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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두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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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습니다. 너무 서두르지도 쉬지도 않은 삶을 살겠습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 밖에 나가 하늘을 보며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욕심도 명예도 한순간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항상 겸손하며, 세상을 보는 눈을 깊게 하겠읍니다. 나이 사십줄이 다되가는 아들에 마음 졸이시는 것에 항상 죄스럽고 마음이 무거우나, 나는 행복합니다. 건강하세요. 종종 들어오시구요.부가 정보
모데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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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뛰지마
그러면 너는 볼수 있을거야
네주위에 아름 다운 것들을
꽃속에 사랑이 가득한 세상이 있걸모르니?
뛰지마
그러면 너는 찿을수 있으거야
길가 돌 틈에
너만을 위해 빛나고 있는 다이아 몬드를
멈춰서면 볼수 있을거야
너는 많이 뛰었지만 항상 그자리인것을
때론 발길을 멈추고 자신이 지나는
그길을
조용히 바라보며 사색의 시간응 가지십시요
어쩌면 우린
우리가 가는 길의 끝이 어디인지
그길의 끝에 도대체 무엇이 있는지 잊은채
그냥 무작정 뛰어만 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가끔은 조용히 나의 시간을 돌아보십시오,
서두르지 마십시오
아주 먼길을 가야 하니까요,
마음의 고인물을 퍼낼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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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두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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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올린 지도 몰랐네. 엊그제 고생한 것은 알지? 그 술은 고생바가지로 하면서 경황이 없어 사질 못했네. 미안하이. 보면 담배나 한갑 줄께.부가 정보
옆자리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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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도서관에 나와서 이것저것하다가 이제 쫓겨날 시간을 앞에 두고 한 번 들려봤습니다. 요즘은 5시에 문을 닫는다더군요.서울 생활은 재밌으신지요. 그리고 저번에 제가 부탁드렸던 것은 바쁘시면 생략하셔도 괜찮습니다. 뭐.. 요즘 대체재로 Vodka라는 훌륭한 놈과 친해지고 있거든요..^^;
이제 좀있으면 돌아오시겠네요. 조심해서 잘 오시고 건강하게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그럼 어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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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두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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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태야, 그지 않아도 내가 한번 가기 전에 메일 보내려 했다. 첫 강의를 재미있게 했다니 듣기 좋다. 핸드폰 전화번호는 잘 적어두었다가 연락할께. 갈 때 네 메일들 쌓인 것도 가져가마. 낮이나 언제 시내에서 만나 식사나 한번 하자. 그럼 조만간 보자꾸나. 첫강의 축하한다.부가 정보
텍사스두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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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아... 내가 얘기한대로 한 여자에 마음줘라. 괜히 여기저기 집적대지 말고. 형의 연애 노하우를 믿어라. 유학생 사회가 좁단다. 그 좁은 물을 이용해 공략해라. 쓰다보니 무슨 연애 전술 같구먼.. 그리고 신영감과 김영감과 하는 스터디 모임에 꼭 동참해서 같이해라. 네가 배울게 많은 사람들이다. 나야 전공이 다르니 촘스키의 변형생성문법을 한들 씬텍스 논의를 한들 무슨 소용이 닿겠냐만은... 내일 보자.부가 정보
하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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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오신다니 반갑습니다. 제 핸드폰은 010-3219-2901입니다. 연락주세요. 오늘 첫 강의 나갔는데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갈 길이 멉니다. 한국서 뵈요.부가 정보
옆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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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옆에 꼽사리로 끼어있는 지환입니다.막상 뭘 쓴다는게 쉽지는 않던데, 즐겨찾기에 등록이 되어있으니까 종종 구경하러 오겠습니다.
조금 있다가 담배나 피러 나가죠...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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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두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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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태야, 오랜만이다. 3월에 한국가면 한번 보자. 봄 방학때 한국에서 컨퍼런스가 하나 있는데 거기 참여차 한 7-8일 머물 생각이다. 네 편지들도 챙겨서 갈테니, 꼭 한번 보자꾸나. 3월엔 나혼자 들어간다.부가 정보
하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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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여러 번 나눠 써서. 안녕이란 말을 못해서......잘들 지내시구요, 좋은 소식 있으면 또 연락드릴께요. 늘 평안과 사랑이 넘치는 가정되시길 기도합니다.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