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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1/10/14
    현, 국가대표 선수와 스파링하다(2)
    득명
  2. 2011/09/25
    금주, 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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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1/08/03
    12년전 권투 체육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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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1/07/12
    운동 20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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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1/06/08
    2011/06/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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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1/01/21
    2011/01/21
    득명
  7. 2011/01/03
    운동교실을 열며..
    득명

현, 국가대표 선수와 스파링하다

 

 

 

 

 

[05_나비야_꽃피는봄이오면.mp3 (5.98 MB) 다운받기]

 

   선수가 있었다..   서글서글 애띤 얼굴의 현 국가대표 선수.   와.... 

 

 

  이제까지는 신인왕 한 번 했다가 지금은 ㅇㅇ전기서 자재배달하시는 분과 스파링 한 번..   동양복싱서

 

20년전 걍.. 같이 운동하다  20여년만에 만나서 신인왕서  준우승 한 번 했었고 아쉬다는 넉두리를 하셨던..

 

동갑나이의 '개미유리' 가게 사장님이 내겐 전부였다.  비타500 한 통을 들고 관장님께 인사온 개미유리 사장님은

 

샌드백을 치고있는 나에게 말을 걸었다.

 

  "그르키 세게 치면 여기 다 나가요.. 샌드백은 살살 쳐야죠.  저도 가게에 샌드백 달아놓고 치다..  어느날인가 한대 빵쳤더니 뼈에 심줄이 끊어져 뗘버렸어요."

 

  "혹.. 검정추리닝에 1998년 동양복싱서 하지 않았어유?"

 

  "아..  마져유.  절 기억하셔유?"

 

  "그때 J관장님한테 한 6개월 배웠었쥬. 젊을때였쥬."

 

  "아... 그랬구나....  저 신인왕 한 번 나갔다 준우승한게 다예유.   지금같이 동영상이 있어 볼 수를 있나..

 

교본은 외우다 시피 했는데.. 한 마디로 우물안 개구리였쥬.  ㅇㅇ복싱 구락부서 배우고..  참 열심히 했었는데...

 

거기서 3만원 꿔주고 못받고..  거기 관장님한테 귀싸디기 한대 맞고 나와서 동양갔던거였쥬. 지금은 헬쓰랑

 

족구랑 하고 있고 트로피하나 없는게 그르키 아쉬울 수 없어요.  동영상도 보고.. 딴데 연습경기도 많이 대니고

 

했으면 달라졌었겠쥬.  그래서 얘길하니..  국가대표도 나오고 했네요  ^^  "

 

  " ^^ "

 

 참 묘한 인연이였습니다.  지금은 없어진 지하 골방 같은 동양복싱 체육관에서 말 한 번 해보지 않고 알고

 

단지 함께 땀을 흘렸던 것 뿐인데..   10여년이 지난 지금..  마치 오랜 친구처럼 그를 알아보고 너무나 친근하게

 

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64kg급 현 국가대표인 그의 몸은 리듬체조선수처럼 용수철, 고무줄 같이 자유로웠고 주먹과 스텝은 번개와

 

같았다.  몸푸는 동작 하나하나는 거울너머 관심거리였다.  그의 몸풀기 동작에는 정경스님의 참선요가서

 

공부했던 동작들이 많이 들어 있었다.

 

 

  그는 줄넘기를 하다 몸이 얼추풀릴 무렵 3단 줄넘기를 하였고  샌드백을 가볍게 탕탕 치는 모습은 마치

 

장전된 M16 소총에서 탕탕 한 발씩 샌드백으로 내리 꽂히는 느낌이 들었다. 한마디로 펀치 하나하나가

 

무슨 병기같은 느낌이었다. 

 

 

  거울보고 쨉쨉 완투완투 하며 땀을 뻘뻘 흘리고 있는 나에게 현,국가대표 선수인 애띤 그가 스파링을

 

해주겠다며 나에게 왔다.  물론 마우스피스나 헤드기어를 쓰지 않는 (진짜루 때리지 않는)  묵직한 글러브만\

 

끼고 하는 스파링이다.  

 

 

  난 정타를 허용하지 않는 (턱이 보호되는) 인파이터형이다. 공이 울리고 주먹맞춤 인사를 하고 약식 스파링이

 

시작되었다.   역시 그는 비호 같이 날아다녔다.   난 쨉쨉으로 그의 접근을 막으며 왼쪽으로 돌았다.   물론 주먹을

 

내두를때 항상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연습한대로 공격할때 방어를 생각했다.  그의 공격?은 비호같았다.

