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정규직 군복무자 호봉 인정에 관하여

 

  2년여 동안 한달에 몇만원 받고 강제 노역한 새경을 약간이나마 돌려주는 듯 하지만, 뒤집어 보면 2년여 마다 재계약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인정받는 경력이라곤 군복무 밖에 없다는 말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결국 말도 안되는 게임은 룰도 역시 말도 안된다.

  재판에서 진 철도나 그 자본가 친구들은 항소를 하니 노동시장 경직성이니 억울한 하소연을 하고 있다. 뭐 말도 안되는 게임을 말도 안되는 룰로 하는 상황에 같이 게임하는 놈들인들 말이 되겠냐만.

 

 

2. 체벌 문제에 관하여

 

  체벌에 관해서 여러 사람들이 여러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나름 진보적인 교육자들조차도 현실적으로 학내 기강을 이유로 체벌이 불가피하다고 이야기한다. 여러 가지로 군내에서 이야기하는 군기와 구타, 폭언, 갈굼, 명령에 대한 정당화와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긴 20년 전만 하더라도 공장에서도 군기를 잡고 두발 검사를 했다고 한다. 쟤들은 우리와 다르다는 생각은 꽤나 끔찍한 결과를 부른다.

  당연히 구질서를 신질서가 대체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제도적이건 뭐건 조건이 필요하겠지만 사실 구질서를 그대로 세워둔채 신질서의 기초가 잡힐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건 뭐랄까 좀 순진하다.

 

 

2. 근래 625드라마들

 

  화력이 강한 적을 만나면 화력 지원을 받으라고. 뭔 맨날 특공대야. 축구도 정신력으로 하던 시대가 끝났다고 하는 마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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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2 22:10 2010/07/2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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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킹

from 리눅스 2010/07/13 14:14

 

 

  우리은행에서 오픈 뱅킹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한다. 오픈 뱅킹은 운영체제와 브라우저에 오픈되어 있어서 오픈이라고 부르는 듯 하다. 완성된 서비스라기보다는 오픈 베타 같은 느낌이 들긴한데, 그래도 인류에 큰 한걸음임은 분명한 듯 하다. 거래 은행도 아닌 주제에 우리은행이라고 참칭하는게 그닥 맘에 들진 않지만 여튼.

 

 오픈 뱅킹이 오픈 베타라는 느낌을 주는 것은 일단 32bit운영체제만 지원한다는 것에서 상당히 괴랄한 느낌을 주는데다가 리눅스에서 오페라랑 크롬은 조회만 가능도 그렇고. 뭐 인류의 기술이 발전한다면 언젠간 더 높은 경지에 도달할 거 같은 기분도 들긴하니까. 그나저나 우분투와 페도라만 지원하는 부분에서는 역시 유명해서 나쁠건 없구나 하는 기분도. (듣보리그에서도 순위 경쟁이라니.) (그나저나 주분투나 쿠분투도 지원 안한다던데 구조가 어케 되어 있는건지.)

 

  듣기로는 방화벽이랑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 등의 호환 문제 때문에 64비트나 일부 브라우저/os 지원 문제가 생기는 거라고 하는데, 좀 더 융통성 있게 생각한다면 더 많은 os나 브라우저의 지원을 받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긴 하다. gnome shell에서도 무려 javascript를 쓴다는 세상이니까. 뭐 보안 문제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지만 사실 리눅스에서 nProtect제 방화벽을 쓰고 싶지는 않기도 하고.

 

  뭐 사실 오픈 뱅킹이니 스마트폰 뱅킹이니 급작스런 사회 변동에 세상이 흉흉하지만 오픈수세나 심비안을 쓴다면 아무 변화없는 안정적인 일상을 영위할 수 있기에 개인적으론 그렇게 큰 감흥이 있지는 않다. 뭐 그래도 사람들이 몇년 씹으니까 이렇게 조금씩 변하는 거보면 내일은 다를 거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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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3 14:14 2010/07/1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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