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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 다음 주라는게 퍼뜩 생각이 나서 우울해졌다.
한 것도 없이 나이만 먹고 있구나
이런 죄송스런 마음이 들어서.
그런데 우리 나라 사람들이 전통적으로 헤아려 오던 책력에 의하면
정월 하고도 초엿새니까 괜찮다.
조삼 모사의 위력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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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 것이 없다는 거야? 또 누구한테 죄송하구? 찌....찌.... 달라는 아가한테?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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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주말에 일정이 어찌 되어요?? 보고시포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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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너무 빠르게 느껴질때, 잘 살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기로 했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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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이다. 운현궁. 연우 데리고 놀러 오기 좋을 것이얌.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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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오키. 장소 좋구나. 여러가지로 분주하겠다. 그래도 즐겨봐~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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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혹시?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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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ZL. I mean what you mean.오늘 너네 집에 세 번째 온다. 낼 워크숍이라 엄청 바쁜덷 말이지... 요즘 네 글을 보면 나도 저렇게 살겠구나 싶다. 저녁 같이 안 먹기로 한 거라든가, 혼자 있을 시간을 빼앗겨 멀미나 하는 거라든가, 너무 공감이 간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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