설이다.

1492년 콜롬부스에 의해 미 대륙이 처음 발견된 후, 16세기로 들어서면서 남북 아메리카 대륙은 유럽 사람들에 의해 지배받게 되었다.
1620년 메이플라워호(영국)가 미국의 매사츄세스주 플리머스에 도착하게 되지만,
영국인들이 곧바로 뉴잉글랜드 지역을 손아귀에 넣고 지배한 것은 아니고,
이미 네덜란드인들이 지배하고 있었다. 뉴욕
도 처음에는 네덜란드인 식민지였다.

1602년 네덜란드 정부의 명으로 북동대서양 연안을 탐험한 핸리 허드슨경이 중심이 되어,
원주민인 인디언으로부터 아주 싸게 사들인 섬 중의 하나가 지금의 맨하튼 섬이다.
그들은 섬의 남단을 고국인 네덜란드의 암스텔담에서 따와 뉴암스텔담이라고 명명하게 된다.
하지만 그 후 네덜란드가 17세기 후반 영란전쟁(英蘭戰爭) 즉 영국과 네덜란드간의 전쟁에서 패했기 때문에,
뉴암스텔담은 영국에 의해 다시 뉴욕으로 개명하게 된다.

서서히 국력을 잃기시작하던 네덜란드였지만 네덜란드 상인들의 사업에 대한 열의는 식을 줄을 몰랐다.
그들은 잘 팔릴 것 같은 제품을 찾아내서는 여기저기 팔러 다녔다.

18세기 초반 영국의 식민지가 된 뉴잉글랜드 지방에서 그들은 일용잡화를 갖고 다니며 방문판매를 하고 있었다.
그 중에 하나가 옛날부터 유럽에서 귀중히 여기던 주철제이며 뚜껑달린 냄비였다.
이 무거운 냄비로 그들은 꽤 많은 돈을 번 모양이며 사람들은 그 냄비를 일컬어,
네덜란드인이 열심히 팔러 다니는 주철냄비 즉 "더치오븐"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 "내가 개발한 것이다"라고 말한 남자

 

한편 더치 오릴리라고 하는 인물이 자신의 이름을 붙인 것이라고 하는 설도 있다.

개척자 더치 오릴리는 부인으로부터 2개의 주철제 프라이팬을 전해 받았다.
야영을 하면서 행동하는 개척자들에게 있어서 프라이팬은 없어서는 안돼는 조리기구였다.

어느 날 그 프라이팬을 조개처럼 위아래로 겹쳐서 사용해 보니, 버팔로 고기에서 파이까지 어떠한 음식도 간단하고 맛있게 조리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아주 마음에 든 더치는 그것에 자신의 이름을 붙여서 "더치의 오븐(dutch's oven)"이라고 명명하게 되었다.

그는 그 덕분에 네덜란드 정부로 부터 훈장을 받았다는 이야기까지 덧붙여서,..

이 이야기 이외에도 더치오븐 탄생의 설은 여러가지가 있다.

당시의 개척자들이 어떤 생활을 하고 연구를 해왔는지에 대해 알게 되면서 더욱 흥미로웠지만,
더치 오릴리의 이야기를 포함 해 신빙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

 

● 더치오븐의 원형 [빈 폿(Bean Pot)]

 

네덜란드인이 열심히 팔러다니고 있던 더치오븐은 주로 가정의 키친에서 사용되어지고 있었다.
키친 스토브 위에 올려놓고 스튜나 프라이드 치킨을 만들거나, 키친의 대형 오븐 속에 냄비째 집어넣고 로스트 비프 등을 조리했다.

당시의 더치오븐은 바닥의 다리도 없었을 뿐더러 뚜껑 둘레에 플렌지도 없었고 둥그런 콩 모양같은 형태를 취하고 있었다.
그 모습에 사람들은 경의와 함께 친근감으로 "bean pot"이라고 불렀다.

지금도 이러한 바닥에 다리 없고 플렌지도 없는 더치오븐=빈 폿은 만들어 지고 있으며 "키친 더치오븐"이라고 불리우고 있다.
네덜란드인으로 부터 그것을 사들인 것은 주부뿐 만이 아니었다.
전인미답의 오지에 들어가서 인디안들과 교섭하고 곧 교역의 길을 만든 "마운틴 맨"들에게 있어서도 빼놓을 수없는 도구였다.
그들은 그것 하나만으로 여러 다양한 요리를 간단하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들이 미식가였기 때문은 아니다.
육체와 정신을 튼튼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영양 많은 식사를 맛있게 먹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식사를 위해서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쓸 수 있는 여유도 없었고 많은 조리기구를 갖고 운반할 수도 없었다.
그들의 엄격한 선택 기준을 만족시키는 소수의 도구 중의 하나가 빈 폿이었다.

