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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으로

오후 2시 정도에 떠난다. 어머니가 일요일 아침부터 식사 준비로 바쁘시다. 아침을 거하게 먹고, 샤워를 하고 쉬고 있다. 짐까지 잘 챙겨주셨다. 주위에서들 거는 기대가 큰데, 좋은 소식을 안겨드렸으면 싶다. 그곳에 밤에 도착한다. 호텔에 여정을 풀면 아마 밤 12정도일 것이다. 아침부터 학과장과 식사가 있다. 오전에 대만 교수하나를 더보고, 학생들앞에서 강연을 하고 교수들과 식사가 있고, 오후에 과 교수들과 대학원생들과의 면담이 있다. 저녁에 인도 교수 스리쿠마라는 이와 저녁 만찬까지 하면 하루 일정이 끝난다. 이틀째는 내 발제와 인터뷰가 있는데, 실지 이것이 고비다. 이틀간의 일정이 끝나면 그곳에서 하루 더 자고 다음날 밤에 한국으로 출발한다. 순식간에 이틀이 긴장의 연속으로 스쳐 지나갈 것이다. 한사람한사람 만남을 소홀히 하지 말자. 잠자리 한마리가 내 발에 앉는다. 왠지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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