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그럽게도 한심하다. 한심한 게 한두가지도 아니고 일이년 일도 아니고. 징그럽게 지나치게 한심하다. 당장 내일 첫째 어린이집수료사진촬영한다는데 여태 졸업하는 윗반 얘기인줄만 알았다. 전체공지로 글이 올려졌는데도. 헐. 청치마 없는데. 흰폴라티 엄청 꼬질꼬질한데 . ㅠㅠ 다행히 하원시간에 담임선생님이 알려주시고 옆반 애기엄마를 만나 청치마를 빌릴 수 있게 됐다. ㅠㅠ 아 진짜.. 요즘 난 뭐하는 인간인가 새삼 많이 떠올렸는데 역시. 난 대체 뭐하는 인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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