18세기 후반, 독립전쟁을 마치면서 영국의 속박에서 부터 해방된 미국인은 신천지를 찾아서 서쪽으로 서쪽으로 대륙을 이동하기 시작했다.
쉽게 말해 서부 개척시대의 서막이 열린 것이다.
그와 동시에 마운틴 맨들이 입증한 더치오븐의 훌륭함을 들어서 알게 된 개척자. 입식자. 양치기, 금광 채굴자, 그리고 카우보이들이 더치오븐을 갖고 갔다.

 

● 이것은 3개의 다리로 부터 시작되었다

 

그들의 일상 생활은 야영생활 그 자체였고 설령 집을 짓는다고 해도 그것은 비나 안개를 피하고,
외적으로 부터 자기를 지키기 쉽게 하는 레벨의 것일 뿐이었다.
당연히 요리의 열원으로서는 장작을 때는 모닥불이었고 주철제로 된 대형 키친 스토브 등은 쓸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별이 보이는 하늘 아래에서, 캠퍼스 천으로 만든 타프 아래에서, 통나무 캐빈속에서, 등등 어디가 됐건 식사를 위해 모닥불을 피우지않으면 안되었다.
모닥불 위에 올려놓기에 빈 폿은 너무나 불안정 했다.
장작이 타면서 숯불이 되고 모닥불이 무너지면 휘청하면서 기울거나 속에 있는 스튜가 엎어지면서
모닥불에서 수증기와 먼지가 풀풀 날렸다.
그들은 모닥불에서도 안정되게 올려놓을 수 있게 바닥에 세개의 다리를 만드는 것을 생각해 내었다.
다리를 만들면서 안정감이 좋아진 것 만이 아니라 바닥과 열원이 되는 모닥불 사이에 틈이 생기면서,
충분한 산소가 훌러 들어가게 되면서 안정된 연소도 가능하게 되었다.
동시에 숯불이 바닥에 직접 닿는 일이 없어지면서 바닥 전체가 공평하게 가열되면서 그 열이 전체로 천천히 전해진다.
그들은 키친에서 빈 폿을 사용하며 조리하는 요리의 맛을 잊을 수가 없었다.
키친 스토브에 내장된 오븐의 힘을 빌리지 않고 모닥불과 빈 폿만으로 그 맛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상부에서도 가열해야 하는 "상방가열" 기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수 많은 시행착오 끝에 뚜껑에 원주형 플렌지를 달고 숯불을 안정되게 올릴 수 있도록 개량했다.
이로써 빈 폿은 하부에서 뿐만이 아니라 상부에서도 동시에 가열하는 것이 가능해지며 그 자체로 오븐 기능을 갖게 되었다.
이처럼 세개의 다리를 갖게 되고 뚜껑에 플렌지가 달리면서 미국에서 진화한 더치오븐은 "캠프 더치오븐"이라 불리우며, 현재 일반적으로 더치오븐이라고 하면 이것을 지칭한다.

 

● 그리고 더치오븐은 완성되었다

 

이 처럼 유럽태생의 빈 폿, 키친 더치오븐은 미국에서 사랑을 받으면서 야영생활에서 쓰기 쉬운 아메리칸 오리지날의 캠프 더치오븐으로 개량되었다.
현대 더치오븐의 형태를 완성 시킨 것은 폴 레벨(Paul Revell 1735~1818)이라고 하는 보스톤 출신의 인물이라고 한다.
저명한 은 세공사의 아들인 그는 독립전쟁 전에 다수 발생한 혼란에서 영웅적 활약을 한 히어로였다.
당시 영국에 대한 저항운동의 전사들 대부분이 그랬던 것처럼 그 또한 서재에서 나와 말을 타고 많은 날들을 야외에서 보냈다고 한다.
이러한 건국의 의사로서 알려진 남자가 더치오븐이라고 하는 조리 기구의 발명자로써도 알려졌다고 하는 것을 보면서, 미국인의 더치오븐에 대한 마음가짐을 비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 더치오븐의 성지 "사우스 피츠버그"

 

에피소드를 하나 더 소개한다.

