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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Mercedes Sosa-01-Cuando Tenga La Tierra.mp3 (5.79 MB) 다운받기]
소는 병이들면 거기에 맞는 풀을 뜯어먹어 병을 스스로 고친다합니다. 어느 시인의 시에도 나와있고요.
산에 먼가를 뜯으러 가서 매번 느끼는건.. 이름모를 풀과 나무들이 무수히 많다는 겁니다. 아니 가끔씩 아는 놈들을 운좋게 만난단 말이 맞습니다. 그렇게 이런 저런 풀과 나무를 바라보면서 생각하게되는건... '먹을 수 있을까?' 입니다. '이건 뭐지? 먹어도 될까?" 인데요. 예전에 사약 재료로 썻다던 천남성, 동물사냥할때 화살촉에 뭍혔다던 맹독성의 초오. 산길을 가다보면 만나게 되는 무서운 놈들입니다. 감히 어떠한 벌레도 이 풀들을 갈가먹은 자욱을 남기진 못합니다. 독한 약성의 풀이라는걸 벌레놈들이 먼저 본능적으루 알아차리고 얼씬도 하지 않는 겁니다. 그런데 이러한 풀들도 법제라는 약성의 순화 과정을 거쳐 아주 소량씩 약으로 이용기도 합니다.
과연 어떠한 풀이 먹을 수 있는 건지 사진을 찍어다 알아볼까요? 운 좋으면 스마트폰이 즉석에서 해결해줍니다. 스마트폰 하나면 안쫓어 다녀도 그럭저럭 배울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진과 사진으로 알아보는 것이므로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1. 벌레가 뜯어먹은 자욱이 있는 것.
2. 잎새귀나 줄기를 따서 살짝 피부나 혀에 대보면 벌겋게 부풀어오르거나 매우 쓰거나 떫거나 하지 않는 것.
3. 조그만 새싹.
4. 위협적으로 생기지 않은것. (ex 꽃이나 잎이 괴이하게 생기거나 빨강,노랑,검정,주황 등의 색이 섞인놈들)
5. 뿌리가 알뿌리가 아닌것. (보통 알뿌리들 달고있는 식물들 약성이 매우 강함)
이러한 풀들을 뜯어먹으면 최소 사망하거나 눈이 멀거나 몸의 마비,경련 등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세상에 독초는 없습니다. 단지 약성이 무지무지 강한 약초가 있을 뿐이고요. 아무리 몸에 좋은 약초도 많이 먹으면 독이 됩니다.
[깊은울림_한국예술종합학교_김유나.mp3 (3.15 MB) 다운받기]

2012년 삼박골 심마니 종산제가 입동이 지난 11월 12일 삼박골 골짜구니에서 엄수되었슴다. 시산제와 마찬가지로 비가 오고 바람이 불었슴다. 삼박골로 가던중 ㅁ아주머니께 전화가 왔슴다.
"오늘 퇴원해유. 여기 있다간 골병들겄어유. 통원치료 할려구요. "
"아이구 잘됐네요.. 병원에 있으믄 걍 환자되는거여유. 집에 계시면서 시장도 좀 댕겨오시고 어디 대니시는게 날거 같어유. 치료 잘 받으시고요. 회사는 머라고 안해유?"
"오늘 ㅈ과장 왔다갔어유. 산재로 하믄 병원비 얼마 안나온대면서유. 뭐 다른거 치료한건 웂으니 얼마 나오든 않었을거여유."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되고 불편함 없이 치료 잘 받으시면 돼유"
"고마워유"
회사는 자꾸 숨기려했지만 ㅁ아주머니가 다쳐도 회사는 눈하나 꿈쩍 않고 초밥 계속 만든다고 우리 노조 소식지에 대문짝만하게 나와 전국에 뿌려졌고 우리 위원장님은 회사에 재발방지와 보상을 요구하였는데 어떨런지는 모르겠슴다. ㅁ 아주머니는 무척이나 고마워하셨고요.
비가오고 바람불며 날이 추워서 어제 비맞으며 뛴 하프마라톤서 받은 우비를 다시 챙겨입었슴다. 온몸에 알이배겨 엉금엉금 삼박골에 올랐슴다. 석창포 비스무리한 놈 옆에 가덕막걸리와 1+1야채크래커로 간소한 제사상을 채리고는 평소 갖고 대니던 종달린 지팽이를 꼽았슴다.
만유내재신론자인 삼박골 심마니는 쌀푸대를 깔고 "감사합니다"를 2회 복창한 다음 삼박골 산을 향해 절을 올리고 고시래를 하고 음복을 했슴다.
작년같이 산마도 캐고 호두를 주워오진 못했지만 올해는 약용식물관리사란 자격증도 따고 '양순이네 산야초 효소 발효액'도 맨들고 산삼도 2뿌리 캤슴다. 그러면서 삼박골 심마니는 건강하게 살았슴다. 감사함다.

