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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2/13
    발렌타인, 생일, 크리스 마스, 기념일
    she
  2. 2007/02/13
    발렌타인 데이
    she
  3. 2007/02/12
    프러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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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7/02/12
    직설적으로 이야기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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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07/02/07
    2월 7일의 상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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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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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07/01/31
    긴장성 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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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07/01/23
    오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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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07/01/23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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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07/01/16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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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생일, 크리스 마스, 기념일

바렌타인, 생일, 크리스마스, 기념일들

 

많은 날들이 있다 특별한 날도 혹은 특별해 보이도록 속세에 찌든 날도 있다.

 

언론에서는 한쪽으로 발렌타인 분위기를 한껏 보여 주면서

 

뉴스에서는 필시 상업주의에 젖어 시끌시끌 보내는 발렌타인데이를 꼬집는 기사가 한구석을 차지 할 것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발렌타인 데이는 돌아 왔고 나름 어떤 쵸콜렛을 해 줄까 고민을 해보았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달콤한 쵸콜렛을 선물하는 그럴싸한 날

 

혹자는 그럴지 모른다. ' 평소에 잘해야지 꼭 무슨날에 그렇게 뻑적 지끈하게 할 필요가 있느냐 쵸콜렛 횟사 선전에 현혹되어서 부화 뇌동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 하고 필시 그렇게 이야기 할 사람들이 아주 많을 것이다.

 

그말이 맞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무슨 날에 그날에 맞는 선물을 한다는 것이 그렇게 나쁜 것인가 서양에서 들어온 나쁜 것이라는 둥하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의 칠월칠석에 그렇듯한 이벤트가 있으면 어떨까? 엿이라도 주고 받는 그런 생각을 한두번쯤 해보지만 이것은 누군가 발 맞춰서 만든 혹은 반사의식에 만들어 낸 억지 로 밖에는 안 보인다.

 

추석에 누구나 송편을 먹고 그 송편을 이웃에게 나눈다면 참 좋은 모습이라고 할것이 뻔한데

 

단지 젊은 사람들 위주의 그 틈을 파고 드는 상업주의에 우리는 갈길을 잃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나는 이런 날을 비뤄 쑥스런 선물을 하는 여느 여인네와 같은 심정으로

 

한것 정성을 들일 생각으로 발렌타인 데이를 준비해 본다.

 

 

 

 

 

 

 

또 다른 이야기

 

발렌타인 데이가 정말 싫다는 그

마트를 전전하다 마기작 마트서 생크림을 발견하고 한껏 좋아라 한 나는 망연자실한 기분이다.

 

2월 13일 첫데이트 하고 2년째 날

아무런 아무런 것도 기대 하지 않고 아무런 것도 않으리라는 반발심이 생긴다.

 

5월 22일 그의 생일

알수 없는 분위기에 휩싸일게 뻔하다.

머 이런걸 챙겨 하는 식의 어색함 혹은 당황스런 반응

 

10월 6일 결혼

공식적인 행사이기에 어찌 할 수 없는

 

그리고 그 다음해 과연 결혼 기념일이라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생각은 늘 비약으로 치닫는다.

 

기존의 모든 생각을 버리고 누군가 지어 놓은 날들은 혹은 누군가 구분지어 논은 날들은 애써 의미를 두지 않는다.

 

평소에 잘해야 되는 것이 겠지

 

평소에 오히려 무언가 타이틀이 있는 날은 아무것도 아닌것 처럼

 

아무것도 아니니까.

 

그렇게 생각 하고 있는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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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데이

바지런히
움직여 쵸콜렛을 만들다.

하트 몰드 쵸콜렛 ( 맛은 -0- 모르겠음 .. 성공한건 먹어 볼 수가 없으니 )
화이트 , 다크, 밀크 번갈아 가며 템버링 하랴~
가니쉬 만들랴~
몰드에 손 안 떨리며 부으랴~
왜 자꾸 짜주머니는 터지느 거야 으아~~ ㅠ.ㅠ

한번 한번 번갈아 가며 템버링 하는 동안 설겆이도 병행 해야지

주방은 점점 난 장판이 되가고

끈적 끈적 쵸콜렛은 여기 저기 뭍혀 놓고

ㅜ.ㅜ

냉장고에 땡땡 굳어 꺼내서 포장 하는데 고심고심

그렇게 정성을 들였건만 막상 완성품은 성에 않찬다.

생쵸코렛에 기대를 걸었건만 물렁 물렁 ㅠ.ㅠ ( 완전 잘못이다. )

맛이래도 좋기를 손꼽아 빌어 본다. please ~~~

마무리 설겆이를 하고 나니 3시 30분이다.

침대에 누우며 걱정이 앞선다.

늦잠 자면 안되는데

^0^;

예정 보다 하루 일찍 끝마쳤다.

