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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09/05
    추천 타로 카드
    좌파타로쟁이
  2. 2007/09/05
    풍경이 되기.(2)
    좌파타로쟁이
  3. 2007/09/04
    "오늘 손님이 오실까요?" 2007/09/03(8)
    좌파타로쟁이
  4. 2007/09/03
    올해 안에 취직이 되나요?(4)
    좌파타로쟁이
  5. 2007/09/03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수 있을까요?(2)
    좌파타로쟁이
  6. 2007/09/01
    비가 싫어요...ㅜㅜ(2)
    좌파타로쟁이
  7. 2007/09/01
    "이 많은 일들을 다 잘 해낼 수 있을까요?" 2007/08/31
    좌파타로쟁이

추천 타로 카드

http://cafe.daum.net/aristatarot 에서 퍼옴.

 

'어깨너머 스승님'의 추천 타로 덱들. 나는 이 중 앞 두개를 쓰고 있다.

 특히 오쇼 젠 타로는 누구나 사용하여 유익을 얻을 수 있는 타로인 듯.^^

 

 


 

 

개인적으로 유니버셜 웨이트를 선호한다.

 

많은 상징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다시 말해서

상징을 극소화 시켰으면서도(현대에 나온 타로에 비해서)

표현할수 있는것을 다양화 시켰다.

 

특히 마이너 카드를 볼때면, 그 단순함과 더불어서 상황에 대한 설정이

기가 막히게 들어가 있다.

 

두번째로 오쇼 젠 카드를 소개하고 싶다.

 

타로 오래하신분들. 적어도 10년을 아슬아슬하게 넘어가시는 분들 가운데

오쇼 젠 타로를 주로 사용하신다는 분들이 많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그림이 예쁘고(환상적으로 아름답다)

타로가 가지는 에언적인 면을 완전히 제외시키고 명상적인 면만을 극대화 시킨 타로로서

실제 정신과 의사가 사용하는것을 직접 본적이 있다.

 

그 정도로 상담을 하는데 있어서. 명확하고 명상적인 길을 제시해준다.

 

세번째로 추천하고 싶은 타로는 로빈 우드 타로. 이다.

 

이 타로는 유니버셜 웨이트에 이어서 나온 타로들 가운데에는

최고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유니버셜 웨이트에 대한 충실하면서도 새로운 해석이 돋보인다.

 

원즈 8이 가지고 있는 그림상의 애매한 면을 확실하게 표현해 놨다든지.

 

유니버셜 웨이트가 가지고 있는 상징적이기에 애매한 부분들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날카롭게. 그러면서도 과장하지 않게 표현했다.

 

재밌는건 세가지 타로가 전부 실용적이라는 사실이다.

 

세상에 실용적으로 쓰자면 실용적이지 않은 타로가 얼마나 있겠냐만은.

급조해놓은 상징이 없는 예쁜 그림뿐인 타로에 비해서는 그림이 상징성이 명확해질수록

그리고 가능한한 그것이 현실적인것을 의미할수록 실용성은 비례하게 되어있다.

 

그렇기에 나는 어려운 타로들. 해석하기 어렵고. 극도의 상징물을 사용한 타로들을 좋아하면서도

점보기에는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너무나 다양한 해석들이 가능하다는것을 알기 때문이다.

 

정말 좋은 타로는 해석하기는 쉬우면서 많은 상징물이 자기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러면서도 확장보다는 명확함을 중시하는 타로가 아닐까 싶다.

 

 


 

 

나의 첨언.

전에 한 번 단골 바의 마스터의 점을 봐준 일이 있었다.

내 카드가 없어서 그 분이 갖고 계시는 "캣 피플" 덱으로 봐 드렸었다.

고양이가 나오고 아프리칸-인디안 풍의 그림이 그려진 아름다운 덱이었다.

그러나 '명확함'이 없어서 나는 상당히 불편했다.

스승님 말에 따르면 이런 타로는 그림은 이쁘지만 예언을 위해서는 좋은 타로는 아니다.

좋은 타로는 타로가 가지고 있는 숫자의 비밀들을

상징들을 통해 최대한 보여주는 타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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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되기.

어제도 손님이 없었다.

원래 어제는 쉬는(?)날이지만 수요일에 비온다고 하여

하루 댕겨서 나가본 것.

 

하지만, 창섭씨 말 마따라 월요일, 화요일은 역시 손님이 별로 없는 겐가 보다.

 

하긴, 아직 자리를 깐지 일주일도 안 되었고,

내가 성대 정문 앞의 그 풍경 속으로 완전히 자리잡은 것도 아니니

별로 걱정은 안 된다. 이렇게 하다보면 언젠가 그냥 익숙한 풍경이 되겠지.