<시산제 앞산의 비온뒤 '관중'(식용불가, 구충작용)>

< '으아리' 꽃, 뿌링이를 위령선이라 하며 신경통, 류머티스 관절염에 직효, 소량 사용>

<치약 냄새가 나던 이름 모를 나무, 벌레가 먹었으니 먹어도 돼는 놈이다. 난 이놈이 좋다. 그냥 좋다.>

<산에서 우지직 나무뿌러지는 소리가 점점 가까이 들려올때.. 머리카락이 곤두서지만 내가 할 수 있었던 일은 근처 오를 나무를 찾아 두리번 거리는 일과 지팽이의 종을 흔드는 것 밖에 없었다. 종때문인지 나무 부러지는 소리가 점점 멀어지고 한숨돌리고 만났던 이름 모를 놈들. 지금 봐도 반갑다.>

<애기 산삼. ㅋ>

<등골나물 꽃. 등골? 등골빠진다? 산은 빠진 등골을 다시 맞춰준다>

<삼박골 으름. 예쁘다. 넉넉하다..>

<조선 모시풀 열매기. 모시풀 향기가 나는 좋다>

<올해 처음 맨들어본 '양순이네 산야초 효소 발효액'... ㅋ>

<누굴까? 삼박골이 훼손되어 금송아지가 세워지는 일은 없어야한다.>

<정력대왕 토사자 열매기>

<감국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산국>

<시험문제 책에서나 봤던 곽향의 이웃사촌 꽃향유. 은은한 향기가 참 좋다. 벌도 많다.>

<골짜기옆 이름모를 열매기. 멀까?>

<보은 대추축제 가을 국화>

<당뇨에 좋은 버디나물(연삼) 열매기>

<입추즈음 태자삼을 캐려면 낙옆사이 개별꽃 잎새귀를 찾아야한다. 개별꽃 뿌링이가 태자삼>


<종산제를 마치고 내려오는 길. 사랑스런 삼박골. 나는야 삼박골 심마니>
[한영애-01-목포의 눈물.mp3 (6.23 MB) 다운받기]

보은 대추축제앞 국화

칡넝쿨에 매달린 토사자 열매기


영글어 가는 버디나물 씨앗 (뿌링이 : 연삼)

태자삼

?

꽃향유

산국
[02꽃별 - 하얀 색은 연인의 색.mp3 (3.61 MB) 다운받기]

내 친구, 미생물들을 보기위해.. 현미경을 하나 샀슴다.
껍데기엔 800x라고 써있는데.. 아무리 디다봐도 100배정도 밖에 안보이는 것 같슴다. 동네 과학상사 가서 메틸렌불루, 아세토카민도 사왔었슴다. 미생물 형체라도 보고 싶었는데.. 개미나 좀 크게 봐야할 거 같슴다. ㅋ
8만원에 800배면 어쩐지 싸다 싶었는데요. 홧김에 중딩때 배운 양파껍질을 냉장고서 꺼내 디다보고는 기념사진 한 장. ㅋ 일명 800배 비율로요. 이런 거짓말좀 안했으면 좋겠슴다.
아무튼 삼박골 심마니가 인제는 첨단장비를 장만했슴다. ㅋㅋ
[victor jara - juan sin tierra.mp3 (2.83 MB) 다운받기]



산길을 가다 만나서.. 통채로 훔쳐왔슴다.
이렇게 한 포기 있는 놈과.. 곧이어 열매를 매달려는 놈은 캐는게 아닌데 그만.
등골나물이라 부른다는데.. 잎새귀는 쓴맛이 났고.. 통채로 씻어 효소통에 던져버렸슴다. 음.


전에 말씀드렸던 사상자라는 놈인데.. 뱀이 이거 먹어서 정력에 좋다고도 합니다. 뱀도랏.
열매기가 영글어 옆에 있는 개망초나 다른 풀과 금새 구분이 가능해졌슴다. 음.


개울에 들러 땀좀 씻으러 갔다가.. 윽.
조그만 살모사 한 마리가 개구리를 먹을래다 화들짝 놀라 냅다 도망쳤슴다.
수영도 엄청잘해서 물뱀인줄 알았는데.. 영락없는 살모사임다.
놀래서 들고대니는 방물을 마구마구 흔들었으나 살모사는 꿈쩍하지 않았슴다.
개구리같이 잽싼 놈을 물어서 독을 넣어 잡아먹는걸보니 뱀은 존나 빠른게 틀림없슴다.
다시와서 밥을 먹도록 세수를 하자마자 잽싸게 도망나왔슴다. 음.

태풍때문인지 벌써 가을 햇볕을 느꼈슴다.
약간 따갑고.. 더 노랗고.. 더 가볍고.. 찡허고.. 설레이고.
[Cris,Marco,Leo-CD2 - 02 MIRACLE OF LIFE.mp3 (8.67 MB) 다운받기]

<산삼 캔 장소.. 지방도로 옆산. 들어가 보면 실제로 그렇게 많이 우거지지 않았고 보라색 칡꽃이 예쁘게 피어 있었슴다>
산삼을 캤슴다. 저번에 우면산 등산로에서 캘때와 비슷하게 이번에도 길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았슴다.
산삼 밑을 조금 파보니 양분을 잔뜩먹어서인지 뿌링이 밑 토질은 푹푹 꺼질 정도로 푸석푸석했고.. 이번 산삼도 시원한 바람이 느껴지는 골짜기에서 가파르다 평탄해지는 곳이었슴다.

