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소셜 미디어, 비판적 문화 분석과 방향>
소셜미디어는 이제 더 이상 열광과 변혁의 테크놀로지만은 아니다. 소통을 위해 의도된 기술은 오히려 불통을 만들고, 정보 피로와 정보 과잉을 생산한다. 클릭의 즉각성은 상호 오해를 낳고, 서비스 맞춤형은 폐쇄성이 된 지 오래고, 감성의 연대는 쉽게 조루하고 휘발한다. 더구나 SNS문화는 긍정과 치유 담론을 재생산하며 무너져 내리는 현실을 부정하고, 정치권 알바들의 말 전쟁터가 된 지 오래다. 이처럼 점점 닫혀져가는 소셜미디어 문화 현실을 이제 좀 더 엄정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 지난 대선 이후 소셜미디어의 새로운 문화적 가치와 국면을 확인하고, 이로부터 새로운 문화분석의 가능성을 찾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 사회 : 이광석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발표 1: 소셜웹과 ‘재능공유’ 문화 - 이성규 (뮤즈어라이브 대표)
발표 2: 디지털 세대와 스타일의 문화정치 - 권경우 (문화사회연구소 연구기획실장)
발표 3: SNS의 정치성: 정치와 미학 사이 -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 토론: 김동원(공공미디어연구소 연구팀장)
이원재(문화연대 사무처장)
이영주(한예종 예술연구소 책임연구원)
- 일시 : 2012년 2013년 1월 24일 (목) 오후 3:00 ~ 6:00
- 장소 : 마포구 카톨릭 청년회관 다리 (마포구 동교동 158-2/2호선 홍대입구역 2번 출구)
- 주최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디지털문화정책전공 & (사) 문화사회연구소
문의 : 02-745-1603 혹은 02-970-6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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