생크림 사러 마트 4군데 다니느라 허비 하고 기타 등등

험란한 쵸코렛 만들기 였다.

내년에는 다른 아이템으로 ( 양갱으로 해볼까나.. 우리것은 좋은 것이여.. )

발렌타인이라는 것에 기대서 무언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정성을 들인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다.

내일은 토끼눈으로 출근 하겠지만.. ^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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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러포즈

두통에 걸친 오빠의 프러포즈에 대답을 해야 한다.

 

머리속에 맴돌기만 하고 아주 근사하게 혹은 진한 감동을 주어야 한다는 생각에

차일 피일 미루기만 했던 내가 다시 각성하고

 

대답을 해야 겠다.

 

간략하고 심플한 방법으로

 

1. 아주 간단한 엽서

2. 미래에 대한 단상

3. 현재에 대한 확신

4. 그리고 사랑

 

5월 22일 날씨가 아주 좋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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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적으로 이야기 하기

직설적으로 이야기 하기

 

마냥 소심하다고 생각 되는 내가 직설적으로 이야기 하기 위해 조금씩 노력할게다.

 

- 가끔은 님의 표정을 살피기 보다는 직설적으로 물어 보기

- 애매한 상황은 물어 보고 지나가기

- 내 기분 내 상황을 이야기 하기

- 그리고 잊어 버리기

- 마음에 담지 않기

- 가벼워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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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의 상념

나는 왜?

 

지금 이런 기분은 왜?

 

나는 왜 ?

 

나는 왜?

 

나는 왜?

 

 

 

어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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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

OEM에 대한 궁금증..

 

OEM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스키장에 가는 길에 대화 혹은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단어 중 불현 듯 그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약어의 풀네임

 

가는 내내 동행한 부부는 그의 핸드폰을 들고 검색의 검색을 했고

식당에 도착은 그는 내내 핸드폰으로 검색을 한다. 그리고는 못찾자 나에게 핸드폰을 건낸다.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무선 인터넷으로 찾지 못 하게 되면 아마도 나는 가까운 지인 조군에게 전화를 하겠지

하지만 그렇게 까지는 하고 싶지 않아 그만 두었다.

 

이렇게 하루 이틀이 가고

 

오랜만에 장시간에 걸친 통화 중 그는 불현 듯 OEM이란 단어를 꺼낸다.

 

잊고 있었더랬다.

 

내가 궁금해 했던것도 아닌지라.

 

하지만 그 말투 속에는 약간의 실망감이 느껴 졌다.

 

왜 일까.

 

나만의 착각일까.

 

분명 나는 짧게 나마 실망어린 감정을 느꼈다.

 

왜 일까 왜 실망을 했을까.

 

1. 내가 그의 궁금증에 그 당시 강한 동조를 보인 탓일까? 그리고 이내 시들해 버린 것에 대한 실망?

2. 그가 궁금한 것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지 않은 점에 대한 실망?

3. 그저 기억력의 한계에 대한 실망?

 

알 수가 없다. 이런 소소한 것까지 다 물어 보고 싶지는 않다.

 

다만 그런 느낌은 어렴 풋이 지울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런 일들은 종종 있었고 앞으로도 종종 있을 터이다.

 

약간의 혼란이 밀려 온다.

 

상대의 성격과 행동 생각 모든 것들에 대한 나의 이해와 적응 그리고 대응 기타 모든 것들이

내 혼란과 생각의 주체가 될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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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성 두통

두통 4일째

병원의 무슨 과를 가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냉철한 판단력을 발휘해서

한의원과 양의원 정신과와 신경과 신경외과 피부과 기타등등

수많은 선택사항을 뒤로 하고

모대학병원 신경과에 방문하였다.

병명 : '긴장성 두통'

불신만연 풍조를 안타까워 할 뿐이랴~

수년동안 수십 수백 수천의 환자와 씨름 하였을 전문의를 넘어 특진을 보는 교수님일진데도

너무나 간단히 진단을 한탓인지 내가 납득이 가지 않을 의학 용어가 아니어서 인지 여하튼 그다지 이해가 가지 않는 병명으로 약을 잔뜩 지어 들고 집으로 돌아 오다.

 

내가 처방 받은 약들을 검색해 보았더랬다.

엑손정(뇌혈관장애 치료제)

씨베리움정(편두통 치료제)

에나폰정(우울증 치료제)

타이레놀 이알성방정(진통제)

 

긴장성 두통 이 넘은 이런 걸로 고치는 구나.

 

두통 5일째

간밤에 내린 눈으로 도로는 미끌거릴게 뻔하고 이는 내 두통에 한가지 더 할 만한 상황을 빚고 있었으니 이에 굴하지 않고 과감하게 차를 몰고 출근하는 용기를 발휘 하였으나, 난생 처음 왕 두통으로 골 때리게 아파서리 회사 정문 몇 십미터 앞에 두고 과감하게 유턴해서 집으로 되돌아 오는 어처구니 없는 시츄에시션을 벌이고는 또 하루를 푸욱 쉈었드래요..