스틸죠 뉴하우스라고 불리우는 개척자가, 19세기 후반 테네시 주의 어느 시골 구석에 도착해서,
제네랄 스토어(잡화점)의 주인에게 "여기는 피츠버그인가?"라고 물었다고 한다.
그는 이미 주철의 도시로써 알려진 펜실베니아 주의 피츠버그를 향해서 여행을 하고 있었는데,
나침판이 고장났는 지 남과 북을 착각하면서 남부 테네시 주에 와 버리고 말았다.
주인이 그 남자에게 여행 목적을 물어보았더니 그는 빈 폿에 다리를 달고 뚜껑에 플렌지가 달린 더치오븐을 만들고 싶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주인은 그 얘기에 반하게 되면서 그를 위해 진지하게 결의하게 된다.

"양키는 싫어하지만(그 당시 대부분의 남부 미국인은 그랬었다) 너의 아이디어와 피츠버그라는 이름이 멋있어서 오늘부터 여기를 사우스 피츠버그라고 부르기로 하자"

산타 모니카 공립도서관의 자료로 알게 된 이 에피소드는 미국의 아웃도어 잡지 "필드&스트림" 1971년 4월호에 게재되어 있다.
하지만 캠프 더치오븐은 그 때쯤 이미 보스톤의 폴 레벨에 의해 완성되었을 때이며 시대 고증적으로도 이상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그 잡화점 주인이 롯지라고 하는 이름을 갖고 있다는데 뭔가 단서가 있을 것 같다.
현재 미국 넘버 1, 즉 세계 제일의 더치오븐 메이커는 롯지(LODGE)사이며, 테네시 주의 사우스 피츠버그라고 하는 마을에 있다.
현 롯지사 사장인 밥 켈러맨(Bob Kellerman)에게 산타 모니카 도서관에서 발견한 자료의 이야기를 하자 놀라워 했다.
밥은 롯지 패밀리의 일원인데도 말이다.
더치오븐에 대해 조사해 보면 이러한 조금 묘하기는 하지만 재미난 이야기와 만나게 된다.

마지막으로 또 한가지.

1813년 11월의 아주 맑은 날, 미주리 주의 이주지에서 어느 남자가 황달로 사망하고 매장되었다.
그의 이름은 존 콜타. 인디안 등의 선주민 속에 들어가서 그 후의 교역의 길을 만든 마운틴 맨이자 파이오니어였다.
그는 1803년 루이스 & 클락 탐험대를 시작으로 하는 많은 탐험대의 주력 멤버로서,
또는 때로는 단독으로 북미 대륙의 아주 깊숙한 곳에 몇 번이나 들어갔다.
지금은 국립공원이 된 옐로우 스톤을 백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본 남자로서도 유명하다.
부인인 샐리와 근처에 사는 사람들이 참배하며 1775년생인 그의 너무나도 빠른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그 때, 유언집행인이 그의 유품을 처리했다.
그 때의 리스트가 지금도 남아있으며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한 줄이 적혀 있다고 한다.
To John Simpson... One Dutch Oven... $ 4.00

 

 

카우보이가 사랑한 더치오븐

 

● 카우보이의 생활 필수품

 

더치오븐은 서부 개척시대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북미 대륙에서 퍼져 나갔다.
특히 미국인에게 있어서 카우보이와 더치오븐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존재이다.
실제로 야외에서 사용하고 있는 더치오븐을 처음 본 것은 카우보이로서 네바다 에서 일하던 때이다.
전술한 바와 같이 카우보이들의 일은 영화 등에서 보는 것 처럼 로맨틱하지는 않았다.
라운드 업이라고 불리우는 소의 이동, 그것은 소를 상대로 하는 단순하고 인내를 필요로 하는 작업이다.
한편 소의 등에 불에 달군 낙인을 찍는 브랜딩은 항상 위험과 대치하고 있는 작업이라,
한 순간이라도 주의히지 않으면 안된다.
피곤에 지친 카우보이의 배를 채우고 육체와 정신을 다시 회생시켜주는 것이 바로 더치오븐이다.
모두 식사를 마치면 각각의 침상으로 조용히 사라진다.
매일 밤, 꽉찬 별 하늘을 바라보며 바닥에 누워, 그 날 있었던 일,
그리고 더치오븐이 스스로 만들고 또 기다려주는 식사에 대해서 생각했었다.
나중에 더치오븐과의 만남과, 더치오븐 덕분에 카우보이의 일이 가능했던 것이라고 미국인에게 말했더니 "역시 그러냐!"라고 하는 얼굴을 하며 표정이 부드러워졌다.
미국인에게 있어서도 더치오븐과 카우보이와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것인 동시에 도구로써의 더치오븐과,
생존 방법으로서 카우보이들에게 특별한 감정을 갖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 개척의 최전선에 있던 더치오븐

