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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포어에 대한 생각

RUP에서나 Xp에서나 아키텍처를 논할 때 메타포어를 이용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쉽게 공감대 형성을 위해 즉, 인식이 적은 대상을 설명하기 위해 잘 알고 있는 개념이나 형상을 비유하여 설명합니다.
하지만 메타포어의 오용으로 많은 혼란과, 더불어 비생산적인 소모를 하게 되는데요...

메타포어를 사용한다면 공감대가 형성된 대상을 적용해야 할 겁니다. class를 설명하기 위해 이데아를 메타포어로 사용한다면 이데아를 모르는 청자는 class를 이해하기 위해 더 큰 짐을 지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다음으론, 메타포어를 공격할 때는 메타포어로 적용한 context 안에서 해야할 것입니다.
Brooks의 No silver Bullet을 논하면서 소프트웨어 공정과정에서의 많은 난점들과 늑대인간과 다른 점을 공격한다면 피곤해지죠.. ^^
사실 metaphor는 옳은 표현이 못 되는 것 같습니다. 메타포어는 의미상 직유(simile)이지 은유가 아닙니다.
끝으로 메타포어 사용은 쉽고 개념적 유사도가 높아야 할 것입니다. 잘 못된 메타포어로 대상을 오해하는 경우가 더러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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