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쓰는 컴퓨터에서만 안보이는 건가요?

 

아니면 최근에 개편하면서 검색하는 방식을 바꾸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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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8

2010/06/28 11:26

 

 

 

 

내 인생 최악의 인간관계를

 

 맛보았다면

 

그걸 몇번씩이나 반복하며  확장할 필요는 없다.

 

a라는 요소를 가진사람, b라는 요소를 가진사람 들과 최악의 관계가 될수밖에 없었다면

 

누군가를 만날때마다 a와 b를 가졌는지 슬슬 눈치보면서 경계할수 밖에 없는 상황

 

 

 

특정한 요소를 가진 사람들을 보면, 내가 저런 사람과 관계를 맺으면 언젠가 뒤통수

 

맞겠지. 알고보면 진짜 뻔한 인간이겠지. 이런 생각.

 

 

 

인생 잘 버티기 위해서... 저런양반들이 보고 꿈쩍 못하고 납작 엎드릴 그런 가치들을

 

가지기 위해서 고군분투해야 되나... 별로 그러고 싶지도 않지만 살면서 아얘 이런경우들을

 

피할수도 없다. 내가 진짜원하는 바는 무엇인가?

 

참 참담하고 피곤한 인생인것 같다. 그런것들을 생각해보면.

 

내 마음이 약해진것인지, 피곤해진것인지,

 

정말 명백하게 함께하고 싶지 않은 사람과 몇번 맞닥뜨렸던 기억들이 참 불쾌하면서

 

결국 뭘해도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사실 인간의잘못은 아닌데, 내가 그 상황

 

자체를 생각하면 용기가 없어지고 오그라드는 느낌이 든다.  사실 알고보면 상대도

 

별것 아닌 인간인데....

 

 

생각하면 용기가 생기는 것들, 생각하면 참 인생이 짜증나게 느껴지는 것들

 

 

그것이 대상이든지, 추상적인 가치든지 간에 명백하게 있다.

 

내 마음도 좁고 걍팍해지고...더 이상 오래버티기 힘든 단계에 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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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3

2010/06/23 00:56

 좋은 일이다. 모든것이. 그렇게 생각하자.

 

세상에 공짜로 얻어지는 것이 없다.

 

 

 내가 잘못한 것이 없는일에도 마음이 많이 흔들린다.

 

 그 이상 더 잘 할수 없었던 일에도 마치 내가 잘못해서 이리된것처럼 씁쓸하기도 하다.

 

 배가 고프다.  영혼보다도 육신의 배가 고프다 ㅋ

 

 나는 잘 가고 있는것 같다.  모든일에 그럭저럭 잘 처신하고, 그리고 어떤것에도 크게

 

극단적인 파행적 행동을 감행하고 있지 않다는 것만으로도 성공이다.

 

나는 관대하고 부드러운 면을 갖고 있는사람이고, 미성숙하고 감정적이기도 하지만

 

이상황에서 나보다 더 잘 처신할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다만 마음 한켠이 쓸쓸하다.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다는 것이 쓸쓸하다.

 

어떤것에도 전적으로 손을 맞잡고 환영하며 달려들수 없다는 것이 쓸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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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촉촉한 밤

2010/06/17 00:21

 

 

 

 

오늘 저녁처럼 매일 이렇게 평화로운 심경이었으면 싶다.

 

 가볍게 지고 갈수도 있는 짐을 이렇게 무겁게 지고 있다.

 

 

 

 충동적인 행동의 연속이다.

 

 요즘 괜히 고독하여 친구에게 하루에 몇번씩 용건도 없이 문자를 보내기도 하고

 

 공부해야할 시간에 다른 이에게 전화를 해서 한시간씩 통화를 하기도 한다.

 

 침묵과 답답함이 가중시키는 금단현상을 참지못하여 중단해야할 담배를 하루에 열개비넘게

 

 피우고

 

 오늘은 머리가 길다는 사실이 거추장스럽게 느껴져서 기분전환상 커트머리로 잘라버렸다.

 

 또, 자꾸 빠지는 스터디원에 대해서 참을성이 없어져서 ' 자꾸 빠지시면 어떡합니까?'