< 심~~봤~~~다~~~~~~~~ ㅋㅋ 조그만 놈인데.. 요놈이 산삼입니다. 예쁘게 생겼죠? >
개모시풀 꽃이 피었길래 조금만 뜯으러 갔다가.. 그만 산삼을 만났슴다. 해고되신 전..위원장님, 부위원장님 만나러 서울갔다가.. 우면산 등산로에서 산삼을 캘때보다는 흥분되지 않았고 경험이 있어선지 차분해졌슴다.
이 산삼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업으로 산삼을 캐다 팔지않는 삼박골 심마니인 까닭에.. 캐는 산삼의 주인은 심마니가 캐러대닐때 한 뿌링이 꼭 캐서주려고 했던 분이 산삼의 주인님입죠.
지팽이로 주변을 멀지감치 살살 파내려가 실뿌링이가 끊어지지 않도록 캤슴다.

- 엄마.. 산삼 한 뿌리 캐서 식탁위에 놨으니까 먹어.
- 뭐? 진짜 산삼을 캤단말여? 너는 맨날 무슨 산삼을 그르키 캐오냐? 이번엔 또 어디여? 너나먹어!!
- 그럼.. 갖다 버릴껴.
- 알앗써..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놔! 참내...
- 응..
[Emmylou Harris-Wayfaring stranger.mp3 (3.18 MB) 다운받기]





사상자라는 놈입니다.. 음.
개망초꽃 사이로 이맘때 피어나 영그는 놈인데.. 정력에 좋은 '오자' 중에 하나랍니다.
흔히 알려진.. 새콤씁슬한 '오미자', 보릿물처럼 끍여 먹는 눈에 좋은 '결명자', 들적지근 늙지않는다는 전설의 '구기자', 얼마전 알려드렸던 콩밭이나 칡넝쿨등에 자라는 완전 기생식물 넝쿨인 '토사자' 이렇게 오자라고 부른답니다.
건강에 아무리 좋은 식품도 정력에 좋다고 마구마구 드시면 모두 다 해롭습니다.. 음.
[09 - Ennio Morricone - Il Gatto.mp3 (7.21 MB) 다운받기]





실처럼 얽혀있는 기생식물 줄기를 '토사자'라고 부르고 정력에 좋다함다.
책에 나온 사진을 보고 실제 산에서 '아! 이놈이구나' 하기는 거의 심든일인데.. 첨으로 책에서 본, 정력에 좋다는 '토사자'라는 놈을 발견했슴다.
다음 까페에 물어물어.. 위 사진의 포도 잎새귀마냥 생긴놈이 옛날에 줄기를 말려 삼베를 맨들었다는 쐬기풀과의 모시풀 종류라는 걸 알게 되었고요.. 흉년이 들거나 먹을거리가 없을적에는 밥대신 먹기도 했다함다. 잎새를 꺽어 씹어보면 달작지근한 맛이 납니다..
설탕에 절여 진액 발효액을 맨들려고 개모시풀 한 자루를 뜯으러 갔는데.. 칡넝쿨도 먹어버린다는 토사자라는 씨는 있는데 뿌링이가 없는 이상한 흡혈? 식물을 발견하였슴다.
물론 이 놈도 살살뜯어다 1.2kg 꿀병에 설탕반 넣고 em을 살짝넣어 발효중임다. 구기자, 복분자, 오미자, 사상자, '토사자' .... 오자 중의 하나라고도 부른다 함다.
[김애라 - 11 Dreams In The Dream.mp3 (7.23 MB) 다운받기]

올해엔 시산제라는걸 해봤슴다. 작년에 해고된 우리노조 위원장님, 사무국장님 만나러 갔다가 서울 남부터미널옆 우면산 등산로에서 산삼을 5뿌리 캐면서 심마니 인생이 시작되었슴다. 아니.. 그전에 앓아 누우신 어머니께 민들레를 캐러 정송강사 근처를 서성거릴때 이미 산인생이 시작된건지... 어쩌면 취나물 뜯으러 돌아가신 아버지와 함께 단팥빵 하나로 금거리 성보나의집 옆산을 매년 대니면서 부터인지 모르겟슴다.
비가 추적추적 내렸슴다. 우산을 쓰고 괴불주머니 꽃 아래 이끼위 돌멩이에 상을 차렸슴다. 우비를 입고, 우산을 쓰고.. 막걸리, 야채크래커, 요구르트를 차례로 놓고 절을 두번 하였슴다. 고시래를 한다음 요구르트에 빗물이 들어가 잽싸게 뚜껑을 닫고.. 날이 조금 쌀쌀하여 막걸리를 한 모금 마시고... 넘 오래지나 글을 쓸려니 생각이 나질 않슴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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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멋있네요 -ㅁ- 양파망...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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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댓글...ㅋ양파망이 아니고 양파 예요.. ㅎ
양파 껍데기 살살 베낀거예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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