카우보이라는 직업이 미국에 생겨나게 된 것은 역사상 비교적 근대의 일이다.
원래 북미 대륙에 말, 소는 없었다.
전력으로서 말을, 그리고 식료, 유지의 공급원으로서 소를 중미 지역에 들여온 것은 스페인 사람들로,
멕시코를 중심으로 발달했던 목축이 당시 멕시코령이었던 텍사스 등 북아메리카 대륙으로 북상한 것은 16세기 말이었다.
방목한 소를 말에 타고 컨트롤하는 기술은 당시 바켈로 라고 불리우는 멕시코인 카우보이에 의해 북아메리카 대륙에 들어왔고 그 후,
멕시코인으로 부터 흑인에게, 흑인에서 백인으로 이어지게 된 것은 19세기에 들어서고 부터라고 한다.
카우보이라고 하면 몇 천마리나 되는 소를 이동시키는 긴 여정, 즉 롱 드라이브를 연상한다.
하지만 그것이 시작된 것은 주욱 거슬러 올라가서 1840년대에 들어서 부터다.
그 때까지는 소를 방목하고 키우는 것이 카우보이의 일이었으며 이동하는 여정은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동부지역이 번성하면서 사람들은 식료로써 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그 쪽으로 이동했고,
또 1849년 캘리포니아의 골드 러시처럼 서해안에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비싼 값을 지불하고라도 사람들은 소고기를 필요로 했다.
대부분의 소는 텍사스에서 사육되고 있었다.
그곳의 소는 비싸게 팔기 위하여 처음에는 동부로, 그 다음엔 서부로 긴 여행을 하게 된다.
이것이 롱 드라이브이다.
가혹한 롱 드라이브가 성공할 지 실패할 지의 여부는 얼마나 맛있는 요리를 카우보이들에게 제공하는 가에 달려 있었다.
왜냐하면 카우보이들에게 있어 여정의 가장 큰 즐거움은 먹는 즐거움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목장 주인은 가능한 한 실력 좋은 요리사를 고용하기 위해 노심초사했다.
그런 요리사의 이동 기지가 서부의 비속어로 "먹을것"을 의미하는 "챡(chuck)" ,
그 챡과 조리기구를 가득 실은 포장마차가 chuck wagon이었다.
커피, 밀가루, 콩, 염장육, 건조야채 등 며칠간 저장이 가능한 식료품, 물 그리고 그것들을 조리하는 도구, 식기, 약, 간단한 의료기구, 목공 도구 등등 chuck wagon으로 운반 해야만 하는 물건은 굉장히 많았다.
요리사는 마차에 실고 다니는 물건의 선택에는 아주 엄격했다.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기술 좋은 요리사가 반드시 고르고 갖고 다니던 것이, 그 것 하나만으로 찌고 굽고 볶고 삶고 튀기는 등 어떤 조리든 가능한 더치오븐이었다.
그러한 모습은 예전 TV영화 로우하이드(Rawhide)에서 활약하는 요리사 Wishbone아저씨와
그의 chuck wagon의 씬을 필두로 많은 서부극, 사진집에서 볼 수 있다.
거기에는 포장마차를 배경으로 모닥불로 데운 식사를 더치오븐에서 떠서 한 입 가득 넣는 먼지투성이 카우보이들이 있고, 네바다에서 일하는 현대의 카우보이들이 모닥불을 둘러싸고 더치오븐을 앞에 두고 잠깐 동안의 행복을 맛보던 때와 같은 표정을 하고 있었다.

● 현대에 다시 살아난 더치오븐

 