 

놀랜가슴에 눈을 감아버렸다.   온통 수십군데서 주먹이 쏟아져내리는 느낌이다.  쨉쨉으로 돌면서 모면.

 

살짝친 주먹이지만 두들려맞은 오른 눈이 뻐끔하다.   1라운드 종료...  비호같은 소나기 주먹에 눈을 감아버리니

 

더 많은 주먹에 맞은 듯 하다.  눈 뜨고 맞아야 겠다.  

 

  2라운드 시작... 평소 건강을 위해 권투를 하던 별많다 씨는 양손을 연습했다.   빠꾸잽이로 바꾸니 쩹이 

 

좋아져서인지 현 국가대표 선수가 잠깐 움찔한다.  라이트를 허용하지 않기 위해 오른쪽으로 쨉을 날리며

 

돌았다.  복구 공격이 들어온다.   약식 스파링이라서인지 퍽소리만 나고 아프진 않다.  명치를 허용하진 않았다.

 

   스피드서 밀리니..  접근전을 시도했다. 그러나..  비호같은 현,국가대표선수는 접근전조차 기회를 주지 않고

 

훅을 날린다.  다시 오른 눈이 뻐끔하다.  접근전도 쉬운게 아니다...  젠장.   쨉..  하니 스트레이트 쨉을 날린다.

 

한 번은 맞고.. 다시 쨉..  이번엔 피하고.  다시 쨉..  다시 피하고...  서너번 한 다음..    2라운드 종료.  말 한마디

 

나눠보진 못했지만..  함께 운동하는 고딩 소녀의 안타까운 탄성이 느껴지는 듯 하다.

 

 

  녹초가 되었다.   연습은 1시간이고 할거 같은데..  실전은 3분이 30분처럼 느껴진다.  넬 출근해야되서...

 

3라운드는 그만.   인사를 청한다.  그는 정중히 주먹을 맞대며 90도 절을 한다.  녹초가 되어 나도 절.

 

 

  그리고는 한.. 3 라운드를 링주변에 앉아 몸을 풀며 숨을 고른다.   옆구리가  쑤셔온다.  운동을 그만해야한다는

 

신호가 느껴진다.   관장님께  싸인받을 유성매직을 하나 얻었다.  초보인 누군가랑 얘기하고 있던 그에게

 

왼쪽 백장갑에 싸인을 청했다.  그는 펄척뛰며  제가 무슨 싸인이냐며... 도망을 간다.  관장님의 호통소리가

 

들려왔다.

 

  "야.. 해줘"

 

  "제가 먼.. 싸인이예유"

 

  "부담 느끼나 부내유..  그럼 담에 다시 얘기하쥬 머."

 

   몸풀기를 마치고.. 관장님께 인사드리니..

 

  "싸인 받고가...  제 증말 겸손한 놈이여 다시 이름쓰라면 할껴,,,"

 

  "예.. 싸인좀..."

 

  "제가 뭐라고 싸인은요..."

 

  "야~~~~~ 너 싸인 안해?   얼른 내종이에도 싸인해"

 

 

  그는 제 왼손 백장갑에  싸인을 결국하였고 관장님이 내밀으신 신문 광고지 뒷면에는 싸인을 하지 않았습니다.

 

 

\

 

  런던올림픽   그의 활약을 기대하며 마음속 깊이 성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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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금연

 

 

 

[윤선애 - 01 - 다시 만날 날이 있겠죠.mp3 (5.73 MB) 다운받기]

 

 

  안녕~  술, 담배  (국순당막걸리, 한라산)

 

  잘가... 오지마.    와도 인제 난 몰러.   예전 맛이 아녀.. 맛두 읎어.

 

  그동안 즐거웠어.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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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전 권투 체육관 비교

 

 

 

 

 

[19 - Ennio Morricone - From American Sex Appeal To The First ... (7.89 MB) 다운받기]

 

 

 

  12년 전과 지금의 권투 체육관을 비교.

 

 

  <12년전 권투체육관>                                     <2011년 현재 권투 체육권>

 

1. 동양복싱체육관이 유일하게 지하에 있었고      복싱체육관이 많아졌고.. 2층에 있고      

    1층엔 다방, 이발소가 있었음.                      1층엔 등산용품, 벽지가게가 있음 .