 

두통 6일째

약 기운이 티미해 지고 있나 보다.

욱씬 거리는 주기가 점점 짧아 지고 그 강도가 사뭇 강해 지고 있다.

약 먹고 퇴근해야 겠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만병의 근원은 마음에서 비롯된다 하였던가. 

이 약의 힘을 빌려 혹은 내 강인한 정신력의 힘을 빌어 내일은 오늘보다 쌩쌩해 지리라~

 

 

 

 

 

 



긴장성두통 [, tension headache]

심한 스트레스나 긴장된 자세 때문에 주로 뒷목이나 뒷머리 또는 머리 전체에 생기는 두통. 

 

 

근수축성두통·신경성두통·스트레스성두통·심인성두통·본태성두통 또는 일반적인 두통이라고도 한다. 대부분 신경을 많이 쓰거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경우에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여자에게 더 잘 생기며, 20~40대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증상은 지속적인 통증이 띠 모양으로 옆머리·앞머리·머리꼭대기·뒷머리·목·어깨근육 부위에 느껴진다.

원인은 대부분 운동부족이나 근육의 부적절한 사용, 불량한 자세 등으로 인하여 머리 주위 근육이 지나치게 긴장하기 때문인데, 특히 목과 어깨 부위에 통증이 있을 때는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제로 디스크가 빠져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는 드물고 80% 이상은 주위의 근육이나 근육 부착건, 인대 등에서 생기는 통증이다.

증상은 주로 관자놀이와 뒷목, 머리 뒤쪽, 어깨 등이 뻐근하고 조이거나 심한 경우 쑤시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환자에 따라서는 식욕부진, 조바심, 밝은 불빛에 대한 예민한 반응, 어지러움증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기간 중에는 두통의 정도가 심해지며 아침에는 편안하다가도 오후가 되면 심해져 저녁에는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치료는 일단 안정을 취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안정을 취하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을 경우에는 근육이완제나 진통제, 일부 정신과 약물로 치료할 수 있다. 약물 치료와 함께 초조해 하지 말고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느긋한 자세를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 최근에는 머리의 혈관을 지배하는 자율신경계의 신경 일부를 치료하는 신경치료나 긴장성 두통을 일으키는 근육을 찾아서 치료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 치료법이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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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에게

지난 저녁의 대화 속에 나온 이야기를 곰곰히 생각해 보았어
가진것이 없기는 나나 오빠나 다를것이 없겠지
오빠의 어두운 표정 속에
마음이 아프다.

그리고 미안해

하지만 적어도 나는 갖은게 없어도 혹은 회사에서 멀리 떨어지게 살더라도
행복할것 같아
진심이야
내마음은 진심이랍니다.
회사를 옮기게 되어서 상암으로 갈지라도 혹은 가산동으로 갈지라도 혹은 성남으로 갈지라도
난 괜찬아 차를 갖고 다닐 거리가 된다면 차를 갖고 다니면 되꺼구 지하철이 간다면 독서할 시간을 고정적으로 확보하게 될터이니 게다 오빠가 준 아이포드가 진가를 발휘할것이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이냐면
난 어디에 살던지 좋을 거라는 거지요
그래서 바라건데 괜스레 미리 걱정하지는 말자구요
우리가 갖은게 없지만 우리가 갖을게 없는 건 아니잔아
지금 갖고 있는 만큼만큼만 딱 그만큼만 곳에서 시작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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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다.

나는 가진것이 없고
그래서 너무나 부끄럽다.

가진것이 없다는 것은 불편할 뿐이라고 생각했지만

내가 갖고 싶은 것을 못 살 뿐이고 그래서 욕심을 조금 버리면 그만이라고 생각이 될 뿐이었는데

정말 어린 마음의 소산이었나 보다.

정말 필요한 곳이 생겼고

지금 내가 가진게 없기 때문에 오빠에게 보탬이 되지 않는게 너무나 미안하다.

 

불현듯 개미와 배짱이가 생각 난 것은 왜일까

나는 배짱이 인가 보다.

내가 많은 돈을 못 받아서라기 보다는

그냥 그렇게 시간이 흘러 가는데로 돈이 흘러 가는 데로 방치한 탓으로

회사 생활 하면서 그렇게 낭비하며 살았다고 생각 되지 않았는데

7년여 직장생활 중 눈치 안보며 당당히 산 자동차 마저도 후회가 된다.

내가 잠시 누리는 편안이 내 마음의 짐으로 돌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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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

엄마와 잦은 충돌에 시달리고 있다.

내가 문제인지 엄마가 문제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여하튼 손벽은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사실에는 변함 없다.

 

31살 정확히 29해하고 7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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