미국 대륙에 이주해 온 사람들이 태어나고 자란 유럽에서 사용하고 있던 것과 같은,
주철제 뚜껑 달린 냄비를 갖고 싶어하면서 부터 미국에서의 더치오븐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모닥불 위에 직접 올려놓고 쓸 수 있도록 고안된 더치오븐은 캠프 더치오븐이라고 불리우며 나중에 태어났다.
18세기 후반, 독립전쟁이 끝나면서 이주지에서 나와 대륙을 이동하는 것이 자유롭게 되었다.
사람들은 개척자, 양치기, 금광 채굴자, 사냥꾼, 나무꾼이 되면서 다양한 동기를 갖고 신천지를 찾아서 서쪽으로 서쯕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들의 짐에서는 더치오븐을 빼놓을 수 없었다.
야영 중심의 이동 생활에서는 캠프 더치오븐을, 정착할 곳을 찾아서 정착하게 되면은 키친 더치오븐을 그들은 사용했다.
그러한 활약상은 영화나 사진집을 통해 볼 수가 있다.
이처럼 미국인의 합리성이 키워온 더치오븐이지만 제2차 세계대전 후의 전기의 급속한 보급과 함께 정리정돈 된 키친에서, 기름때나 마늘냄새와 함께 더치오븐은 모습을 감추었고, 사람들은 "TV 디너"라고 불리우는 미국판 "전자렌지로 띵"요리를 칭송하며, 그러한 식생활에 도태돼어 버리고 말았다.
더치오븐은 레져로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사람들, 그 중에서도 상당히 매니아적인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 남았다.
예를들면 리버 드리프팅, 승마, 낚시를 하면서 텐트 아래에서 밤을 보내는 향수를 자극하는 상품을 판매하는 투어 가이드들,

이제 많이 남지는 않았지만 옛날과 마찬가지로 소를 상대로 땀을 흘리며 일하는 워킹 카우보이들 처럼 일과 야영생활을 함께 하는 사람들.
보이 스카웃에서 야영술의 하나로 배운 소년들.
가족의 끈끈한 정을 소중히 여기는 셰이커 교도(shaker), 몰몬 교도들,
이러한 제한 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특이한 요리기구로 쇠퇴하고 있었다.
그런 더치오븐이 미국에서 다시 숨을 쉴 수 있게 된 것은 겨우 10년 정도 전 부터이다.
진정한 풍부함을 모색하기 시작하면서 건강지향이 높아지게 되면서 미국인은 다시 한번 더치오븐에 주목하며,
재평가 하게 되고 자신들의 생활에 적극적으로 도입하면서 즐기기 시작했다.
그들은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사용하고 있던 더치오븐을 헛간에서 꺼내오거나,
지방의 제네랄 스토어에 가서 신품 더치오븐을 입수하거나 하면서 어설픈 흉내를 내면서 사용해 봤다.
그리고 더치오븐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면서 친구에게 권유하고 더치오븐의 애호가 층이 더욱 넓어지게 되었다.
이렇게 되면서 더치오븐은 현대에 와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출처: 키쿠치 히로시 저. 더치오븐 일요일에 노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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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6 22:07 2007/01/1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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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이트 - 2007/01/16 21:44

http://www.realknots.com/knots/index.htm

 

매듭법,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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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6 21:44 2007/01/1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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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이트 - 2007/01/16 21:41

http://domendome.com

 

돔하우스.

재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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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6 21:41 2007/01/1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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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 - 2007/01/14 18:17

* http://blog.daum.net/dar9g/10945746?popQuery=n&nil_profile=tot 에서 펌

 

 

준비재료 :

고기 : 돼지고기 목살과 삼겹살(5cm이상의 두께)

시즈닝재료 : 오레가노, 파슬리, 몬트리얼 시즈닝(소금+후추+마늘+고추등등...)

야채재료 : 새송이버섯, 양송이버섯, 파프리카, 대파, 감자, 고구마, 옥수수

기타재료 : 올리브오일

 

준비기구 :

그릴 57cm 1개, 47cm 1개(공구제품)

침리 스타터, 차콜, 히코리정크, 불붙이는 도구(신문지, 라이타, 휴대용가스레인지등)

심부온도계 및 그릴 온도계

양념한 고기를 올려놓을 수 있는 쟁반

고기를 연하게 만들기 위한 송곳 비슷한 도구

집개 (고기집개 1개, 차콜집개 1개)

그릴기름 받이용 알루미늄 호일

 

1. 고기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준비한다.

  맨처음 요리를 할 고기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놓습니다. 대략 두께는 손가락 마디두개

  (5cm정도 혹은 그이상)정도였고, 넓이는 어른 손바닥 보다 좀 작은 정도로 준비를 합니다.

  가능한 뼈가 없는 부위가 좋구요. 뼈가 있는 부위는 뼈부분만 발라내어 놓습니다.

  (갈비 뜯으실 분을 위해서) 정육점에 가셔서 그정도로 해주세요 라고 주문하시는것이 좋습니다.

  그런다음 고기를 송곳 비슷한 도구로 다수의 구멍을 뚫습니다. 표현이 좀 그런데요..

