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고민
분류없음 2014/10/02 23:32일다에서 이토록 훌륭한 강의를 한다. (기획이 훌륭하다는 의미. 내용은 듣지 못했으니... 흑흑흑)
죽음을 조롱하거나 거래하고 한편에선 무한한 엄숙주의만을 요구하는 시대에 공동체가 살기 위해 '개인의 죽음과 이에 잇닿은 실천'을 본질적으로 검토하려는 이 좋은 시도에 박수를.
일정: 10월 10일∼11월 14일 매주 금, 저녁 7시 30분
장소: 한백교회 연강무홀 (5호선 서대문역 1번 출구 근처)
수강료: 6강 총 12만원 (일다의 친구: 10만원)
강사: 이경신
『도서 대출 중』의 저자. 에 “죽음연습” 칼럼 연재 중.
좋은 삶은 좋은 죽음으로 마무리되어야 한다는 소박한 확신과, 좋은 죽음에 대한 사색이야말로
좋은 삶으로 이끌 수 있다는 믿음 위에서 잘 늙고 죽는 것에 대해 사색 중이다.
1강 10/10 (금) 누구나 죽는다는 보편적 진리, 죽음의 공포, 죽음에 순응한다는 것
(에피쿠로스 학파와 스토아 학파) 질문: 내가 죽음이 두려운 까닭이 무엇인가?
2강 10/17 (금) ‘철학한다는 것은 죽는 법을 배우는 것’의 의미(플라톤과 몽테뉴)
질문: 나는 죽음 이후, 영혼의 존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3강 10/24 (금) 나의 죽음, 타인의 죽음, 제 삼자의 죽음 (샤르트르, 레비나스, 장껠레비치, 오이겐 핑크)
질문: 나의 죽음, 가까운 사람의 죽음,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의 죽음에 대한 내 생각은 무엇인가?
4강 10/31 (금) 자살할 자유(칼 뢰비트)
질문: 나는 자살충동을 느낀 적이 있는가?
5강 11/7 (금) 죽을 권리, 환자의 자기결정권(한스 요나스, 피터 싱어)
질문: 나는 어떤 죽음을 맞고 싶은가?
6강 11/14 (금) 국가 차원의 제도적 살인, 사형제와 전쟁에 대한 사색 (허버트 마르쿠제, 뵈르너 폭스)
질문: 제도적으로, 법적으로 정당하다면 나는 다른 사람을 죽일 수 있는가?
수강 신청: gshinlee@naver.com 메일로 이름, 연락처, 소개를 보내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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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02-362-2034 (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