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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6 -- 신문사진보기

-쓸데없는 사진-

월요일 아침!

참 많은 일이 신문면을 채우고 있습니다.

그중에 으뜸은 이랜드 파업관련 뉴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덜된 신문들은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거나 왜곡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경향, 한겨레, 서울에서는 나름대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랜드기업(전두환의 아들 전재용과 결혼을 한다고 최근에 언론에 나온 박상아가

예전에 기업 이미지광고에 출연했던 그 기업)은 참 대단한 기업입니다.

기독교 기업이니 뭐니 하는 말은 일단 빼고 자본을 가진 사람들이 얼마만큼 잔인해

질 수 있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난리입니다.

진흙탕 싸움을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은데...

은근히 즐기는건 언론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중에 하나가 마포 사무실을 찍은 사진입니다.

현관문 하나 달랑 찍기가 뭐 했는지 문여는 사람을 넣었습니다.

비슷한 구도의 사진은 세계, 중앙, 서울, 동아, 국민일보에 실렸는데..


이런 사진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여러 가지 생각을 가지고 있겠고

관점의 차이도 있겠지만....

영화에서는 프레임 안에 문이 있다는 것은 상당히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나름의 미장센(배경연출)으로 해석될 수 도 있지만 사건보도 위주의 일간신문에서

이런 사진이 과연 어떤 의미를 줄 수 있는지...



아무리 좋게 보려해도 “쓸데없는 사진”입니다.

 

경향신문 40판 2면

 

 

한겨레신문 6판 9면

 

서울신문 20판 5면

 

세계일보 6판 5면

 

중앙일보 43판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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