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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과 야외수업

오늘 두 TA수업을 끝냈다. 사람이 한 25명정도 되는 수업은 그저 마냥 놔둬도 잘 돌아가는데, 데여섯남짓 있는 수업은 처음부터 끝까지 챙겨야 한다. 그래서 힘들다. 오늘은 차라리 야외수업이 낫겠다 싶어 밖으로 나가자고 했다. 한 5명되니 오붓하다. 하고 싶은 얘기도 쉬어가면서 하고 수업 외 얘기도 하고 그런대로 재미났다. 그나저나 오늘 아침부터 시작된 나의 기침은 멈출 줄을 모른다. 그사이 또 기관지염이 도진 것 같다. 심한 담배로 오는 것 같은데, 이젠 기침을 하도 하다보니 진한 침 냄새가 올라온다. 집에 돌아가면 일전에 유럽가기 전 받아논 약부터 먹고, 늦저녁을 먹어야 할 듯 하다. 오스틴은 이젠 완전히 초여름 날씨다. 땀이 삐질삐질 솟는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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