 

하지만, 풍경이 되는 것을 넘어서 뭔가 특이적인 것이 되어야 할 텐데.^^

소위 '용하다'는..^^:;;

 

그러나 저러나 비나 좀 안 왔으면 좋겠다.ㅜㅜ

 

p.s. 일기예보를 보니 오늘 밤늦게나 비가 온다고...ㅡㅡ;; 어제 쉴걸.ㅜㅜ

감기걸렸단 말이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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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손님이 오실까요?" 2007/09/03

하하하^^;; 이런 거 보면 안 되는데...ㅡㅡ;; 워낙 파리를 날려서 한 번 뽑아 보았다.

 

오늘 손님이 오실까?

 

     

 

1. 펜타클 시종은 돈 벌 기회로 보았다. 그냥 내가 자리를 깐 상태를 말하는 듯.

2. wands3은 보통은 사업적 수완이나, 상업, 거래 등을 나타내는 말이다. 그런 줄 알았다...(결론은 아니었음.)

3. 펜타클 6은 많은 돈은 벌지 못한다고 보았다.

 

그래서 결국 손님이 오겠지만, 많은 수입이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았다.

 

그러나... 아무도 오지 않았다. 세 시간 넘도록..ㅜㅜ

 

하지만, 집에 갔을 때 미국에 계신 분의 상담 메일이 하나 있었다.

흑흑ㅜㅜ 감사합니다.(돈보다는 '정~말' 심심했거든요.ㅜㅜ)

멀리서 본 점이라 자신은 없었지만 열심히 카드를 뽑아 드렸다.

 

wands3은 오늘은 '기다림' 혹은 '저 건너편의 사람'이란 뜻이었던 듯. 앗, 그러고보면 '무역'이라는 뜻에 암시된 '원거리'를 나타내는 것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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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취직이 되나요?

http://cafe.daum.net/aristatarot

 

질문: 올해 안에 취직이 되나요?

 

     

 

wands07: 많이 힘든 카드 중 하나이다. 많은 다툼을 의미하며, 앞에 펜타클이 같이 올 경우에는(펜타클 05,02제외) 돈이 계속 센다는것을 의미하며 최악의 배치는 뒤에 sword 계열의 안좋은 타로들이 오게 되는 경우이다. 이 카드로 볼때 이 사람이 지금 처해있는 상황 자체가 힘든 상황이며, 그렇다고 해도 wands이기 때문에 그다지 커다란 타격을 받거나 하는건 아니라는 사실을 알수 있다. 일반적으로 wands07은 앞뒤에 나오는 카드에 의해서 많은 영향을 받게 되어 있으며  그 자체로는 결론을 다스리지 못한다.

 

pents09: 돈과 일에 있어서 좋은 카드이다. 기회를 뜻하는 cup 계열의 타로가 나왔으면 더 좋았을꺼라는 생각이 들지만. (일반적으로 wands + cup은 환상의 조합일 경우가 많다) 펜타클 자체가 가지고 있는 힘은 숫자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극대화 되고 풍요로워지는 경향이 있다. 물론 배치를 보고나서야 판단이 가능하겠지만. pentacle 앞에 원즈가 아닌 컵이 가득 있는 상태에서의 펜타클의 앞부분에 있는 타로들은 일반적으로 높은 명예를 의미하지만 많은 돈을 의미하는건 전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카드의 뜻중에는 편안함. 이라는 뜻도 있는 이것역시 주목해 볼만 하다.

 

wands knight: 코트 카드에 관한 가장 많은 오해중 하나는 그 카드 자체가 과연 예언적인 역할을 할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좀 복잡한 얘기지만 코트 카드 자체는 그다지 커다란 역할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다. 왜냐하면 그 자체의 의미가 그다지 특별하지 않은 카드들(특히 page계열)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상황에는 어떤 카드가 특별하게 힘을 발휘하는 경우가 있곤 한다. 물론 그럴 경우에는 카드 자체가 상징하는것과 질문과의 공통점을 살필수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기사 카드는 밀어 붙인다.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특히 wands의 기사는 더욱 그러하다.(따라서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

 

 

질문을 그해 초 여름에 받았는데 10월이 넘으면서 취직이 됐다. 유명한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직을 못한다는 생각에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살았다고 한다. 덕분에 취직을 한 직후에 집을 나와서 살게 되었다(마지막 카드에 주목!) 물론 그냥 스카웃이 되서 취직을 한게 아니라 몇백군데에 면접을 보구 나서야 된거라고 한다. 도무지 기회를 뜻하는 카드가 나와주지 못한것은 이런면에서 문제인 것이다. 기회가 온다라는 것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지만. 굳이 나서지 않아도 나를 끌고가주는 무언가가 있어준다는 뜻인데 카드 배체에서 그런것이 전혀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배치가 어지간히 좋지 않고는 많은 노력과 고생을 동반하는것이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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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수 있을까요?

http://cafe.daum.net/aristatarot

 

내 '어깨너머 스승님'의 타로 리딩을 간간히 올리려고 한다.

