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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3 -- 그룹 우리나라 공연

2005. 6. 23 우리나라 대학로 공연 예전보다 휠씬더 관객과의 호흡이 많아져서 좋습니다. 그리고.. 헤헤헤 난 우리나라 광(狂)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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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9 -- 오두산 전망대, 금정굴현장.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오두산 통일전망대.. 2번째 와보는 전망대이지만 지난번에는 안개 때문에 전혀 전망이 보이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좀 흐린날이지만 저멀리 북녘땅이 보였다. 가운데 임진강이 흐르고 있는데 가까운 거리는 460m 정도라고 한다. 수영해서라도 건널만한 곳인데.. #1 저쪽 하늘은 북녘하늘이다. 하늘이 맑군.. #2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 #3 400mm 망원렌즈로 북녘땅을 바라다 보았다. 안내인의 설명으로는 처음엔 위장가옥이였으나 몇년전부터 주민들이 산다고 한다. 맑은 날이면 주민도 찍을 수 있겠다. #4 #5 그냥 견본으로 전시되는 철조망인데 여기서는 흔한 철조망 같지가 않다. #6 2번째 와보니 전시된 물품이 이제 하나둘씩 자세히 보이는데... 근데..뭐 대단한 전시물이 아니다. 그이들이 사용하는 도구도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사용하는 도구이고 방안에도 우리네 소시민의 살림살이와 같다. 처음엔 북녘방안 이라고 기념사진을 찍었었는데... 생각해보니 우습다. 우리사는 거랑 별반 다르지 않는데.. 동물원 온것도 아닌데....기념촬영이라니.... 은연중에 우리는 그이들과의 이질감을 스스로 쌓고 있는건 아닌지.. #7 고영시 일산구 탄현동 금정굴 한번 파봤더니 양민의 유골이 너무나와 감당할 수 없어 발굴을 중단한 그곳...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인민군에 의해 부산까지 밀렸던 국군과 미군은 맥아더의 인천상륙작전후 9월28일 서울을 수복했다. 고양지역 일대도 이즈음에 함께 수복되었는데 수복과정에서 치안을 담당하던 태극단과 치안대등 준군사조직과 경찰이 가정 먼저 한 일은 한달여에 걸친 부역자 색출과 처형이었다. (유족회 집행위원장님 말씀으로는 하루에 30여명씩 한달 정도진행해서 1,000여명이 희생당하셨다고 하신다.) 이부역자 색출과정은 수백명의 무고한 민간인을 아무런 법적 절차도 거치지 않고 무자비하게 학살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희생자들은 대부분 소극적인 부역자나 그 가족, 또는 개인감정으로 지목된 사람들로서, 노인, 부녀자, 어린이들도 들어 있었다. 1995년 1차 발굴된 유골의 감정결과 오른쪽 대퇴골 153개, 두개골 74개가 확인되었으며, 두개골 중 여자의 것이 8개로서 희생자의 10%이상이 여성이고, 골 완성이 끝나지 않은 쇄골과 머리의 융합이 이루어지지 않은 두개골도 발견되어 최소한 10대의 희생자도 있음이 밝혀졌다. 금정굴 학살이 있은 뒤, 집과 일터, 길바닥에서 아무렇게나 끌려가 무자비하게 희생당한 피학살자의 유가족들은 가족들의 주검도 확인하지 못한 채 가슴에 씻지 못할 한을 품고서 기나긴 세월을 "빨갱이 가족"이라는 손가락질을 받으며 살아올 수 밖에 없었다. #8 #9 파란 천막으로 덮어놓은 곳이 금정굴로 수직 50m 정도의 굴이다. 유족회장님의 말씀으로는 일제시대에 마을사람들이 금이 있다고 소문을 내서 징역을 피하고자 고육지책으로 광부일을 시작했다고 하신다. #10 #11 #12 #13 #14 유족회 서병규회장님 (회장님의 부친또한 당시에 학살당했다고합니다.) #15 이춘열 고양금정굴 학살공대위 집행위원장 #16 일행을 대표해서 한분이 추모식을 하셨습니다. 지금 이곳은 그 흔한 추모비 혹은 위령비 하나 없이 공사하다만모습으로 엉성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1999년 경기도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진상조사를 위한 첫발을 내딛어지게 되었지만 고양시과 경기도의 서로 떠밀기 행정의 결과로 발굴은 더 이상 진행되지 못하고 있으며 굴은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상태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중앙정부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발굴과 명예회복과 억울하게 죽어간 영혼들을 위해 위령탑등을 세워야 한다. 더불어 교육의 장으로 자라나는 세대에게 교육시켜 더 이상 이런 불행이 없도록 해야한다. 지난 50여년간 우리나라는 우익세력의 득세로 좌익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선 까발리면서 자기들의 과오에 대해서 침묵과 왜곡을 해 왔다. 아직도 마산 여양리, 경산 코발트 광산, 지리산, 불갑산등지에는 유골이 발굴되거나 방치되고 있다고 한다. 공과에 대한 올바른 평가가 있을때 역사는 바로 설 수 있고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 왜냐하면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날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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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6 -- 민노당원 정세교육

