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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3

어쩐지 우울한 날이다. 어제 밤 부터 몸살기운이 있어서 야근 후에도 일하러 커피숍에 갔지만 금방 지쳐서 자정에 커피숍을 나오고 말았다. 날이 몹시 추워 집에 가자마자 전기장판을 켜고 잠들어버렸다.

오늘 아침엔 일찍 일어나서 밥해먹고, 빨래 하고, 청소도 하고, 또 밥을 해먹었다. 전날 야근을 했기 때문에 오후출근을 한 덕분이다.

몇 시간이던 일에 대한 부담에서 떨어져 있다가 다시 잡으려고 하니,

집에서 떨어진 것 같았던 몸살이 다시 찾아오고

글은 좀처럼 나아지질 않는다.

같이 매진하던 다른 친구들도 이런저런 이유로 매진을 하지 못하고,

덕분에 힘은 더 빠지고 있다.

 

큰일이다. 너무 몰아치다 다 끝나기도 전에 뻗으려나 보다. 사실 내가 할 일은 그리 많이 남지 않았다. 허접하지만 이쯤에서 마무리해도 된다. 그래서 더 퍼지고 있는지도.

하지만, 전체 공정은 아직 한참이다. 나만의 힘으로 되는 일이 아니다. 힘들어하는 다른 사람을 독려하는 게 더 힘들지도 몰라. 그냥 배를 째고 싶은 생각도...

 

에고, 빨리 기운을 차려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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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우림형 취향?

자비님의 [독서 취향 테스트] 에 관련된 글.

 

내 독서 취향이라, 잘 모르겠는데...

틀린 것 같지는 않다.

 

다른 사람들의 독서 취향은 어떨지 알고싶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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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6

3개월 간 남미를 돌고 왔던 동생이 8일 귀국.

오랫만에 친구들과 해외여행을 떠나시는 부모님이 7일 출국 10일 귀국.

(나도 여행가고싶다.)

나는 보고서 원고 마감 7일, 최종 회의 9일.

(젠장)

여차저차해서 서울에 간다.

간 김에 장례식도 보고.

 

그 전에 원고 쓰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로 앓아 눕지 않는다면.

 

항상 이럴 때 마다 생각하는 거지만,

직업을 바꾸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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