  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하고, 시즈닝이 잘 먹힐 수 있도록 충분히 많이 뚫어주시면

  됩니다. 물론 나중에 고기가 익을 때도 고기 심부까지 잘 익도록 하는 준비 과정입니다.

  먹어보니까.. 대략 어른 1명이 술이랑 야채랑 같이 먹으면 1덩이까지 술이랑만 먹으면

  2/3정도면 충분히 드시겠더군요.. 어른 4명이면 3덩이면 충분할듯 합니다. 밥이랑 같이

  드신다면 1/2덩이만 해도 1명이 충분할듯 합니다.

 

2. 시즈닝의 재료를 적당한 분량으로 조합한다.

   위에 나온 재료들 이외에도 많은 향신료가 있느나 일단은 초보이므로 몬트리올 시즈닝

   을 사용하는것이 쉽습니다. 니들님의 경우는 1근에 1티스푼(좀 커보입니다.)씩을 사용

   한다고 하시는데.. 그건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조정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어제는 대략

   8근의 고기를 사용하여 각각의 분량을 8티스푼씩 하여 향신료를 조합했습니다.

   (몬트리올 시즈닝이 없을경우는 소금, 후추, 바질, 오레가노, 치커리, 고추가루등 주변

    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사용하여 만들면 될듯합니다. 후추는 집에서 쓰는

    완전 가루 후추를 사용할 경우 분량 조정을 잘 해야 할듯 합니다. 소금도 완전 가루로

    빻아져 있는것보다는 목살 구이때 사용하는 좀 크기가 있는 소금이 좋습니다.)

 

3. 고기에 충분하게 시즈닝한 재료를 입힙니다.

   시즈닝에 준비한 재료를 고기 하나하나에 충분히 입힙니다. 처음에는 손으로 잡고 고기

   하나하나에 뿌려준다음 손바닥으로 문질러서 충분히 고기에 흡착이 되도록 합니다. 이

   작업을 할때는 1회용 비닐장갑을 사용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니들님은 그냥 손으로

   하시던데요.. 손이 조금 따갑다고 합니다.) 전체 고기에 시즈닝이 끝나면 올리브 오일을

   사용하여 각각 고기에 넉넉하게 발라줍니다. 이과정은 시즈닝이 고기에 잘 흡착이되게

   만드는 과정으로 보였습니다.  이런 과정이 끝나면 고기를 파리등이 없는곳에서 약간

   숙성을 시킵니다. 간접구이라면.. 알루미늄호일을 사용하여 기름 받이를 만듭니다.

   웨버의 아랫부분에도 알루미늄 호일을 깔아두면(숯판의 높이까지) 나중에 청소할때

   편해집니다.

 

4. 침리 스타터를 이용하여 불을 피웁니다. (고기를 구울 준비를 합니다.)

    이 작업을 하기 전에 히코리정크를 두주먹(남자어른주먹으로) 정도를 물에 불려 놓습니다.

    대략 1/3정도 간접구이 작업이 진행될때 훈연을 하기위해서 차콜에 투입합니다.

    어제 사용한 차콜을 대략 60개 정도를 사용하였습니다. 57웨버에 34개 정도.. 47웨버에

    26개 정도를 사용했습니다. 47웨버(공구)에서 4덩어리 정도의 고기를 간접으로 구워냈습니다.

    57웨버에서는 대략 6덩어리 정도의 고기를 간접으로 구워냈구요. 이정도면 앞으로도

    대략의 사용 분량이 정해질듯합니다.

    스타터에 분량의 차콜을 넣고, 아랫부분에 신문지를 구겨서 넣습니다. 그런다음 신문지에

    불을 붙이면 차콜에 불이 붙습니다.(아주 간단하죠? 하지만 실제는 그다지 쉽지 않더군요

    불을 붙이고나면 밑에서 좀 부채질을 해줘야 할듯합니다. 아니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차콜에 불이 붙는 정도는 스타터 옆의 구멍을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대로 불이 붙은 차콜을 하얀색(백색)을 띄게 됩니다.

 

5. 웨버를 세팅합니다.

    말 그대로 웨버를 세팅합니다. 웨버에 보면 그릴판이 두개가 있는데 아랫것은 숯판이고

    (차콜을 올려놓는데 사용), 윗판은 고기를 올려서 굽는데 사용하는 고기판입니다. 먼저

    숯판을 넣고, 차콜레일을 설치합니다. 차콜레일은 웨버의 양쪽 옆에(손잡이 고리가 있는

    편에 설치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차콜을 넣기전에 기름받이를 올려 놓습니다.

