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여러가지 아웃 포커싱

역시 간단한 사물(?)이 아웃 포커싱에 유리한 것이다...........ㅋ

 

촛점만 달리해서 찍어본 사진...촛점의 변화가 느껴지는가? ^^;

1000원짜리 뽑기...

 

무려 3000원이나 하는 뽑기(?) 조금 돈이 아깝다...;;

천원짜리이지만 하로는 역시 귀엽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실비단 하늘을 바라보고 싶었다...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김영랑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풀 아래 웃음짓는 샘물같이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 길 위에

오늘 하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새악시 볼에 떠오는 부끄럼같이

시의 가슴에 살포시 젖는 물결같이

보드레한 에메랄드 얇게 흐르는

실비단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아웃포커싱 2

아웃포커싱 연습....^^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보고있으면 기분이 나빠지는 개(dog)

뭔가 닮았군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아웃포커싱

아웃포커싱을 해본다고 삽질을 좀 해봄...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쉽지 않다.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건진건 달랑 2장

그래도 뭔가 조금 알았다..ㅋ

 

글씨체가 이뻐서 뭔가 있어보임....^^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스페이스 공감

 

요즘 한창 필받고 있는 장기하와 얼굴들...말도 참 잘한다

지난 번꺼는 "달이 차오른다 가자"만 있는 거였고 이번엔 스페이스 공감에 나온 풀버전이다..........

하루 종일 이것만 듣고 있다 -_-

 

나온 노래들은

 

아무 것도 없잖어

 

싸구려 커피(지난 번에 올렸음)

 

달이 차오른다, 가자

 

나를 받아주오

 

특히 "아무 것도 없잖어"는 가사가 강추이다....

내 나름대로의 해석...경제발전이라더니 아무 것도 없잖어 -_-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거리의 노숙자...

싱가포르의 초등학교 교과서에 한국인 노숙자 사진이 실려서 논란이 일고 있다.

- 기사 전문(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2331054)

 

사람들이 문제 삼고 있는 내용은 그 사진 밑의 설명에 “어떤 사람들은 집을 세내거나 사기에는 너무 비싸고, 또 주택이 충분하지 않은 나라도 있다” 라고 쓰여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사람들은 기분이 나쁘다, 한국은 그렇지 않다라는 반응이며,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해당국에 시정을 요구하겠다고 말한다.

이른바 자존심이 상한다는 말일텐데, 그토록 기분나쁜 일이라면, 그런 사실들을 만들지 않으면 된다. 한국에 거리의 노숙자가 많은 것은 사실이고, 집을 세내거나 사기에는 너무 비싸고, 또 주택이 충분하지 않은 나라인 것도 사실이다.

물론 어느 나라가 교과서에 그런 사진을 실는 것을 좋아하겠는가? 한국의 교과서에 배고픈 나라라고 하면서 아프리카에 있는 한 나라의 사진을 실는다면 그 나라는 기분이 나쁘지 않을까?

 

중요한 사실은 한국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사실은 무시한채, 자존심만의 문제로 대응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한국의 위상(?)을 떨어트린다는 이유로 싱가포르에 시정요구를 한다는 것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언제 한번 한국에서 노숙자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본적이 있으며, 서민들을 위한 주택 정책에 제대로 신경쓴 적이 있던가.

기사의 내용도 민족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부분을 중점으로 삼을 것이 아니라, 현실의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서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사진 옆에 "비록 땅은 좁지만 우리(싱가포르) 정부는 국민에게 충분한 집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설명되어 있다는데, 한국의 자존심이 그렇게 중요하다면, 한국 정부는 국민에게 충분한 집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 할만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민족성만을 내세우는 기사는 전혀 내용이 없어보인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싸구려 커피 - 장기하와 얼굴들

 

중독성이 장난 아니다...............

중간에 랩인지 내레이션인지 알 수 없는 멘트는 정말 대단하다!

 

 

싸구려 커피를 마신다 미지근해 적잖이 속이 쓰려온다
눅눅한 비닐장판에 발바닥이 쩍 달라붙었다 떨어진다
이제는 아무렇지 않어 바퀴벌레 한 마리쯤 슥 지나가도
무거운 매일 아침엔 다만 그저 약간의 기침이 멈출 생각을 않는다


축축한 이불을 갠다 삐걱대는 문을 열고 밖에 나가 본다
아직 덜 갠 하늘이 너무 가까워 숨 쉬기가 쉽질 않다
수만번 본 것만 같다 어지러워 쓰러질 정도로 익숙하기만 하다
남은 것도 없이 텅 빈 나를 잠근다


싸구려 커피를 마신다 미지근해 적잖이 속이 쓰려온다
눅눅한 비닐장판에 발바닥이 쩍하고 달라붙었다가 떨어진다

 

.

.


뭐 한 몇 년간 세숫대야에 고여있는 물마냥 그냥 완전히 썩어가지고 이거는 뭐 감각이 없어

비가 내리면 처마 밑에서 쭈구리고 앉아서 멍하니 그냥 가만히 보다보면은 이거는 뭔가 아니다 싶어

비가 그쳐도 희꾸무리죽죽한 저게 하늘이라고 머리 위를 뒤덮고 있는 건지
저거는 뭔가 하늘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너무 낮게 머리카락에 거의 닿게 조금만 뛰어도 정수리를 꿍하고 찧을 것 같은데
벽장 속 제습제는 벌써 꽉 차 있으나 마나 모기 때려 잡다 번진 피가 묻은 거울 볼 때 마다 어우 약간 놀라
제멋대로 구부러진 칫솔 갖다 이빨을 닦다 보면은 잇몸에 피가 나게 닦아도 당최 치석은 빠져 나올 줄을 몰라
언제 땄는지도 모르는 미지근한 콜라가 담긴 캔을 입에 가져가 한모금 아뿔싸 담배꽁초가
이제는 장판이 난지 내가 장판인지도 몰라 해가 뜨기도 전에 지는 이런 상황은 뭔가


싸구려 커피를 마신다 미지근해 적잖이 속이 쓰려온다
눅눅한 비닐장판에 발바닥이 쩍 달라붙었다 떨어진다
이제는 아무렇지 않어 바퀴벌레 한 마리 쯤 슥 지나가도
무거운 매일 아침엔 다만 그저 약간의 기침이 멈출 생각을 않는다


축축한 이불을 갠다 삐걱대는 문을 열고 밖에 나가 본다
아직 덜 갠 하늘이 너무 가까워 숨 쉬기가 쉽질 않다
수만번 본 것만 같다 어지러워 쓰러질 정도로 익숙하기만 하다
남은 것도 없이 텅 빈 나를 잠근다


싸구려 커피를 마신다 미지근해 적잖이 속이 쓰려온다
눅눅한 비닐장판에 발바닥이 쩍하고 달라붙었다가 떨어진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장기하와 얼굴들

요즘 인터넷에 한창 오르내리는 인디밴드이다...

정말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지 않을 수 없는 밴드이다...

저 보컬...뭔가 묘한 매력이 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인생의 진리(?)

내가 예상했던 대로 되지 않을 때...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때...

 

씁쓸함을 느끼게 된다.

 

문제는 세상 일들이 내 맘대로 되었으면 할때가 참 많다는 거다.

 

하지만 또 문제는 세상 일들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참 많다는 거다.

 

결국은 예상했거나 원하는 대로 될 것이다라고 확고하게 믿는 것을 버리면 참 쉬운 일인데,

 

그게 잘 되지 않는다.

 

덧) 오늘 내 마음은 2시에 자려고 했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4시가 넘었다 -_-;;;;;;;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