 

 이런 까칠문자를 보내고

 

 장수생아저씨들이 나보다 더까칠하여 묻는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안하는 것들을 보고

 

 정나미가 떨어져서 그들에 대한 인간적인 온정을 철회해버리기도 한다.

 

 유부남이면서 괜히 밥먹을때 심심하니까 ' 삽겹살이나 같이 먹읍시다' 하고 보내는 문자

 

 보내는  스터디원에 대해서 그냥 가볍게 넘길수도 있는데 내가 만만해서 그런가 하고

 

 신경질이 난다.   그닥 음험한 의도는 없이 허전하니까 그런건데도 ' 저 양반 형편없군' 하고

 

타인에 대한 도덕적 평가의 날을 갈아세운다. 

 

그래도 그들에 의해서 큰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

 

 

 

예전보다 나의 자아의 역치는 매우 높아졌는지,  조금만 괴롭힘당하는 심경이 들면

 

 아주 허물어뜨리기 쉬웠던 심성은 이제 그런것들을 잠깐 짜증내고 몰아치울수 있을

 

 만큼, 매일매일 새롭게 감정들을 몰아내고 빈 공간의 상태로 돌아오곤한다.

 

 

 

그래도 어쨌든 매우 답답한 상태를 벗어나기 위한 자그마한 자기파괴적 행동들을

 

하지 않을수는 없다.

 

신중하게 행동하는 편이라고 생각했지만, 예전같으면 하지 않았을 그런 행동들을 하곤한다.

 

 나도 그냥 내맘대로 할것이야.    나도 그냥 부작위로만 있지는 않고 그냥 그때그때 원하는

 

 행동들을 하겠어. 이런 심경이다.  그런 행동들을 참기에는 답답하기 때문이다.  이 모든

 

 무거운 공기들이 이산화탄소로만 가득찬 것 같아서 무엇이라도 하지 않고는 견딜수

 

 없는 심경이다.

 

 

 

 

 

 

이번시험에 대해서는.... 별로 자신은 없지만 그것에 대해서 더이상 나자신을 자책하지

 

 않기로 했다.  여기서 나를 더 자책하면 아무데도 피할곳이 없기 때문이다.

 

 

 어쨌든 전과목합쳐서 250개정도의 테마는 잘 쓸수 있을정도로 공부하고 (합격하려면

 

  적어도 500개의 테마는 커버해야 안전하다) 그것이 나오는 한도에서 부끄럽지않을

 

 정도로 답안지를 채우는 것으로 목표를 세웠다. 그건 달성할수 있을것 같다.

 

 

 다행히도 건전하고 공부 열심히 하는 스터디원을 만났다.

 

 끝까지 계속 지속될수 있기를 바란다.  나는 가다가 막히는 심경이 들어도 끝까지 우물을

 

 파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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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형 피아노 앨범

2010/04/28 20:28

 

1. 정재형 피아노 앨범

 

 생각보다 훨씬 좋다.

 

 한곡 듣고 감동했다.

 

 자기 지인들이 격찬할만 하구먼!

 

 

 2. 미안함

 

  방세도 비싸고, 용돈 밥값에

 

  나라는 존재때문에 부모에게 면목이 없음.

 

  그래도 기왕가게되는것 언제나 좋은 방식으로 생각하기로...

 

 

 3.  인도음식

 

  낼모레 인도음식 꼭 먹어야겠다!

 

  느끼한 음식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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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1

2010/04/11 00:31

 

 1. 

 

   과연 끝은 있을수 있는가?

 

   나는 끝낼수 있는가?

 

  

 2.

 

  내가 어떻게 남의 인생관, 사고방식에 대해서까지 얘기할 권리가 있을까?

 

  몇년후에는 그래도 그녀가 마음이 풍요롭고 여유로워지길 바랄뿐이다.

 

  남에게 가혹한 사람이 되지말자.  남이 나에게 가혹한것은 못받아들이면서.

 

  인성에 있어서만큼은 느슨하게 살자.

 

  아... 오지랍과 독선의 양면....

 

 

  3.

 

   냉면이 너무좋다.

 

   초밥도 좋다.

 

   새삼스러울것도 없지만..

 

   차가운 음식을 이끄는 기운?

 

   여름은 그래도 기다려질만한 계절이다.

 

 

  4.

 

   5월부터 신림동에 잠시 살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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