일시 : 2005. 6. 16. 목. 20:00-22:30 장소 : 외국어대 인문과학관 304호 제목 : 2005. 6월 민주노동당 당원정세교육 주제 : 북미 핵공방의 본질과 한반도 평화 부제 : 한반도 평화통일 정세와 민주노동당의 과제 강사 : 김진환(민주노동당 통일외교정책연구원) 주최 : 민주노동당 동대문지역위원회 생각보다 주제만큼 어렵지 않게 잘 다가왔습니다. 아니, 어려운 이야기를 이렇게 쉽게 하는건 첨인거 같습니다. 너무 쉽게, 대중적으로 설명하려다보니 <북한과 미국이 맞짱뜨다>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쉽게 설명했습니다. 동북아 정세에 대해 해방후 부터 차근차근 설명했습니다. 1947.3 트루먼 독트린을 통해 냉전기가 시작되었고 1947.7 여운형이 암살되면서 암살의 시대가 도래했고 더불어 우리도 이념의 암흑속으로 들어갔지요. 1990년대 이른바 모색기로 세계적인 데땅뜨분위기가 이제서야 한반도에 들어옵니다. 미국의 핵질서요구에 중국은 와신상담으로 숨죽여 있었고 러시아의 보리스 옐친은 적당히 투항했고 북한은 미국과 맞짱뜨자며 개겼지요.(대단합니다...) 이후 미, 일, 남한 : 러, 중, 북한의 세력구도는 미국의 농간과 지들 먹고 살기 바쁜 동북아의 개념없는 아이들때문에 북한 : 미, 일, 남한, 러, 중 으로 재편되지요. 하지만 국제사회에서 영원한 적, 친구는 없다고 누가 말했지요..... 2002. 10월을 기점으로.... 미국의 클린턴(민주당, 금융자본의 후원)이후 부시(공화당, 군수산업체 에너지업체의 후원) 로 오며 세상은 달라집니다. 눈에 가시같은 북한을 적당히 수하에 넣으려한 부시는 겁주고 달래지만...아무 소용없다. 다시 세상은 이합집산을 통해... 미, 일 : 남한 : 북한, 러, 중 으로 6자회담이 2 : 1 : 3 으로 나누어 진다. 남한이 일종의 캐스팅보트로 역할을 해야하는데... 지금의 외교능력으로는 쫌....... 안타까움과 한숨이 교차하는 강의였지만 이만큼이라도 알게 해주신것에 감사드린다... 간혹 너무 정치적이다보니 너무 주관에 치우친 설명도 있었지요. 그럼 어때나.... 그정도는 구분할줄 아는 사람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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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2 -- 미선효순추모제.

2005. 6. 12. 광화문 효순미선 3주기 촛불추모제 많아야 500명정도가 모여서 미선이 효순이의 3주기 추모제를 열었다. 해둔건 없는데 사람들이 너무 빨리 잊는건 아닌지... 엊그제 또 한사람이 미군트럭에 치여죽었다. 미선이와 효순이처럼 잔인하게... 미군이 이번엔 눈치빠르게 빨리 사죄했다. 우린 립서비스를 원하는게 아니다....이 자식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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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1 -- 촛불대행진

광화문 교보문고옆 미국의 대북전쟁계획 반대, 평택미군기지 확장이전 저지를 위한 촛불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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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1 -- 민족민주열사 추모제

광화문 열린시민공원 제16회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범국민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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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열사의 영정을 붙잡고 울부짖는 이소선어머님을 보니 눈물이 나와서 제대로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나는 아직 멀었나 보다. 어느 사진기자는 말했다. 사진기자는 만세를 부르지 않는다고.. <사진기자는 만세를 부르지 않는다/이종찬/눈빛출판사/2000년 4월초판> 왜냐하면 만세를 부르는 것을 사진찍어야하므로.. 다시말해 냉정한 제3자의 입장에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걸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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