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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27
    악기를 뒤늦게 배운다는 것.(1)
    득명

악기를 뒤늦게 배운다는 것.

먼저 영상을 하나 보겠습니다.

 

 

 

 

  제가 틈나면 보는 지영희 명인의 연주 영상입니다.  

 

 

  해금을 첨 배울때..  약 1년의 시간이 가장 고통스럽습니다. (참고로 저는 한 1년6개월 됐고요) 이건 무슨 왕도가 있거나..  따져서 될게 아니거든요.  지금도 영전히 어려운 '소리'를 내는 법은.. 손이 익을 때까지 옳바른 자세로(영상참조) 천천히 반복하는 거거든요.  머리로 하는게 아니고..  몸으로 익히는 겁니다.  마치 자전거 타는 거 같이요.

 

  하다보면 이렇게 어려운 걸 계속해야하나..  어디까지 배워야 하나 하는 생각이 한 두번은 들게 되는데요. 가만보면..  악기를 익히는 과정은 레슨이라고 부르는 개인 교습이 대부분입니다. 혼자서 배울 수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돈이 음악을 먹어버렸기때문에 더 더욱 그렇죠. 물론 아무것도 없이 혼자서 할 수있는건 아니고요..  기초자세는 약간의 전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 이후는 손에 익히는  과정이 대부분인 거고요.

 

  흔히들 국악서 엘리트코스라 부르는 것은요..  국악중학교, 국악고등학교를 나와 다시 국악 뭐시기로 대학을 가는 겁니다.  거의 십년의 세월을 음악만 하는 건데요.  이렇게 쏟아지는 전문가? 들이 생각보다 많은데요..  그들이 국립국악원이나 무슨무슨 국악단 등 제도권? 국악의 주류를 차지한답니다.    

 

  주류 음악인들이 있기까지는 저같은 비전문가? 애호가? 들의 관심과 선택과 소비자?가 있는거고.. 비전문가들이 어떤 음악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전문음악인들의 방향에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

 

  맥주먹고 쓸려고하니..  괜히 한말 또하고 하는거 같고..   죄송합니다. 

 

  요약하겠습니다.

 

  1. 악기를 배운다는 것은 첨엔 모두 모방이다.

 

  2. 다른이와 연주를 비교하자면 비참해지고 나를 잃어버리며 무슨 일처럼 다가오며 재미없어진다.

 

  3. 전문가(주류)는 비전문가(비주류) 다수에 의해 결딴난다.

 

  4. 명 연주자의 연주동영상을 통해 전수(레슨)가 가능하다. 

  

  5. 악기를 배워 멀 얻으려 하지 말자..  내맘을 알아주는 좋은 친구 한 명이 생긴 것이다.

 

      (우리는 친구를 사귈때 그 친구를 사귀어 뭘 어떻게 하려고 만나지는 않습니다.  해금이란 좋은 친구를 만나 즐겁게 얘기하고 놀다가..  또 다른 누군가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줄 수 있으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뭔가 근사하게 썰을 풀려고했는데..   잘 안되네요.   담번엔 제 연주음악을 함 올려보겠습니다.

 

  그럼..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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