    그런다음 침리 스타터에서 불붙은 차콜을 차콜레일안에 적당량 넣어줍니다. 대략 15개

    정도를 레일한쪽에 넣어주면 될듯합니다. 위의 고기판을 올리고(올릴때는 손잡이가 있는

    편을 차콜레일쪽으로 세팅을 하였습니다. 57웨버는 고기판을 열고 닫고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차콜을 보충할 때 편할듯 합니다.) 올리브 오일을 적당량 화장지에 묻여서 고기판을

    코팅해 줍니다.

 

6. 고기를 올리고, 그릴의 온도를 조절 합니다.

    고기를 올릴때는 비계나 껍질이 있는 삼겹살의 경우에는 껍질이나 비계가 하늘을 보도록

    세워 주시고, 목살의 경우는 기름이 차콜에 튀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조절하여 놓습니다.

    47웨버에는 위에서 설명한 목살 덩어리를 4개정도를 넣어서 그릴을 덮습니다. 그런다음

    그릴 온도계를 이용하여 온도가 200도 내외에서 고정이 되도록 바람 구멍을 조절합니다.

    따라서 그릴 온도계도 필수처럼 여겨졌습니다. 그런식으로 조절을 하면서 남는 시간에

    야채를 손질합니다. 꼬치등에 차례차례로 꽂아 둡니다. 색갈도 맞추면 엄청나게 폼도 납니다.

    (그릴 온도계는 웨버뚜껑의 바람 조절 구멍에 꽂아서 측정하면되는데요.. 온도가 높아서

     맨손으로는 안되고... 두꺼운 가죽 바비큐용 장갑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니들님이

     사용하는 것은 대략 3만원 정도 한다고 하더군요.. 세무가죽 요리장갑처럼 보였습니다.)

 

7. 히코리정크를 투입합니다.

    그릴의 온도가 200도 내외로 일정하게 유지를 시키고 고기를 익히다가 물에 담궈 놓은 히코리

    정크를 차콜에 투입합니다. (히코리를 투입하는 시간은 개인의 취향마다 틀리겠지만, 이번

    작업때는 대략 40분정도 지나고 나서 히코리를 투입한것 같습니다. 중간에 심부 온도를 몇번

    측정을 했었거든요.. 날씨도 좋아서 온도의 유지가 잘되었던 것도 있습니다. 웨버의 온도를

    측정할때에는 현재의 날씨나 바람의 세기 정도도 충분히 고려를 하는것이 좋을듯합니다.)

    히코리를 넣어주게되면... 연기가 많이 납니다. 실제로 차콜에 불을 붙이는 것보다 히코리를

    투입하고 나서가 더 연기가 많이 나더군요.. 히코리의 향이 고기에 배이게 되면 향이 배인

    부분은 색갈이 진한분홍색(?)비슷한 색으로 바뀝니다. 훈연이 잘되면 고기의 껍질에서 가까운

    부분은 그렇게 색갈이 바뀝니다. 

 

8. 고기의 심부온도를 측정합니다.

    고기의 심부온도는 실제로 사람이 먹을 수 있느냐 없으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보통은 소고기(60~70도), 돼지고기(70~80도), 닭고기(80~90도)순으로 온도가 올라갑니다.

    위에서온도의 최고치 정도가 되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우리같은 초보는

    잘못먹고 실려갈 수가 있으므로 위의 온도의 최고 온도이상의 심부온도가 되면 좋을듯 합니다.

    물론 숙련되면... 위의 최저 온도부근에서 잘 맞출 수 도 있겠지요. 히코리정크를 투입할때

    대략 한번 심부온도를 측정한 후 적당한 시간간격으로 심부온도를 측정합니다. 이번 작업

    에서는 히코리를 투입하고 20분 정도 있다가 다시 측정한걸로 기억됩니다. 가능한 깊숙하게

    심부온도계를 찔러 넣어서 온도를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담에 혼자서 작업을 한다라고 하면

     간접구이 시작 -> 웨버온도 200도에서 40분 지나서 히코리정크 투입 시 심부온도 측정 ->

    20분 지나서 심부온도 측정 -> 10분 지나서 심부온도 측정 -> 10분 지나서 심부온도 측정

    대략 위와 같이 할것 같습니다. 물론 그릴의 온도를 잘 맞추는 것이 필수입니다.

 

9. 고기를 자르고 먹습니다.