읽고 있으면 정말 가슴이 '서늘'해진다.

한 두달 정도 점 보는 일을 폐업했다가 최근 다시 일을 시작하셨다.

간단한 질문 거리들은 위에 링크한 카페에서 무료로 봐주고 있으니 한 번 보시길.

('점성술'을 통해 보는 것이니 생년월일시가 최대한 분명해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이었다.

카드가 이렇게 나오자. 나는 머리를 쥐어 뜯기 시작했다.

결론은? 간단하다.

청혼해서 상대가 받아주지만, 너의 어리석음으로 인해서 결혼까지는 가지 못한다.

불가항력적이다. 하지만 너의 어리석음이. 바람을 피거나 하는것이 아니라.

너희 둘이 인연이 아니라는 얘기 밖에는 안된다.

 

따라서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물론 손님에게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좋네요. 좋은데, 마지막에 장애가 좀 보입니다."

 

그러자 손님이 금새 내 목소리에서 무언가를 잡아낸듯

 

이거 바뀌는거죠? 볼때마다.

 

다시 한번 뽑아주실래요?

 

어쩔수 없이 다시 뽑았다.

 

     

 

.... 갑자기 위가 다시 아프기 시작했다.

 

손님은 원즈 5를 보구서 왠지 이상한 느낌이 드는지

계속 캐물어 왔다.

 

뭔가 이상하거든요. 저희 둘 사이 좋거든요

(당연하지......컵이 연달아 뜨는걸 봐라~~!!!!!!)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만 더 뽑아주시면 안될까요

( 겪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 괴롭다.ㅠ.ㅠ)

 

     

 

 

이 손님 보내고 나서.

 

농담 아니고 진짜로 혼자서 괜히 훌쩍거리며 울었다.

 

 

손님이 어제 아침에 전화를 했다.

 

헤어졌다고... 결혼 얘기 다 해서 양가 소개 다 하고서

깨졌다고.

 

그 사람이 돌아오겠느냐고 물어봤다.

 

스워드 3 뽑는게 너무 괴로워서 타로 안뽑는다고, 지금 상담 쉬고 있다고 말하구서

아침에 멍하니 앉아 있었다.

 

이런일도.. 있다.

 

무슨 카드가 계속 저렇게 나올수가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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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싫어요...ㅜㅜ

일단 월, 수, 금 저녁에 타로를 펼치기로 했다.

그리고 주말에도 별다른 약속이 없으면 하려고 한다.

상담(?)비용은 질문당 3000원.

 

오늘은... 비가 오네. 어쩌나..ㅜㅜ

비,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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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많은 일들을 다 잘 해낼 수 있을까요?" 2007/08/31

내가 뽑았던 타로 중 몇 개를 조금씩 올려보려고 한다.^^

사실 길거리 점쟁이는 손님이 다시 찾아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

그것이 정말 이뤄졌는지 확인하기 힘들 때가 많은 애로사항이 있다.

그래도 아래와 같은 점궤면 꼭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여자분이었다.

1년 쯤 후에 교환학생? 연수? 를 준비하면서 학업과 조교일, 어학공부까지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씀하셨다.

이렇게 많은 일을 다 해낼 수 있을까? 지치지는 않을까? 고민하셔서

"지금 하려고 하는 일을 모두 다 하면 어떻게 될까?"로 카드를 뽑았다.

세 장의 카드는 처음-과정-결말이다.

 

첫 장의 카드가 wands 4라서 좀 의아했다.  이건 보통 결말에 어울리는 카드다.

첫번째 장에 나왔기 때문에 그냥 이 손님께서 많은 일을 하는 걸

꽤 즐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석했다.

 

두번째 카드는 wands의 기사인데, 이 경우에는 진보, 혹은 열심히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마지막 카드 cup10은 상당한 만족감을 누리게 해 준다. 성과를 이루고

그걸 통해 존경과 영예가 있을 것이라는 뜻.

 

결론적으로, "지금 그렇게 하시는 일이 힘들지 않으시다면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해 보세요. 분명히 상당한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 겁니다." 라고 해석해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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