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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배운지 꽤 됐는데도

아직도 직진밖에 못한다  ㅡㅅㅡ;;

 

이건 반년간 배웠던 수영을

발이 안닿는 깊이에 가면

쓰지못하던 저주받은 운동신경탓이다.

 

자전거 패달을 밟으면서

좌우로 꺽어 몸의 균형을 잡기란.....

정말이지 꽤나 진땀나는 일이다

 

무튼 이전에 출근할때는 분당에서 홍대

거리가 거리인지라 엄두를 못내던

자전거로 출퇴근하기!!

를 시도해보려고 마음먹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출퇴근이 아니라

등하굔가?  ㅡㅅㅡ?

분당인 집에서 강남역에 있는 학원까지!!

 

분당에서 강남역까지

버스로 30분 지하철로 20분거리

요며칠 버스경로를 유심히 살피며

길을 외우고 있는데 역시 거리가

만만치 않다

 

샛길을 찾는 건 차후 문제이고

먼저 자전거와 익숙해지는게 우선이겠지

사실 한달전부터 마음은 먹었지만

시작이 영~ 쉽지가 않다

 

안되는 이유만 찾으면 안되는 이유가 수십가지가 넘고

되는 이유만 찾으면 되는 이유가 수십가지가 넘느다더니

정말 안되는 이유가 수십가지가 되는듯 하다

 

아, 10월이 가기전에

자전거와 함께하는 길을

경험하고 싶은데....빈약한 의지와

의심많은 수십가지 이유가

아직도 갈팡질팡 판단을 흐린다

 

어쨌든 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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