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zi

from 잡기장 2010/05/24 01:20

  웹 기반 프리젠테이션 메이커가 있다고 해서 심심해서 해봤습니다. 꽤 쓸만한 거 같던데 문젠 역시 한글이 안되는거 정도?  결국 미래의 컴퓨팅이 나아가는 방향이 웹이 된다면 아마 대부분의 컴퓨터 어플은 이와 같이 모습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크롬 웹스토어도 요즘 꽤 화제가 되고 있는거 같은데, 이런 종류에서의 오픈 소스 프로그램은 어떤 모습을 띄게될지 ... 라기보단 서버 등을 가지지 못한 영세한 개인 개발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적응해야할 것인지 궁금해졌습니다.. 구현은 물론이고 실행까지 책임져줘야는 시대니까.

 

  prezi.com에서 만든 것이고 한글이 안되고 해서 대충 위키에서 내용 긁어서 만들었음. 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라서 튜토리얼을 보지 않고도 금방 적응할 수 있을 거예요. 라기보단 기능이 없어서이기도 하겠지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10/05/24 01:20 2010/05/24 01:20
Tag //

xubuntu in usb

from 리눅스 2010/04/07 18:07

  근래 리눅스에 대한 글을 쓰지 않았다. 사실 글만 안쓴게 아니고 막상 리눅스로 작업툴 다 깔고 막상 일하다보니까 딱히 리눅스가 재미있다는 생각은 좀처럼 잘 들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윈도우 쓸때도 윈도우 자체가 재미있다는 생각은 잘 안들다시피. 최근 근 일주일동안 외근 나가서 노트북만 쓴 일이 있는데 오픈수세 노트북(과 원격용 ms 서버)만으로도 거의 모든 업무가 가능하다는 걸 알기까지는 좀 재미있었던 거 같은데 안 순간부터는 그냥저냥.

 

  그러던 와중 의도하지 않게 16gb usb를 얻게 되었다. usb에 리눅스를 깔아서 쓸 수 있단 이야기를 들었던 거 같아서 찾아보니 과연 여러 방법이 있더라. 처음엔 리눅스 형식으로 포맷하고 파티션도 나눠서 수세를 깔아봤는데 생각해보니 기왕 얻은 usb를 리눅스 전용으로 쓰기도 뭣하고 수세는 부팅도 느린 편이라 적절치 않은 거 같아서 찾아보니 주분투 로고가 귀여워서 그걸 깔기로 했다. (만사 이런식이지) 설치는 www.pendrivelinux.com을 참고했다. 메인 화면 아래쪽에 튜토리얼이 많이 있는데 그중 주분투 9.10을 보고 그대로 따라했다. 따라하고 자시고 거의 다운로드&실행 수준이라서 별다른 감흥은.

 

 

  크롬 깔고 벽지 바꾸고 개발툴이랑 유틸 몇개 깔고, 오픈 오피스 깔고, 한글 입력 설정 잡고보니 꽤 쓸만한 작업용 os가 생겼다. 활용은 그렇게 많이 할 거 같지는 않지만, 급히 남의 컴퓨터에서 작업해야하는데 이거저거 깔기 귀찮거나 애매할 때, 컴퓨터가 사망하여 안에 담긴 정보들을 거둬오거나 점검 및 소생 조치가 필요할 때, usb만 끼워도 바이러스에 걸릴 거 같은 명동 식당가 뒷골목 같은 공용 pc를 사용할 때 등등 정도가 가능할 거 같다. 하드웨어는 웬만한 건 다 잘잡는 듯 하고 부팅 속도가 좀 느린 정도, 딱히 사용할 때는 크게 느리다는 느낌은 없었다. 혹자는 usb에 발열이 심해진다고도 하던데 뭐 요즘나온거라 그런지 별 발열은 없었다.

 

 

  여튼 새로운게 생기면 잠시 재미있다. 그러다가 쭉 시큰둥해지고. 스마트폰도 그런 느낌이랄까. 역시 '사용'하는 것에서 재미를 느끼는 건 게임 정도인 거 같다. 결국 직접 만드는게 재밌지 남들 만든 거 쓰는건 그닥.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10/04/07 18:07 2010/04/07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