    대략 심부온도가 적정한 온도가 되었다면.. 그릴 아래 기름판에 기름이 쫙 빠져나오고, 고기

    위에는 육즙이 적당히 남아 있는 정도의 상태가 됩니다.(이건 직접봐야 합니다.) 심부온도만

    잘 맞으면 걱정할 문제는 없습니다. 고기집게를 이용하여 고기를 하나씩 꺼내서 자릅니다.

    특별한건 잘모르겠는데.. 칼은 날이 잘 서있어야 하고, 세척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첨에 고기

    자를때 사용한 칼이라면 무조건 퐁퐁등으로 세척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고기를 자르는

    전용 칼이라면(톱처럼 생긴) 더 좋을것 같구요. 얇게 자르는것이 요령이라고 하더군요.

    목살이라면 그리 큰 어려움은 없으나, 껍질이 있는 삼겹살 등은 껍질에서 밀릴수가 있으므로

    자르는데 좀 주의를 하시면 됩니다. 껍질만 먼저 칼로 살살 저며내도 될듯합니다. (껍질이

    생각보다 쫄깃쫄깃 맛있습니다.. ^^) 물론 바비큐를 자르는동안에 먹는것이 제일 맛있습니다.

 

10. 기타 등등의 재료를 익혀 먹습니다.

     고기를 자르는 동안에서 웨버 뚜껑을 덮어서 온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략 고기가

     양이 남는다면 온도를 유지시켜야 하고, 뒤에 야채꼬치를 굽거나, 감자, 고구마, 옥수수등을

     호일에 싸서 익혀야 하기 때문입니다. 고구마는 그냥 호일에 싸서 구워도 좋구요. 감자는 10자

     로 잘라서 중간에 치즈를 듬북 넣어서 호일에 싸서 구워도 좋을듯 합니다. 옥수수는 구울때

     버터를 잔득 바른다음 구워주면 더 좋을듯 하더군요.. 물론 그냥 구워도 좋습니다. 그릴의 온도는

     차콜로 조절되기 때문에 쉽게 식지 않습니다. 따라서 요리가 끝난 다음에도 어린아이등이 손을

     데일 수 있으므로 주의 해야 합니다. 야채의 경우는 약간의 소금간을 해주는것도 좋습니다.

 

11. 뒷정리를 한다.

      당연히 해야할 수순이지만... 순서가 있습니다. 먼저 차콜을 꺼뜨리기 위해서 바람구멍을 모두

      막아 놓습니다.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서 차콜이 꺼집니다. 차콜이 완전히 꺼지면 완전 연소된

      차콜은 회백색의 가루처럼 됩니다. 먼저 고기판을 들어내고, 차콜레일을 보면 덜연소된 차콜

      덩어리가 조금 남아 있고, 완전연소된 가루는 그릴 아랫편에 모여 있을겁니다. 기름받이는

      화장지를 좀 많이 기름에 얹은다음 들어서 아래의 호일 부분에 올리고, 아래의 호일을 들어서

      한번에 싸서 쓰레기 통투에 버립니다. 일일이 들어내서 치울려고 하면 먼지도 많이 날리기 때문에

      이번에 공구한 47웨버에서는 좋지 않습니다. 호일째로 쓰레기 봉투에 버리는편이 좋습니다.

      그런다음 고기판은 반드시 깨끗하게 씻으시고, 숯불판은 귀찮으면 안씻으셔도 됩니다. 심부

      온도계는 화장지로 한번 쓰윽 딲으시고 나머지 도구들도 깨끗하게 퐁퐁으로 세척하시면 됩니다.

 

12. 그런 다음에..... 그날 사용했던 레시피와 시식자들의 반응을 잘 정리해서 기록합니다. 구이가

      된 고기중에 남은것이 있다면, 자르지 말고, 호일로 잘싸서 보관했다가 호일을 벗기고 전자

      레인지에서 3분정도 가열한 다음 다시 잘라서 먹으면 그럭저럭 먹을만 합니다. 야채의 경우는

      꼬지에 구워도 한번에 다 뺀다음에 고기랑 같이 먹어로 괜찮습니다.

 

13. 추가적으로.....

     - 심부온도계와 그릴 온도계는 항상 잘 준비되어야 한다.

     - 사용하는 기구는 중간중간에 세척을 하여야 한다.(칼의 경우는 생고기 자른후는 특히나

        세척이 필수)

     - 47그릴에서는 바닥에 호일을 넓게 깔아놓는것이 청소할때 편하다.

     - 차콜 불붙일때는 항상 화상에 주의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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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4 18:17 2007/01/1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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