 

2. 문신있고 머리빡빡깍은 무서운 남성들이        성비가 6:4 정도로 고딩, 대딩, 유모차 

   많았음.  (실제 얘기해보면 다 착함)               끌고오신 아주머니.. 단원중 여성이

                                                                               훨씬 많음. 

 

3. 샌드백,줄넘기, 아령,역기,허리돌림판이 다임.   걷는 기계부터 각종 헬쓰기구들이 많아짐.

 

4. 공구리벽 한켠 다라에 바가지로 물퍼서         목욕탕 같은 남여 샤워장이 따로 있음.

   샤워함.

 

5. 선수가 되려는 사람부터 선수인사람이 많았음.   선수 거의 없음.             

 

6. 추저울을 자주 사용함.                              추저울 한곳에 처박혀 거의 안씀.

 

7. 손보호 붕대가 흰색의 응급붕대같이 생겼음.    붕대가 긴 도복끈 같이 생김.

 

8. 백장갑이 얇았음.                                     백장갑이 도톰하게 둥그스레짐.

 

9. 마루바닥으로 특유한 꼬랑내가 났음.             스폰지 바닥으로 약간 냄새남.

 

10. 손님 찾아오면 다방서 커피배달 시키심.        선후배 등 손님이 찾아오지 않음.

 

11. 락카에 도난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니         락카에 아무런 주의 문구 없음.

     지갑등 귀중품은 관장님한테 맡기라는

     주의 문구 있었음.

12. 대부분 나무손잡이에 검은 고무줄               형형색색의 줄넘기들 많아짐.

      줄넘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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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20여일...

 

 

 

[03 - Cadenza - Andante con Moto.mp3 (5.72 MB) 다운받기]

 

 

권투 20일여만에..  첨에 땀만 존나 흘리다가..  다시 한 시간정도 뛸 수 있는 체력이 되었다.

 

몸이 정말로 많이 망가져 있었다.

 

왜 이렇게 좋은 운동을 하지 않았을까?

 

땀 흘리는 운동을 하지 않고 그 어떤 일을 하더래도 다 거짓말, 가라다.

 

가장 심들때면..  습관처럼 찾았던 체육관.  관장님. 

 

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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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8

 

 

 

 

 

[V.A_02.Under The Moon. (Feat. 꽃별) (From 영어완전정복).mp3 (4.41 MB) 다운받기]

 

  다시 권투를 시작할 거임.

 

  링밖에서 주먹 안쓸려고 빠꾸잽이로 첨 배웠는데..  인제.. 건강을 위해 양손잽이로 할거임.

 

  운동 끝나고 술 안먹을 거임.

 

  담배도 안피울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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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1

  차가 쌩쌩 달리는 1km 도로 옆길을 뛰다가 어머니가 알려주신 산길옆으로 뜀.  다음 지도검색해 재보니 1.12km 길임.  둘째날은 1m 정도 되는 고라니 한 마리 봄. 먹을거 없어 인가로 내려온듯.  세째날은 뛰다 길옆에 누런 꼬리없는 엉덩이 큰 동물이 풀속에서 도망감. 너구리 같음. 왕복 약 7km 달림. 1km 마다 약 5분 휴식. 하늘엔 삼신할머니 별이 조르륵 보임.  영하15도 날은 추리닝 바지안에 쫄쫄이 입고 뜀. 얼굴이 입김에 얼어 얼굴이 여드름난거 같이됨.  집에 와 얼른 뜨거운 물에 몸 녹임. 그래도 추움. 뛸때 콧물이 얼면 실내운동 해야겠음. 

 

  오줌 눌때 생기는 거품이 거의 없어짐.  일주일은 알이 배김. 참선요가로 마무리하니 심장이 편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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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교실을 열며..

 

  제 몸이 신호를 보냅니다..  하찮게 여겼던 물혹부터..  가끔 시큰한 다리.. 차가운 손...

 

몸뚱아 미안하다.  매일 동네를 몇바퀴씩 뛰어주마.  너를 위해 가장 어려운 운동인 동네 달리기를 매일 바친다.

 

 

 

  오늘은 첫날, 1km되는 동네길을 2번 왕복.  모자를 쓰고 시작해 중간에 벗었다가 끝나고 다시씀.

 

현재기온 -5도. 뛴시간 30분.  몸이 무거운듯함.  길이 미끄러워 깡총깡총 눈길을 뜀. 숨이 가빠서

 

3km즈음 걷다 가볍게 뛰다 반복.  땀 많이 남.   운동 후 방에 와서 참선요가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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